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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생활비를 혼자서 전부 대고 계신분 답좀 주세요.
결혼하면서 받은거라곤 빚갚으라는 말... 생활비 얼마 달라는 말... 같이 살자는 말...
그 말 다 못들어드려서 7년동안 계속 문제가 되고 있어요.
빚갚아야 된다 해서 2년넘게 150만원 드렸어요.
그후로 80만원씩 드리고 있죠.
시모 혼자 계세요.
그동안 우리는 해외로 이주했고 어머님은 한국에 계세요.
일년동안 한국을 두번 왔다갔다 하면서 같이 지내보니... 죽어도 그리는 못할거 같다... 입니다.
이번에 또 비행기표 보내라고 난리여서 다시 오시게됐어요. 반년만에...
오시면 80만원으론 죽어도 못산다... 같이 살란다... 아님 생활비를 배로 올려달라 그러실거 같아요.
같이 산다해도 남는 돈도 없어요.
40만원씩 한국에 아파트랑 자동차등... 관리비 나가야 하고요.. 어머님 여기 계시면 생활비가 더 들면 들지 줄진 않을거구요... 또 자기 용돈 안준다고 맨날 불많하시고요... 거기다 년 2회 비행기표까지 사야해요.(거주할 수 있는 비자가 없으세요.) 저희 부담이 줄겠습니까... 아마도 제 병원비가 배로 나갈거 같네요.
더이상 드릴 돈도 없고요.
같이 살면서.... 다시 그런... 생각도 하기 싫군요.
작년년말ㅇ 치과진료하신다고 250만원 달라고 하셔서 드렸어요.
올봄에 여기 오셔야 겠다고 하셔서 120만원 뱅기표 결제해드렸어요.
또 치과진료하신다고 하셔서 70만원 드린다고 했어요.
그동안 80만원씩 생활비 나가고요.
영어 한마디도 못하는 큰애 교육비까지 감당하려니까 도저히 생활이 안됩니다.
카드빚만 늘어가고....
대체... 지방도시... 소형아파트 가지고 계신데 80만원으로 살기가 그리 힘듭니까.
알아보니 카드값이 90만원 110만원 일케 되시더이다.
혼자 생활하는데 얼마를 더 드려야 하나요?
혹시 시집 생활비 대어드리는 분들 얼마를 드리는지 말씀좀 해 주세요.
1. 처음부터
'07.3.27 7:14 AM (122.34.xxx.243)잘못하셨기에.......
저희서울, 어머니 동년배입니다
쓰려고보면 한도 없지만
80만원으로 지방에서 생활하시는데 부족하단 생각 안듭니다
친구들하고 너무 자주 어울리시는것 같아보이고
남편분의 생각이?? 애들 키우려면 돈 엄청들고
서서히 부부 노후자금도 생각해야 되는디
1년1회면 방문도 그리 부족한편 아니고 바삐 사는 자식들
누구 아파서 보살펴주려 가시는것도 아닌데 1년2번?
남편분에게 가계부를 보이시면서 조목조목 말해보십시오
자식 힘들여 키운건 알지만
좀 심하시단 생각 드는데 처음에 잘못햇지만 지금이라도 안 늦엇으니2. 코스코
'07.3.27 7:15 AM (222.106.xxx.83)자꾸자꾸 해드리면 끝이 없어요
저의 남편도 그저 뭐든지 다 ~ 해드리고 싶어하는 사람인데
드리면 드릴수록 더 달라고 하세요
그렇다 보니까 돈 모자란다고 한마디 하는 저만 못된*이 되더라구요
시부모에게 뭐라고 할수가 없어요
남편을 잡아야 하더군요
남편이 부모님께 더이상은 못하겠다고 하면
처음에는 그 불똥이 며누리에게 날라오지만 결국은 자식이 못하겠다는데~ 어쩌겠어요
남편을 설득시켜보세요3. 지금부터라도
'07.3.27 7:29 AM (74.64.xxx.104)없다고 못드린다고 하세요. 아님 줄이시던지요.
