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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고에 보관할수 있는 나물도 있나요..부끄..
결혼한지 10년이 다되어가도록 그것도 모르고 살았네요
답글 엄청 달리겠지요?
살림하는 여자 맞냐? 친정 엄마는 그런것도 안가르쳐 주던? 귀는 막고 살고 눈은 감고 사냐? 입은 먹기만 하라고 달렸냐?...이런 답글 다실 분들은 패쓰...
악플 울렁증이 있는 관계루다가...
냉동고에 삶아서 보관할수 있는 나물이 뭐가 있나요?
저희집 냉동고에 있는 채소는 딱 두가지..고추 잘게 잘라둔것과 대파 다져둔것..그 외에는 전부 냉장실에서 해결합니다
냉동고에 삶아서 보관했다가 나중에 해동시킬때는 자연해동을 하는건가요? 아님 전자렌지에?
국이나 찌개에 넣어먹는거는 그냥 넣어 먹을만 할거 같은데 양념해서 먹을때는 질감이 좀 다를거 같기도 한데요, 양념해서 먹을때 질감이 이상하진 않나요? 질기다던지 아님 좀 얼었다 풀린거니 아무래도 좀 질감이 다를거 같은데요...
어떤것들을 냉동했다가 드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사실 이런건 요리물음표에 써야 하는데 거기엔 닉네임이 떡하니 발표되니 *팔려서 여기다 씁니다..에궁
1. ㅎㅎ
'07.3.28 1:35 AM (222.233.xxx.80)취나물 비름나물 우거지나물등..데쳐서 먹는 나물류는 다 냉동가능하던걸요. 얼었다 풀려도 거의 질감은 비슷하던데요. 아참 냉이도 데쳐서 얼렸다가 국도 끓이고..자연해동 전자렌지 다 상관 없습니다. 그냥 무치는 것보단 볶아먹는 나물류를 냉동하시는게 아무래도 낫습니다.
2. ㅎㅎㅎ
'07.3.28 1:36 AM (218.103.xxx.174)말린 취나물 삶아서 냉동했다쓰고요.
거의 다 가능해요.
시금치나 배추도 데쳐서 분량대로 냉동했다가 된장국 끓일때 퐁당..
나물 반찬을 잘 안해먹어서 자세한 정보는 못드리지만
말린 나물 삶았다가 얼려서 나중에 해동해서 무쳐도 아무 상관 없었어요.
시래기같은거도 그렇고.3. 각종 나물
'07.3.28 1:42 AM (125.181.xxx.221)모두 가능
4. ^^
'07.3.28 1:46 AM (222.113.xxx.164)쉽게말해서 잎을 먹는 채소(각종 나물)는 다 데쳐서 냉동가능하구요. 해동할때 비닐채 물에 담궈서 하면 편하죠. 열매(?)를 먹는채소 (호박 가지 오이 등)은 냉동안해요. 해동하면 자체수분만으로 너무 질척해지거든요.
5. :)
'07.3.28 1:55 AM (125.176.xxx.17)제 친구들하고 반대시군요... 걔들은 냉동실의 신봉자. 뭐든지 냉동실로 가면 오케라고 믿는...
오이도 넣어도 되냐고 하길래, 얘, 얘들아 그건 아니지...;;; 라고 땀삐질했습니다.6. ..
'07.3.28 2:30 AM (221.139.xxx.201)저 그럼 부추도 데쳐서 얼리면 되나요?
7. 저도 냉동
'07.3.28 2:52 AM (124.254.xxx.217)저는 아직 두식구라 부추 한단 사서 씻어 잘라 얼려서 조금씩 국 끓일때나 볶음요리할때 조금씩 넣어 쓰는데 넘 좋아요~ 부추 한단 얼려놓으면 한달은 족히 쓰네요~
8. 저도 냉동
'07.3.28 2:53 AM (124.254.xxx.217)저는 부추, 냉이, 달래, 쑥, 파, 마늘, 버섯, 고추 등등.. 냉동실 터질라 합니다...ㅎㅎ
9. 원글
'07.3.28 4:35 AM (58.141.xxx.212)부추도 얼리나요? 오호~
그걸 삶아서 얼리나요? 부추는 삶지 않고 걍 얼리나요? 향이 좋은 야채인뎅...
쑥도 걍 얼리나요?
버섯도 삶지 않고 그냥 얼리는지요?
냉이, 달래도 걍 얼리나요?
어찌 얼리는지 방법 좀...
아니면 삶아 얼리는것, 걍 얼리는것...이렇게 알려주심 더 좋으련만...염치도 좋다
이렇게 많은 야채를 얼릴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햐~~~10. 콩나물 빼고
'07.3.28 9:29 AM (211.212.xxx.217)다 얼려본 것 같은데요..
11. ..
'07.3.28 9:47 AM (211.58.xxx.176)부추나 시금치처럼 연한 것들은 얼리지 않고 먹는게 최상이지만,
꼭 얼리려면 살짝 데쳐서(끓는물에 넣다 빼는 정도로 순간만)냉동합니다.
그러나 먹을때도 짧은 시간의 조리여야 합니다.12. ㅋㅋㅋ
'07.3.28 10:08 AM (124.54.xxx.72)원글님... 무지 귀엽따.ㅋ
13. ㅎㅎ
'07.3.28 10:08 AM (222.98.xxx.190)원글님의 솔직한 표현이 넘 구여버서 미소를 짓게 하네요..^^
고구마 삶은 것 옥수수 삶은것도 냉동실에 넣었다가
심심할때 하나씩 데우거나 구워서 먹으면 된답니다..^^14. 저두요~
'07.3.28 10:29 AM (125.246.xxx.126)사실 냉동고에 나물류 잘 얼려서 쓰지 않았답니다.ㅋㅋ (잘 몰르기도 햇어요^^)
나물을 냉동하면 안좋을것 같아서.... 맨날 장보고 버리기 바쁜 아짐입니다. ㅠㅠ
근데 하나둘씩 얼리니까 좋긴하데요.
쑥 데친것, 봄동데친것, 버섯은 표고는 말린채로 넣었다가 꺼내서 불려쓰고, 붉은고추말린것 넣어놓고,
마늘, 파, 고추도 좋다는데 그건 쫌... 걍 쓰네요
해동시켜서 찌개 국에 쓰일 재료들은 괜찮은것같더군요 ^^15. 자연산
'07.3.28 10:52 AM (61.83.xxx.173)돌미역..도 1회분씩 포장해서 냉동고로.. 상태 괜찮더라구요.
전 그냥 마른미역 불려놓은것 남으면 냉동실에 넣어두고 다음에 국끓여먹고 했거든요.
근데 이번에 언니한테 받은 생자연산돌미역(일반미역보다 많이 질겨요(탱탱하고 쫀득쫀득하지요)
해동해서 쌈도 싸먹고 생 그대로 무쳐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냉동실에 들어간 나물은 국이나 찌개용이 좋은거 같아요. 위의 님처럼 볶아먹거나 지져먹는 나물들...전 냉동실은 가볍게 하자는 주의라서..철마다 다른 음식나오면 그거 먹으면 되니까요.^^
냉동실이 꽉차면 답답합니다. 어떤분들은 든든하다 하시는데요. 전 비워야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