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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점보러 가요. ㅜ.ㅜ
뭘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두 집 다 불교라 부모님들보다 먼저 궁합 보려는 건데
궁합 좋다고 하면 다른데서도 비슷할까요?
둘다 늦은 결혼이라 조용히 식만 올릴까 싶은데
뭘 물어봐야할지 모르겠어요.
나중에 후회 안하게 적어 가려고 하는데...
선배님들은 어떤 거 물어보시겠어요?
1. 애고
'07.3.25 4:02 PM (203.234.xxx.81)애고애고~ 점 보러 가지 마세요~
어차피 결혼하기로 굳게 약속했다면요.2. ...
'07.3.25 4:26 PM (220.120.xxx.142)점쟁이가 나쁘다고 하지도 않겠지만 만일 나쁘다고 한다면 안 할건가요?
점쟁이 한테 가지 마시고 두분 부모님들의 성격과 두분의 성격과 두분의 환경을 비교해 보세요.
거기에서 답이 나오지요.
점쟁이는 좋다고 하겠죠.
아! 굿 하는 집은 안좋다고 ...그러니까 굿 하라고도 한다더군요.3. 점치러 가면
'07.3.25 4:34 PM (61.66.xxx.98)십중팔구 후회할텐데...
조금이라도 안좋은 소리나오면 내내 찝찝하고....
근데 100%좋기만 한 궁합은 롯또정도의 확률이거든요.
다 살아가면서 이런저런 문제가 있기 마련이고,
중요한것은 두사람이 어떤 고난도 물리치겠다 하는각오죠.
궁합이 나쁘게 나오면 난 오기로라도 잘살아서 궁합이 틀리다는것을 증명하겠다
그런 성격이 아니라면 가지마세요.
근데 이런성격이면 아예 궁합볼 생각도 안할 거 같은데...4. 원글이
'07.3.25 5:41 PM (218.148.xxx.105)ㅜ.ㅜ
감사합니다. 오늘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겠어요.5. 버버리다이어리
'07.3.25 5:57 PM (211.175.xxx.45)저같으면 ^^ 안가는거에 한표!
6. 궁합
'07.3.25 9:35 PM (121.133.xxx.68)저라면 한번 보겠어요.
7. 점과 궁합은
'07.3.25 10:25 PM (125.181.xxx.221)다른건데요..
점은 안치겟지만, 궁합은 보겠어요.
안좋다고 해도 부모님보다 먼저 알아야 무슨 대비를 해도 할것 아닌가요?
양가 어른들께서 어차피 보실건데..
두분만 안보면 뭐하남요?8. 연애결혼은...
'07.3.25 11:01 PM (220.79.xxx.77)궁합 안본다고 하잖아요. 궁합이 좋으니 만나고 결혼까지 결혼했죠. 혹시 궁합이 안좋다고 하더라도 맞춰사시면 됩니다. 저희 부모님 궁합 무지 않좋다고 점쟁이가 그랬다는데 지금까지 별탈없이 40년넘게 잉꼬부부로 사셨어요.
9. 제친구얘기
'07.3.25 11:26 PM (202.136.xxx.8)제 친구얘기좀 해드릴까요?
제 대학친구중에 하나는, 지금 사는 남편이랑 결혼하면, 3년안에 남자가 죽는다고 그랬었어요..
둘이 완전 찰떡궁합 친구사주인데, 이게 남자 여자로 만났으니 어떻게 헤어지겠냐면서, 근데 그게 동성친구였음 너무 좋았을 운이, 남자 여자로 만나서 안좋다면서, 정말 저렇게 심한 말까지 하더랍니다.
그러면서 그 이야기 듣고 심란해하고 있는 친구한테, 그렇게 심한 이야기를 할 정도면, 3군데는 봐라, 그래야 한다더라 말을 했었지요...
뭐 워낙 그시절 콩깍지 씌어있던 때라, 그 말 무시하고 결혼했는데, 십년이 훨씬 넘게 너무너무 죽이 잘 맞게 행복하게 삽니다.
너무 그런 궁합에 연연하지 마세요. 맞으면 기분 좋고, 안맞아도 그만인데, 괜히 돈썩이고 기분 나쁠 필요는 없다고 봐요.10. ..
'07.3.25 11:40 PM (125.181.xxx.221)진짜 유명한 역술인이 하는말인데요.
누구랑 누구랑 결혼하면 한쪽이 죽는다"라는건 절대 나올수 없는 거래요.
죽는다고 말하는 사람은 정말 어설픈사람이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