당장은 님이 먼저 사셔야지 어떻게 어머님 해달라는대로 다 해드리세요?
남편분이 일방적으로 그렇게 하시면 남편분을 설득시키시고 그래도 안되면 못살겠다고 죽는소리 하세요,
아니 무슨 자식이 봉인가요? 달라는 대로 다 해주니까 시모님도 계속 달라는겁니다,
생활안된다고 하세요, 없는데 빚내서 드릴순없잖아요.
결혼시작부터 빚갚아라 생활비대라 같이살자 참 어이없네요,
자식한테 돈 맡겨놨나요?4. 이해불가
'07.3.27 7:53 AM (210.122.xxx.164)한 상황이네요. 돈이 있으면 부모님 해드리는 것이 무슨 문제가 되겠어요.
하지만 애 키우고, 본인 노후대책 해야지, 집 사야지 살기도 빠듯한 살림에 한 달 80만원도 너무 많은 돈이네요.
어머니께 드리는 돈은 어떻게 쓰시던지 상관할 수는 없지만, 그 외에 돈은 못드린다고 하세요.
놀러오신다고 해도 돈이 없어서 못드린다고 하시고, 죽는 소리도 좀 하시고 사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도 돈 없다는 소리 안하니까 저희 어머니 저희는 잘사는 줄 알고, 무슨 일이 있으면, 저희가 했으면 하세요. 시어머니께 마이너스까지 되어가며 돈 드려도 당신 때문에 마이너스 된 줄 모르시고, 며느리가 살림 잘못해서 그런 줄 아세요.
한가지만 생각하세요. 본인이 늙어서 시어머니 같은 사람이 되고 싶으면 지금처럼 하시고, 시어머니 같은 사람이고 싶지 않으시면, 지금이라도 독한 맘 먹고 돈 모으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어머니께 들어가는 돈 줄이세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네요.5. ..
'07.3.27 9:45 AM (124.56.xxx.227)저랑 같은 처지시네요 저는 지금 결혼한지 만 7년쨰 인데 ,,,
진짜 언제 끝날지 앞날이 깜깜입니다 ,,,정말 어찌 해야 할지,,,6. ...
'07.3.27 10:01 AM (221.143.xxx.16)어찌 그리도 속 없는 부모가 다 있을까 싶네요
옆 사람들 뒤치닥거리하다보면 정작 나에게는 빚만 낳고 해 놓은것 하나도 없습니다
돌아오는것은 그동안 뭐해냐 살림을 어떡게 해길래 모아놓은 것도 없냐는 소리 듣습니다
내것 내가 지켜야 되요
어머님도 이제는 정신 차릴때가 된것 같습니다7. 남편이랑
'07.3.27 10:35 AM (59.15.xxx.155)상의하세요, 이러이러저러저러..하구요.
저희는 결혼 하면서 신랑 혼자 생각에^^
둘이 같이 벌고 같이 살면, 엄청 절약이 될 줄 알았나봐요..
생활비 생각을 못한거죠,
일단 일년만 살아보고 생활비가 가능한지 용돈 드리는게 가능한지
계산해보자고 설득했어요..자기 딴에는 자기 용돈만 아껴도 뭔가 될줄 알았나봐요..
근데, 일년 지나보고 마누라가 화장품 사는거 아껴가며 저축하는거 보더니
생활비 얘기는 쏙 들어갔어요.
그래도 경조사때는 조금씩 늘어나요^^ 해마다 조금씩 늘어나고..
수입은? 급여 인상율이 얼마나 된다구요^^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가끔은, 생활비 펑펑 드려도 될만큼 부자였음 할때도 있지요^^
남편을 설득하세요..안그럼 혼자서만 힘드세요..8. 소형
'07.3.27 11:39 AM (211.53.xxx.253)아파트가 있다고 하셨으니 역모기지론으로 생활비 받아서 쓰라고 하시고 용돈을 줄여서 보내세요.
