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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뉴스후
저야 제가 스스로도 날라리 신도라고 말하며 다닙니다만.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순복음 교회 그리 좋게 보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어제 뉴스 후에 나오더라구요.
같은 신자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 아들들은 몹시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 가족들도 그렇구요.
제가 그 목사님 설교도 한번 제대로 듣지않고서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이 그 교회 신자님들은 불쾌하시겠지만. 교회가 세습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그에 반해서 끝에 나오는 교회 목사님들과 특히 그 숭의교회 목사님 말씀 하나하나가 다 진리더라구요.
사회가 잘되야 교회가 잘 되고 교회가 잘되야 사회가 잘된다구요.
어디든지 투명한 조직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 저도요
'07.3.25 4:20 PM (61.247.xxx.244)많이 기분이 좋지않았어요.......아직 신앙심이 적은저로서는 더욱더 실망감이 있었답니다.
마지막 목사님 말씀처럼 `사회를 위한 교회여야지 교회이지...사회를 등지는 순간 교회는 멸망이라고요`
정말 맞는것 같아요.....교회는 사조직이 아닌 교인의 장소이니까요2. hk
'07.3.25 5:02 PM (59.23.xxx.189)맞습니다.
3. 정치
'07.3.25 5:43 PM (59.6.xxx.75)정치만큼이나 부패한곳이 종교집단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전체가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어제 순복음 교회를 보니 정말..... 그런사람이 종교인이라니 정말.....
그 담임목사 아들좀 빨리 잡아서 50억 벌금 징수했음 좋겠네요
정말 마지막에 나온 강당 빌려서 운영하던 숭의교회랑 너무 차이나더군요.4. 어제
'07.3.25 7:40 PM (124.63.xxx.66)어떠한 내용인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해 궁금합니다.
오늘 저희 교회목사님께서 일부예배때와 이부예배시작때까지도 마음이 너무나 답답하고
죄스러워 정말 힘이 없고 힘들었다고 고백하시며
그러나 오늘따라 8분의 새신자께서 등록을 하셔서 목사님 용기도 내시고 힘도 나신다면서
그러나 너무나 부끄럽고 이 땅에 순교하시기까지 말씀 전하셨던 선인들의 선교를 기억하라고 하시며
예수그리도의 몸된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의 역할을 감당하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자고 설교하셨습니다.
무엇이 그리 70세에 가까운 우리 목사님을 저리도 힘들고 부끄럽게 하셨는지......
목사님 울고 싶으셨다던데요.
우리 목사님의 아들 목사님과 사위 목사님들은 다들 다른 교회에서 목회하시고
개척하고 계십니다,............5. 조용기목사님
'07.3.25 8:35 PM (61.254.xxx.174)조용기목사님,,,천막교회 교인5명으로 지금의 순복음교회를 있게한 분이세요,,,
대단하신 분이고, 또 말씀을 안들어 보신부은 모르겠지만, 정말 힘있고, 말씀에 은혜넘칩니다.
단편적인 부분으로 몹쓸사람 취급하는건 안좋아요,,
세상에 발가벗겨 죄없는 사람, 허물없는 사람은 없습니다.6. ㅎㅎ
'07.3.25 8:46 PM (125.186.xxx.17)종교이야기 나올때는 무슨 잘못이던간에
꼭 같은 교인이 편을 들게 되지요ㅡ.ㅡ
친구나 시어머니가 종교강요한다고 속터지는 마음으로 글 올리면
'교회다니면 복 받는다'는 식의 답글이 꼭 달리잖아요
그리고 무조건 자기가 믿는 종교의 편을 드는 사람이
다른 종교의 이야기가 나오면 입에 침이 튀게 더 열을 내더군요
아무리 예전에 대단하셨던 분들도
마음이 흐려지고 욕심이 생기면 죄를 짓게 됩니다
반대로 내욕심만 앞세워 죄지었던 분들도
새로운 깨달음이 생기게 되면
정말 좋은 일을 많이 하시고 남을 배려하게 되구요
그러고보면 영원한 '선인'과 영원한 '악인'은 없는거 같습니다7. 한라봉
'07.3.25 9:01 PM (222.234.xxx.65)목사님은 하나님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주의 종입니다.
