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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여러개 있네요. 부탁드릴게요.
휴~
이제 봄이 되니 입힐 옷이 없네요.
제가 전업주부이다보니 외출할 일은 별로 없긴 한데...
예쁜 옷을 인터넷으로 구경을 하자니....
너무 사주고 싶습니다
남편 외벌이로 빡빡한 살림이긴 하지만
첫아기이다보니 그런 생각에 지금 이시간까지 애 재우고
클릭클릭...장바구니에 담고 담고.
이 옷 체크해서 나중에 사야지 하고 종이에 정보 적어놓고...
에휴~
3월말인 지금...6개월 되어가는 남아이면
어떤 옷이 좋을까요?
봄가을용 내의를 사야할지?
아니면 실내복이라도 좀 몇벌 사줘야 할지...?
7부내의를 사야할지..?
바디슈트가 필요할지요?
참 잔고민도 가지가지 이고 또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선배엄마분들..
제가 아는것이 정말 없어 그러니
자세히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또...
제가 혼합수유를 하는데요.
아직 이유식 시작 전입니다.
어제 제가 아기 안고 사탕 하나 물었을때 아기가 제입속의 사탕을 먹으려고
입으로 돌진하더군요^^;
이제 시작해야 할까요?
아니면 6개월 꽉 채운후 시작해야할지요?
아참...
요즘 아기가 너무 저에게 치대네요.
어젠 정말 아기 보다 울뻔 했습니다.
이때쯤 원래 이럴까요.
머리가 아파 이젠 자야겠습니다^^;;
제 고민 좀 제발 덜어주세요..ㅡ.ㅜ
1. 이유식..
'07.3.28 2:17 AM (124.49.xxx.179)이제 시작할 때 가 되었나봅니다..책에보면 애기가 먹는것에 관심을 표할때가 이유식 시작시기라고 합니다.
꼭 6개월이 되지 않았어도 식구들 먹는것에 관심을 보이면 시작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처음에 미음...10배죽이라 쌀을 불렸다가(충분히..세시간이상) 갈아서 쌀1 물10으로 폭폭폭.....끓인다음
체 나 베보에 걸러서 처음엔 애기숟가락 한스푼으로 시작해서 점점 늘리면 됩니다.
한번에 만들어서 (어차리 첨엔 넘 조금씩 먹으니) 얼렸다가 조금씩 해동해서 먹이시면 됩니다.
^^ 우리애기 이유식 잘 먹더니..지금 돌지나서부터 단식입니다.^^2. 실내복?
'07.3.28 4:29 AM (58.141.xxx.212)그게 뭔가요? 츄리닝을 말씀하시는건지, 아님 걍 겨울내복을 말씀하시는건지...?
인터넷으로 예쁜옷 보다보면 끝도 없슴다..이렇게 말하는 저도 쇼핑사이트 들러서 여러개 장바구니에 담았다 뺏다합니다 ㅋㅋㅋ
일단...봄 가을용 얇은 내의는 필요합니다
요즘은 난방이 잘되서 겨울에도 그거 입힐때 있습니다
저는 거의 겨울에도 그거 입히고 위에 면조끼 같은거 입히고 발에 양말신기고(저흰 장판이라 좀 덜 미끄러지긴 하더군요)그렇게 키웠습니다
물론 양말 안신기는게 훨씬 더 건강에 좋다고는 합니다만 실내가 너무 뜨듯하면 모두한테도 그리고 경제적으로도 좋지 않을거 같아 어른들도 저희집에선 조끼입어야 할만큼 시원(ㅡ.ㅡ)하게 해뒀었습니다
면조끼 같은건 두어개 사두면 번갈아 입히기 편하며 요즘처럼 애매한 날씨엔 티셔츠위에 바로 점퍼 입히기보다 조끼라도 껴입히면 좀 마음이 든든합니다
인터넷에서 이런거 만원 안쪽으로 공구하는 사이트 꽤 봤는데...