그리고 원칙을 정하세요. 1년에 1번 오시는걸로 한다든가 하는 기본 원칙을 남편분과 정하시고
어머니께 담담하게 말씀드리시고 가계부를 간결하게 정리해서 어머니께 보여드리세요.
참 너무 하는 분이네요.9. 며눌
'07.3.27 12:05 PM (24.17.xxx.111)아파트 담보로 대출이라고요... 예전에 대출했던 회사에 알아보니... 빚갚는다고 저희가 꼬박부쳐드리던 150만원... 그걸로 빚하나도 안갚았고요... 약속했던 시간 지나고 생활비만 드린지 두달만에... 대출 더 내어서 쓰셨더군요. 지금 더 불어서 처음의 두배정도가 된거 같고 이거땜에 울 친정부모님한테 몰래가서 돈빌려달라고도 했다네요. 사실 어머님에 끌어다 댈수 있는 돈은 다 썼다고 보여집니다. 원래 왠만한 전세비만도 못한 아파트이긴 하지만요. 이런저런 처지인데도 씀씀이가 안줄어드세요. 자가용도 처분하라했다가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어요.
10. 며눌
'07.3.27 12:07 PM (24.17.xxx.111)이런 사실들... 아들만 모르고 저와 친정부모님 모두 알고 계시죠....
11. .
'07.3.27 12:21 PM (59.186.xxx.80)저희 시부모님 두분이 신도시 32평 아파트에 사시는데요.
아버님 교원연금 300여만원 받으시는데요...
매달 모자르시답니다...
손주들 용돈주는 거 없으시구요.
자식들 밥 한번 사주시는 거 없구요.(제가 다 삽니다...)
연금받으면서 힘들어서 못살겠답니다...
백화점 카드값이 한달에 100만원이 넘습니다... 매달...
장보는 카드는 달리 있구요...
머쟎아 연금 줄어들고 하면 어찌할까 저희도 고민입니다...12. ...
'07.3.27 12:48 PM (121.133.xxx.68)비슷한 집안들이 많아요...
13. 심하다
'07.3.27 2:08 PM (59.12.xxx.104)전문직도 아니고
월급장이에 외국에서 그리하신다면...
착한 며느리,자식노릇할려고 용쓰지 마세요.
시어머님 돌아가시고 뒷감당 어찌할려구요.
부모님께 잘해서 복받는다 그런말 믿지 마시고 님이
할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전,15년째 규모는 작아도
형제들한테까지 들어간돈만 따져도 님총액보다 많은데
지금 형제 ,부모님과 형식으로만 하고 삽니다.
물론 다달히 부모님한테는 들어가지만요.
지금껏 월급장이에 아이들 중학가고
돌아오는 소리는..전에는 안그랬는데
애가 변했다 소리밖에 없습니다.
과거에 잘 받아먹은것만 생각하고 줄었다고 욕하고 다닙니다.
부모도 부모나름.....절대 님이 먼저 병나기전에 끊으세요.
남편과 솔직하게 얘기하고.. 전,님이 좀 답답합니다.14. ..
'07.3.27 2:37 PM (125.177.xxx.24)참 다들 답답하네요
저도 계속 10년 돈대는일 다하다 지금은 병원비에 간병비.. 몇천 나가고 있어요
왜들 그리 대책없이 살아 자식 힘들게 하시는지..
솔직히 저 시어머니 좋아하고 잘해드렸지만 이젠 언제 돌아가시나 기다립니다
식물인간으로 사시는 분 보고 있기도 힘들고 자식도 힘들고요15. 왜?
'07.3.27 10:33 PM (125.181.xxx.221)남편한테 그런 사실을 숨기죠?
시어머니 낭비벽이 심하신데..그정도면 병입니다.
못해드린다고 딱잘라서 얘기하세요.
해외까지 계시면서 그런말도 못하세요?16. 헉
'07.3.28 1:59 AM (219.240.xxx.122)처신을 참 잘못하시네요.
저, 수도권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데
70만원으로 풍족하게 삽니다.
차도 몹니다.
세금 다 내고요...
님이 참 답답하네요. 세상물정을 모르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