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없는 아이 어떡할까요?

걱정 조회수 : 1,151
작성일 : 2007-03-27 00:25:05
3월에 전학을 왔어요.
유치원때에도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않고 혼자 책을 보거나 블럭쌓기 등을 하고 놀더니...
지금 2학년인 학교에서도 그러나봐요.
반 친구들은 쉬는 시간에 축구도 하고 그러는 모양인데 거기에 끼고 싶어도 끼지도 못하고 시켜주지도 않는데요.
아이가 순하니까 가끔식 개구진 아이들이 놀리기도 하고.....
조금 지나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한달이 지나도 그러니 걱정이 되네요.
제가 직장에 다니다보니 엄마들과 어울리 기회도 없고.....
아이한테 친구 많이 사귀게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IP : 221.162.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3.27 1:43 AM (59.19.xxx.144)

    책을 소리내서 많이 읽히세요,,나중에 도움됍니다,,정신을 살찌우니,,

  • 2. 여행좋아
    '07.3.27 8:41 AM (210.105.xxx.253)

    생일 파티 같은 거 해주세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놀이에 일부러 안 끼워 주거나, 의도적으로 따돌리거나 하진 않아요,
    그냥 같이 놀자 하면 놀고, 아니면 안 챙기는 거죠.
    다신 안 볼 것 같이 싸우다가도 다음 날 헤헤거리는 게 애들이잖아요

    그냥 책만 읽히지 마시고, 어울릴 기회를 주세요
    젤 좋은 게 생일 파티같아요

  • 3. 동심초
    '07.3.27 9:13 AM (121.145.xxx.179)

    우리 아들 어릴때가 생각 나네요
    우리 아들은 전학때문이 아니고 성격이 아주 내향적이라 친구가 없었답니다.
    노는것도 책읽거나 혼자 그림을 그리거나 컴게임을 하거나 혼자 놀았어요
    친구와 어울리는걸 싫어 했지요 물론 운동도 싫어 했고요
    저는 친구를 만들어 줄려고 생일 잔치도 해보고 짝을 데려 오라고 해서 친하게 지내라고 당부도 하고...
    중학교 가더니 마음에 맞는 친구 1-2정도 사귀더니 고등학교 가서도 친구 2-3정도 사귑니다.
    학교시험기간에 모르는 문제를 풀어 달라고 가져오면 잘 가르쳐주고 애가 순하다 보니
    다들 우리 애를 좋아하고 어울리고 싶어 하는데 아주 친한친구는 몇 없어요
    성격인것 같거든요
    원글님 애가 단지 전학 때문이라면 아마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이 될것이고요
    성격 때문이라면 본인 스스로 친구가 필요 하다고 느껴야 될것 같습니다.

  • 4.
    '07.3.27 9:13 AM (222.239.xxx.159)

    집에 친구들을 자주 데려오게 해보세요. 회사 다니신다니 토요일이 좋겠네요. 토욜은 애들도 학원 안가니 하교 길에 한 두명씩 데리고 오라고 하세요. 엄마가 맛있는 점심도 해주고 같이 놀게 하면 학교 가서도 자연스럽게 그 애랑 놀아요. 요즘 애들 자기 집은 잘 안데려가려 하고 남의 집에 가서 노는 걸 더 좋아하거든요. 그러면서 엄마가 한번 살짝 지켜보세요. 내 아이가 혹시 친구 관계에서 문제는 없는지..별 문제 없다면 괜찮을거에요.

  • 5. 초5맘
    '07.3.27 9:31 AM (218.156.xxx.155)

    학교에서 아이의 주위에 앉아 있는 아이들 한 10명 정도를 의도적(?)으로
    초대해서 "놀자파티"를 한번 열어주심 어떨까요? 생일파티랑 같은 맥락이지요.
    토요수업 있는 날 1시 정도 해서 아이에게 초대장을 돌리도록 해보세요.
    참석하게될 아이들의 학부형들이 궁금해 할 수도 있으니까 초대장에는 일시,
    끝나는 시간, 집주소, 전화번호 등을 기재하고 먼거리에 있는 아이들은 집까지
    데려다 준다는 메세지까지도 써주면 좋겠지요. 파티목적은 새학년 축하내지는
    기념파티 정도로 해주면 될 것 같고....