그가 세상에서는 어떤분이든간에 예수를 믿는 저는
오직 목사님으로만 보고 그에대한 예우를 하는것입니다.
저는 순복음교인도 아니고 조용기 목사님 설교를 들어본적은 없지만
그분께서 교회 개척 하시면서 당신 아들에게 목회의 대를 잇게 해달라고..
이 교회에서 자손대대로 주의 종으로써 순교하는 집안 되게 해 달라고...
기도 하며 하나님께 서원하셨는지도 모르지 않나요?
만약 목사님께서 하나님 보시기에 죄인이라면
그것은 그 목사님과 하나님과 해결 할 일이기에
우리가 뒤에서 이러쿵 저러쿵 할일은 아니랍니다.8. ..
'07.3.25 9:10 PM (210.106.xxx.138)그래요. 목사님께서 대를 이어 순교하는 집안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신걸 우린 이야기 할 입장은 되지않습니다.. 하지만 그 아들이 교인들의 헌금으로 사업하고. 50억이나 되는 벌금 떼먹고 딴나라로 도망가고. 군대 안라려고 국적 포기했다가 다시 사업할려고 다시 국적취득하고....이런것들을 회개로서 이끌지 못한것은 뭐하고 해도 될것같은데요.
9. 조용기목사님
'07.3.25 9:46 PM (218.152.xxx.161)조용기목사님이 천막교회해서 순복음교회 세운거아니십니다 그 장모인 최자실목사님이시던가(넘 오래된일이라 정확한 기억은 -_;; 저희 친정어머니가 순복음교회 첨 세워진 불광동혹은 대조동 순복음교회에서 구역장이랑 집사셧거든요 근데 돌아가신지가 벌써 20년 넘으셔서 확인이 잘..) 암튼 조용기 목사님 장모님이 세우시고 그 사위가 신도 물려받앗던걸로 알고잇습니다 첨시작부터 장모덕 본걸로 아는데요 대대로 물려주는 교회라보시는게 맞을거에요
10. 전형적인 부패
'07.3.25 10:12 PM (219.253.xxx.100)장모덕에 출세하여 친인척 모두 다 재단에 달려붙어 먹고 살고
것도 모자라 수백억 빼돌려 아들 사업자금 대고
재단 소유 땅 명의는 자신 앞으로 돌려놓고...
목사란 직업만 빼고 말한다면 한국의 전형적인 부패 인물 아닌가요?
세간에 떠도는 사생활에 관련된 루머는 차치하고서라도 말이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다면 과연 뭐라 말씀하실까요?
낮은 곳에 임하여 고통을 치유해주는 목자상과는 거리가 먼,
돈많고 권력있는 한 욕심꾸러기 남자에 대해?
절대로 자신의 제자라 해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11. 부패
'07.3.25 10:40 PM (222.233.xxx.198)저도 교인이면서 어느정도 대형교회는 문제가 있다라는 단편적인 생각만 있었습니다.
근데 어제 방송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교회 헌금을 가지고 아들 사업자금에 대고
저질스런 스포츠 신문을 낸 것도 모자라 교회재산을 사유화 시키고 아들은 헌금으로
최고급 도피생활에 또 성전을 대출받아 아들 사업에 또 투자하고 헌금으로 대출갚고
이런 악순환에 본인이름의 땅 몇 만평. 연봉 11억 5천만원.와이프는 한세대 이사직함
온갖 친인척들을 다 교회 직분에 임명. 동생들도 모두 목사...
아들은 모든 미국 시민권자..
순복음교회 다니는 주변분들 어려운 사람들도 많습니다.온갖 일 해서 받은 월급 쪼개서
기쁜마음으로 헌금해서 그렇게 쓰이는 것이 바른 모습일까요?
교회는 세금도 없죠?