바디수트는 안사는게 낫습니다
이게 기저귀갈때 쥐약이거덩요
아랫쪽에 똑딱이 단추 믿고 구입하셨다가 밤에 기저귀 갈 일 생기면 똑딱이 단추 끼워맞추다가 애도 엄마도 홀라당 잠 다깹니다
게다가 졸린 엄마가 대충이라도 끼웠다간 아랫쪽이 계속 시원~~~할 애기를 상상하심 됩니다
칠부내의가 조금 있음 나오는데요 그건 대여섯벌 정도 사두시면 편합니다
많이 사두시는 분은 열벌정도 사두시던데 그정도도 뭐 무난하다 싶습니다
특히 이유식하는 애들은 턱받이를 노상 매어놓을수 없기때문에 가끔 엄마가 한두개 주다가 귀찮아서 턱받이 안하는경우 어김없이 흘려주기땜에 빨다가 볼일 다보므로 열벌정도도 무난할거 같습니다
게다가 여름에 집에 에어컨 있는 집이라면 반팔 내의 입혔다간 바로 에취~
에어컨 켜고 칠부내의 입히면 딱 맞는거 같습니다
이유식의 시기는 애가 뭘 먹으려고 돌진할때부터(님의 아기처럼)하면 좋은데 딱 좋은시기인거 같습니다
빠른 사람들은 100일되면 바로 시작하던데요..저는 귀찮아서 9개월도 넘어서 했습니다
애는 뭘 자꾸 먹으려고 하는데 정 귀찮을땐 밥알 한톨 주기도 했습니다..엄마 맞어?
이유식은 사탕으로는 시작하지 마세요..걍 애가 뭔가를 먹겠다는 욕구를 엄마도 아가도 느끼신거 같은데요...윗님 말씀처럼 미음이 무난하구요
애도 입맛이 있는데 맨날 흰죽처럼 미음만 주구장창 끓이면 잘 안먹구요 과일도 좀 줘보고(즙내서) 마트에 가면 플레인요구르트라고 요플*에 설탕 뺀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도 줘보시고 스프(제가 무쟈게 귀찮을땐 동네슈퍼에서 스프사다 끓여준적이 많아서..)같은것도 줘보시고..암튼 유동시면 대충 됩니다
물론 꿀이나 딸기등 알레르기를 일으킬수 있는 음식들은 엄마가 여기저기서 알아보시고 참고 하셔서 빼시야 하겠지요
자꾸 치대면 흔들의자나 보행기나 흔들침대 같은거에 앉혀두세요
뭐 애 자꾸 흔들면 좋지 않다 보행기 앉히면 늦게 걷는다...등등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하지만 엄마도 사람이고 일단 살고 봐야 애를 키우던지 어쩌던지 하지요...
여러가지 육아용품의 도움을 받으시는게 좋겠습니다
물론 아빠가 도와주면 더 좋겠지만요3. 장터에
'07.3.28 5:27 AM (136.159.xxx.103)한번 올려보세요.
아이옷 필요하다고요.
아마 그냥 주시는분들 계실지도 모르고...^^
아니면 많이 저렴하게...
안그래도 뭐 특별히 밑질것 없쟎아요...^^
한두벌은 새로 사더라도
남들 도움받아가며 키우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요즘은 애들 옷 거의 깨끗이 입히고
또 그 나이면 금새 자라니까요.4. 6개월이면
'07.3.29 2:33 AM (221.162.xxx.124)내복외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금방커서 선물 들어온 외출복은 한두번 입으면 못입습니다.
집안에서는 외출복이 아기에게 불편할것 같아서 안 입히잖아요. 그러니 어쩌다 한두번 외출할때 입으면 땡! 너무나 아깝습니다.
차라리 90 정도 돌사이즈를 사입히세요. 처음엔 큰것 같아도 이게 거의두돌까지 입으니 괜찮습니다.
실내복이라면 내복처럼 위아래 분리된건데 모양이 좀더 예쁜것을 말씀하시는것 같은데요.
이것도 내복대용으로 입습니다. 저는 외출복으로도 이용했어요. 그래도 내복이 젤 편해서 한두개 정도 선물받은걸로 더 이상 사지는 않았어요.
윗님말씀처럼 보행기도 좀 써보세요. 하루에 한두번씩 잠깐 쓴다고 큰일 안납니다. 보행기 없었으면 전 화장실도 못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