    남아인 것 같으니, 우선은 남자아이들만 초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물론 여자아이들과도 친해지도록 하는 것도 좋지만 내성적인 남아이니 우선은
    또래의 같은 성과 집단의식을 갖는 것이 먼저 일것 같아요. 남자 아이들과 잘
    섞여 놀게 되면 여자아이들과의 관계도 진전될 겁니다.

    몇가지 음식은 준비하고 또 배달 음식 몇가지 더해 놓으면 그다지 힘드시진
    않을 거예요. 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게임 몇가지 준비해서 좀더
    체계적으로 놀 수 있도록 해주면 더욱 좋겠지요. (쿵쿵따, 007빵, 재미있는
    유머퀴즈 맞추기 등등....) 문구류 등의 작은 선물도 준비하시구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쉽게 친해지지만 친해지는 방법에 어색해하거나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이라면 엄마가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답니다. 저학년 아이들
    이라면 특히 더요...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계기를 적극적으로 만들어주세요~

  • 6. 초2..
    '07.3.27 9:35 AM (220.76.xxx.67)

    3월에 전학왔다면 아직 얼마 안되었네요.
    좀 더 두고 보시고 또래 아이들 많이 보내는 태권도장 보내시면 도움 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240 영양제도 독이 될 수 있다? 5 무식맘 2007/03/27 911
112239 신기한 스쿨버스키즈 여쭤볼께요. 1 질문 2007/03/27 330
112238 화사한 봄 옷을 사고 파서... 2 빅싸이즈 2007/03/27 730
112237 자궁선근종이 의심된다는데-잘 보는 병원좀 가르쳐주세요 5 코알라 2007/03/27 665
112236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글을 적습니다. 도와주세요. 13 제발 2007/03/27 2,878
112235 명작 전집 좀 추천해주세요~~~ 1 책사랑 2007/03/27 166
112234 요실금 관련 문의드려요 5 초조맘 2007/03/27 432
112233 비만인산모도 순산할수 있을까요.. 11 출산 2007/03/27 615
112232 해지 롱스커트 사고파요. 2 쇼핑몰 2007/03/27 582
112231 브라더미싱 실끼우는법 알려주세요~!!! 1 미싱 2007/03/27 1,589
112230 목동 9-10 단지 쪽 인테리어 잘하는 집 추천 4 고민중 2007/03/27 421
112229 태권도 1품/ 2품 ?? 2 태권도 2007/03/27 528
112228 국내 여행 7 여행 2007/03/27 579
112227 와이어 있는 브래지어 .. 4 82님들 2007/03/27 1,086
112226 남대문시장가면 살수있나요? 1 날개사 2007/03/27 411
112225 일제때비누라고 있던데요... 궁금 2007/03/27 253
112224 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복장을 어떻게 하고 가야하나요 2 할머니 2007/03/27 434
112223 시집 생활비를 혼자서 전부 대고 계신분 답좀 주세요. 16 며눌 2007/03/27 1,894
112222 권영찬씨와 대머리방지약. 8 ...궁금... 2007/03/27 2,016
112221 흙침대위에 뭐깔고 주무세요 3 흙침대 2007/03/27 668
112220 카자흐스탄 사시는 분 계세요? 혹은 잘 아시는 분~~~~~ 출장가요 2007/03/27 138
112219 4학년 올림피아드 문제입니다.. 풀이해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7 수학문제.... 2007/03/27 665
112218 알뜰함을 본받을 수 있는 카페는? 1 검소 2007/03/27 668
112217 영작 좀 도와주세요. 5 망고쥬스 2007/03/27 243
112216 자카르타 이민 아시는 분^^ 도움 부탁 드려여...~~ 4 이민 2007/03/27 924
112215 급해요 도와주세요 !! 5 심플한걸 2007/03/27 696
112214 내부 장기에 상처가 생긴 경우... 검진 결과 2007/03/27 319
112213 천에 생긴 곰팡이 제거 안되나요?(아기 용품) 3 2007/03/27 762
112212 본고사? 평준화로 학력저하? 2 3불정책 2007/03/27 709
112211 친구없는 아이 어떡할까요? 6 걱정 2007/03/27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