저라도 교단의 부패척결을 위해 일하고 싶단 생각을 했습니다. 교인들도 정신차려야 한다고
봅니다. 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을 알고 잘못된것은 고쳐야지 신성불가침이라
말도 못 꺼내게 하면 안되지요? 금란교회는 더하더군요.사생활 불륜, 횡령,공금으로 집,별장
수채씩.아들에게 고스란히 세습.근데 놀라운건 집행유예 받고도 아직도 그 목사가
설교하고 신도가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 말씀 전하는 목회자가 이렇게 나쁜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는데 기가막힐 뿐입니다.12. 저도
'07.3.25 10:55 PM (211.202.xxx.186)보면서 참 많이 안타까웠답니다.
물론 마지막에 사회에 환원하는 교회들이 나와서 그 나마 다행이다~ 생각했어요.13. 기독교인
'07.3.25 11:12 PM (210.57.xxx.168)저는 꼭 사회에 보탬이 되는 크리스챤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교회가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는데
여러가지 죄 많이 짓는 거..
같은 교인으로서 회개해야 할 일이고 함께 기도해야 할 일입니다.
조용기 목사님 일... 진실을 저는 모르기에
뭐라 말할 순 없지만...14. 스스로
'07.3.25 11:19 PM (203.90.xxx.212)개혁되지 않으면 밖에서 철퇴를 맞고 강제로 변화될수 밖에 없을겁니다.
카톨릭이 스스로 변화하지 않고 권력과 부와 명예를 거머쥐고 놓지않았을때 개신교가 탄생했고 그 반향으로 카톨릭도 면죄부판매같은 얼토당토한 일은 그만두게 되었을겁니다.
지금 대형교회가 그런 일을 자행하고도..같은 신앙인으로 편드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더 무서운 일이네요. 도대체 그런 썩은 교회를 바꾸는 일은 스스로의 힘으로는 안되는 걸까요??
뒤에서 이러쿵 한다구요.
교회개혁 실천연대인가?? 수도없이 찾아가고 만나고 바꿀것을 요구했지만 절대로 스스로 바꾸지 않고
재정 투명성이나 교회세습이나 전혀 바꾸려 하지 않기에,...절대로 스스로 자정능력이 없음을 알고
절망끝에 MBC와 함께 바꿔 보려고 나선것입니다.
이런 사태까지 이르게 한거 조용기 목사님과 금란교회등 치부를 절대 고치려 하지 않는
그들과 그런 교회에 나가서 은혜롭다고 하는 교인들이 절망적입니다.15. 순복음..
'07.3.27 1:16 AM (203.142.xxx.41)저도 어제 뉴스후 보고 몇년전 생각이 새록새록..
학교다닐때 순복음교회 오케스트라 엑스트라 아르바이트를 몇년 했었는데요. (제가 음대생이라..) 제 시간이 조용기목사님 설교하실때였어요. 저도 어렸을때부터 띄엄띄엄 교회를 다녔는데도 순복음의 그 열렬한 분위기는 처음에 좀 놀랍더군요. 조용기목사님 설교잘하시고, 교인들 확 사로잡는 카리스마는 정말 인정해요.
제가 눈살 찌뿌렸던건 광고시간이었는데요. 순복음은 광고시간이 아주 긴데, 주로 자녀들 한세대 보내라고 광고하던거랑, 국민일보 평생독자되기 광고하던거였어요. -_- 광고뿐만 아니라, 기도시간에도 한세대니 국민일보니 그런 얘기들이 종종 나왔었죠. 너무 돈 얘기를 적나라하게 해서 좀 적응안되었어요.
조용기목사님 아들들 얘기는 오케스트라단원들 사이에서도 많이 얘기나왔던거구요.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그러더군요. 근데 또 보통 목사 아들딸들이 반듯하기 힘들다고 하네요. 워낙 어렸을때부터 목사님 자제분이라는 틀이 씌워져서, 크면서 그거에 대한 반발로 삐뚤어지기 쉽다고...
암튼 저는 연주아르바이트로 대형교회 많이 가본 편인데, 그 중 순복음에 대한 인상이 젤 깊었구요. 아마 교회를 다시 다닌다 해도 순복음은 절대 안갈꺼에요. 이미 상업적인 기업이라고밖에 생각 안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