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임대아파트를 알아보시는데요..

[임대아파트]

저희랑 같은 주소로 주민등록에 올라 계시지만 실 거주지는 다릅니다.
현재 어머님은 혼자 계시는데 슬슬 이사를 가시고 싶어하는데..주위에서 혼자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면 나이가 많으셔서 임대아파트에 당첨되기 쉽다고 하셨나봐요..
그래서 그말에 주민등록 따로 하시고 임대 아파트에 갈까 고민하시는데..
저보구 좀 알아봐 달라고 하시네요...근데 저도 이쪽에 넘 몰라서요....
제가 궁금한건

1. 지금 주민등록을 이전해도 민간 임대아파트에 청약이 가능하고 확율이 있는지요...

2. 제가 알기로는 5년동안 살아야 분양권이 주워지고 매달 내는 돈도 만만치 않다고 들어서요...

저희 지금 어머님께 매달 50만원씩 드리는데 그걸로 모자라 더 저희가 부담을 해야 하는건
아닐지 내심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잘 아시는분 리플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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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민간임대아파트는 알아보지 마세요.
위험합니다.
영구임대 등을 알아보세요.
분양권 주어지면 그걸 분양받아주실 능력은 되십니까?
분양권이 주어진다해도 억대입니다.
그리고 그 집은 시어머니 재산입니다.

주택공사 홈피 들어가서 알아보세요.

[임대아파트]

1. 계약자 분이 무주택 자이면, 청약이 가능합니다.
2. 5년동안 살아야 분양을 받을 수있고, 매달 내는 임대료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평수에 따라서도 달라요.(수도권은 보증금도 그렇지만, 임대료도 비쌉니다....특히 민간 임대아파트는요)
임대아파트의 계약 기간은 5년 이지만, 임대주에 따라 2년 6개월에 조기 분양도 가능합니다.
매달 드리는 50만원이면, 임대료, 공과금(도시가스포함)관리비로 다 나갈껄요..
계약금은 최소 3천--5천만원 정도로 알고있고요.

애매한 임대아파트는, 나중에 분양할 때는 말이 많고, 하자도 많으니,
우선, 어느 회사에서 짓는 것인지를 알아보시고, 계약 조건도 알아보시고 말씀을 드시심이 좋을 듯 해요.

[민간]

임대아파트는 무늬만 임대아파입니다.^^
그만큼 비싸다는 얘기이지요.
대신 일반 분양아파트만큼 내실이 있단 소리도 되겠습니다..

만약 자금 여유가 되신다면, 분양받으시는 것도 괜찮겠지요.
한 5~10%? 정도는 싸게 분양받으시는 게 되니까요.

그리고, 분양전환은 보통 입주후 이년반 후에 합니다.
판교택지개발지구같이 특수한 경우엔 민간임대도 공공임대처럼 분양전환이 십년 후에 이뤄질 수 있게 묶어놓긴 했습니다만...

만약 저렴하게 살 집을 구하는 취지로 임대아파트를 알아보고 계신다면, 주공에서 하는 공공임대를 알아 보세요.
임대도 입지가 좋은 곳일수록 임대료가 비싸니, 한달에 딱히 얼마가 들어간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주공 홈페이지 뒤져 보시면, 아마 임대료가 얼마쯤 하는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