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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외할아버지 중환자실에 있다구 하는데 안가봐도 되나?

조회수 : 652
작성일 : 2007-03-25 23:33:56
곧 돌아가실 것 같다고 하네요.
남편이 하는 말로는...

원래 정신이 맑지 못하셨다고 하는데

상 당하면 그때 가면 된다고 하는 말이
왜 그리 무심하게 들리는지...

의식이 없으시다고 하면서
회사때문에 어찌 가냐고 하는데

곧 돌아가시면 못 뵈는데
얼굴 보러 가야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제 할머니 생각하면요.

저같으면 그말만 들어도 울것 같은데
담담해 보이네요.

남자라 그런건지..
원래 안친해서 그런건지..
IP : 59.8.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25 11:42 PM (211.229.xxx.75)

    많이 힘드신 상황이라면 이래저래 사람들 넘 많이 가는것도 힘드시게 하는 상황일것 같아요...
    의식이 없으시다면 가봐야 알아보시지도 못할테고...

  • 2. 중환자실
    '07.3.25 11:50 PM (61.38.xxx.69)

    환자를 보러가는게 아니고
    밖에서 대기하는 보호자를 보러 가는 거지요.

    혹시 시모께서 지키고 계신다면
    더욱 인사를 가시면 좋겠지요.

    다른 인척이 계시다면
    시모께서 병문안 가실때 같이 다녀 오시면 일을 덜게 되지요.

  • 3. 흠..
    '07.3.26 9:30 AM (59.86.xxx.11)

    외할아버지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먼분이시지만,..
    자신의 어머니를 낳아주신 어머니인데... 게다가 이제 마지막 가신다면..
    생전에 얼굴뵙는것도 그것이지만, 윗님 말씀대로 보호자분께 인사드리는것이겠지요.
    제 주변 남자들은 좀 덤덤한것 같긴해요...
    전, 남편 할아버님 돌아가시기직전의 약하시던 모습, 그리고 돌아가셨을때 상지낼때...
    모두 펑펑 울었는데.... 남편은 그냥 무덤덤......

  • 4. .
    '07.3.26 10:40 AM (59.186.xxx.80)

    중환자실의 환자는 시간도 정해져 있고...
    게다가 손주 며느리까지 들어가 볼 차례가 오나요?

    저희 같은 경우에는 손자 손녀들은 순서대로 들어가서 인사했는데..
    그 배우자들.. 손주 며느리나 손주 사위는 못 들어가게 했습니다.
    모습도 험하고, 보이고 싶지 않다고 하셔서요...
    중환자실의 환자들 모습이 진짜 무섭기까지 합니다...

    대기하고 있는 보호자들 보고, 밥 같이 먹어주고...
    그러려고 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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