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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후유증이 너무 큰거같아요
아이들때문에 티브이와는 거의 담쌓고 산지도 한참 됩니다.
얼마전 주몽은 봤구요
그냥 다큐멘터리나 밤 12시에 하는 마감뉴스 정도 보곤 하지요.
그러던중 우연히 티브이를 켰다가 봉달희를 보게 됐지요
처음엔 그리 재미를 못 느껴서 2회정도 건너뛰고 다시 보게됐는데
볼수록 재미있더라구요
평소에 드라마를 즐겨보는편도 아니었고 연예인중에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도 없었거던요
근데 여기서 안중근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매력있고 맘에 드는겁니다.
이범수씨가 너무 좋아졌어요
그러고보니 제가 이범수씨랑 동갑이더군요
요즘 며칠동안 계속 컴터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졌어요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남편이랑 얘기할때도 밥을 먹을때도 이범수씨 얼굴만 떠오르네요
지금껏 드라마 보구서 그 배우에게 빠져서 이런적 한번도 없었거던요.
정말 부끄럽기도 하고 큰일이네요....
앞으론 드라마에 첨부터 맛을 들이지 말아야할까봐요.
1. 봉달희 조아
'07.3.24 9:58 AM (221.140.xxx.205)안중근 매력있죠. 드리마 볼땐 너무 멋있는데 실제 이범수 인터뷰할때 촐랑 거리는거 보면 확 깨요~ㅋㅋ
인터뷰 함 보시면 도움되실거예요~~2. 얼마나
'07.3.24 10:29 AM (222.99.xxx.188)재밌길래 그럴까요?
그 시간대에 달자 봤었는데 다른 분들 버럭범수니 뭐니 하면서 푹 빠지신 분 많은 것 같군요.
저야말로 뒷북치면서 다운받아 이제사 봐야할까 봐요.
저도 드라마 거의 안 보고 살았는데 요샌 나이들어 가니 한두 편씩 보는 거 있으면 그날이 기다려지는 재미도 있더군요.
님이 아직도 순수하고 감정이 풍부해서 그럴 거 같은데 큰일날 게 뭐 있겠어요?3. 하얀거탑팬
'07.3.24 11:10 AM (59.11.xxx.139)저는 하얀거탑이 그래요..
마지막 장면이 계속 여운이 남는 것이..
다시 1편부터 복습할까 생각중이에요ㅎㅎ4. 저도
'07.3.24 1:23 PM (222.101.xxx.94)저도 봉달희에 안중근에 너무나 푹 빠져서 암것두 보기가 싫어요..그나마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위안받는중이요..
5. 뒷북
'07.3.24 2:30 PM (121.151.xxx.220)봉달희 조아님...너무 재밌어요..ㅋㅋ
저도 이제 이범수씨에게서 확 깨고 싶어요.
짬만 나면 생각나서 미치겠네요.
인터뷰 한거 언제 한거예요?
이범수씨가 평소땐 좀 재밌는 분 같다고 생각은했지만 확 깨일 정도로 촐랑???
정말 그런 모습이라도 보면서 확 깨고 싶어요.6. ..
'07.3.24 7:02 PM (211.219.xxx.114)인터뷰 봐도 안 깨던데요.. ㅠㅠ 저도 다운 받아놓고 무한 복습중입니다.
대사하고 비교하면서 심리상태까정.. 저도 봉달희 이후로 아무 드라마도 안보고 있답니다.
다른 드라마 보기가 싫어지네요..7. 이범수 진지해..
'07.3.25 12:37 AM (211.169.xxx.41)저는 처음에는 봉달희에 나오는 안중근의 스타일과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이범수라는 배우에 대해 궁금해서 이리저리 인터뷰기사도 보고 팬카페도 들러 보았는데요..
이범수라는 배우..절대 촐랑대는 배우가 아니거든요..그동안 영화나 텔레비젼에서 그런모습만 비추어져서 그런것 같은데 한번이라도 지면에 난 인터뷰기사보시면 그런생각 안드실 겁니다..
하나를 물어보면 십분을 넘게 진지하게 대답하는 배우는 처음보았다는 어느 기자분의 말이 생각나네요..그저..이범수 좋아하는 팬으로서 말씀드리는겁니다..^^..8. ^^
'07.3.26 10:59 AM (121.136.xxx.21)저도 그레이 아나토미에 필이 꽂혀서 주말 내내 10-12시까지는 스톱입니다.. 산드라오가 왜케 좋은지..버크가 너무 좋아요~~ 드라마 하나도 안 보는 제가 푹~~ (가장 최근에 본것이 장금이 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