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업주부가 할 수 있는 자기계발이 뭐가 있을까요?
놀아주기, 집안일 하기, 남편 뒷바라지....
티도 안나고 않하면 금방 티나고,
정작 제 자신을 위해 쓰는 시간이 없습니다.
육아와 가사가 정말로 하드 트레이닝이네요.
너무너무 힘든데, 그나마 제 자신을 위해 짬을 내어 책을 읽을 때는 좀 나아지는 듯 해요.
정신적으로는 사회와 단절된다는 느낌, 계속 시대에 뒤쳐진다는 느낌이 제 자신을 제일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자아성취 없는 직장에 다시 나가는 건 별로구요.
집에서 아기 키우면서 할 수 있는 자기계발이 뭐가 있을까요?
1. 문화센터
'07.3.28 9:25 AM (125.128.xxx.50)를 이용해 보세요. 님과 같은 생각으로 오는 맘들이 상당히 많답니다~!!
2. ...
'07.3.28 9:43 AM (211.58.xxx.176)잠깐의 만족을 위해서 이것저것 해보는거 말구요.
몇 년 후에라도 유용할 듯한 걸로 천천히 배워두세요.
시간이 걸리고 돈이 좀 들더라도 그것이 나중에 훨씬 더 가치를 발휘합니다.
아이들을 키워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낼 수 없기도 하니까요.
유행하는 취미위주의 강좌 수없이 배운사람보다,
몇 년에 걸쳐 한 두가지 완성된 걸 해놓으면 아이들이 어느정도 자란후엔
확실한 계획에 돌입할 수 있다는 걸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3. 묻어가는 질문
'07.3.28 9:52 AM (60.197.xxx.188)...님! 님 말씀 공감하는데요.
나중에 요긴하게 써먹을수있는 강좌가 있다면 어떤걸까요?
요즘 심각하게 고민중이거든요.
...님 말씀을 들으니 웬만큼 자리를 잡으신것같아보여요.
부럽습니다.4. ^^
'07.3.28 9:57 AM (211.49.xxx.238)아기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가게되면 윗분 말씀대로 문화센타를 꼭 이용하세요. 아주 좋은 강좌가 많아요. 비용부담도 거의 없답니다... 요리나 다른 자격증반도 좋겠네요.
아이가 어리다면,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 짬짬이 생활영어를 공부하시는것도 좋을듯하구요..
지금처럼 좋은 책도 많이 읽으시구여...
또 본인의 블러그를 만들어 다이어리도 쓰고 필요한 정보도 모으는것도 늘 똑같은 일상을 보다 즐겁게 맞으실수 있을거에요...^^...
참고로, 전 초등1학년 유치원6살 두아이가 있는데요... 문화센타에서 생활영어와 재즈댄스..(각3만원/3개월)그리고 가까운 대학에서 어린이영어지도사 자격증 과정(30만원/6개월)을 듣고있어요... 특별한 목적은 없구여...마냥 흘려버리는 시간이 아까워서요...^^5. 전
'07.3.28 11:33 AM (58.226.xxx.37)인터넷으로 사회복지사 준비하고 있어요..
학교다닐때 복수전공하지 않은게 이제사 후회가 되는...
힘들다고 정작 전공한 친구는 전업하고 있지만,,
큰아이 초등 고학년이 될 40중반에 하기에 심리적인
스트레스는 별로 없을 듯 싶고...
더더 나중에 시설을 운영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요..6. 공부
'07.3.28 4:36 PM (211.173.xxx.78)보육교사공부해요 막막하기도 하지만 재미있어요
꼭 보육교사(어린이집선생님)가 아니어도 그걸 바탕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더라구요
두번째 글 쓰신분 말씀 백번동감이구요
무엇보다도 본인의 의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