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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기간중 잠 많이자면 살찌나요?
6kg 뺐다가 도로 원상복귀되고 바로 임신한상태라 (165 / 60kg )
아무리 최소한으로 잡아 10kg만 늘어도 70kg 되는데 제가 살찌면 특히 상체에만 찌고 하체는 날씬한
스타일이거든요. 초긴데도 눈에 띄게 살쪄가는 제모습에 너무 속상하고 우울해요. ㅠㅠ
막달로 갈수록 몸무게가 많이 늘어난다던데 지금 이대로라면 마지노선으로 정한 70kg도 훌쩍 넘겠지요?
임신기간중 잠 많이자면 살이 많이찌나요?
살이 적게찌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운동량을 늘려야 하나요?
제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이런말 하면 욕먹겠지만..
사실 아기가진 기쁨보다는 아기 낳는것에 대한 큰 두려움과 살찔 제모습이 더 우울해요.
임신 우울증일까요??
1. ...
'07.3.24 8:12 AM (121.125.xxx.153)네...
전 20주까지 1킬로쪘는데도 막달에 팍팍 늘어서 12킬로인가 늘었어요..
그거아세요? 엄마가 잘먹어야 애기도 잘 크고 건강하다고..
아기 낳는게 두려우세요? 그거요..키우는거에 비하면 장난이거든요?완전껌입니다..
울기도 얼마나 울었던지..원..
벌써 임신우울증이면 어케요..산후우울증은 더 장난 아닌데...
그냥 좋은생각만 하세요..^^2. ^^
'07.3.24 9:02 AM (121.131.xxx.71)저와 비슷한 체형을 가지신 듯 해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저도 스트레스를 좀 받긴했거든요...퉁퉁해지는 상체에 맘 상해하고...
제가잠을 많이 자서...덕분에 머리 큼직한 아이 낳았습니다.
아가머리둘레 10cm..거기에 전 상체발달형이라 체격에 비해 골반이 작더군요...
아기가 좀 더 컸으면 자연분만이 힘들었을거라고 하더군요.
하지만.....운동덕을 좀 봤어요.
매일매일 20분씩 걸었어요. 날이 안좋으면 집에서 임신체조했었고요..
막달까지 69kg~70kg정도 되다가..낳으러 가서 몸무게 재니 71kg이더라고요.
지금 낳은지 70일 좀 덜됐는데요..62kg입니다...
낳고 애 키우고 모유수유하고 하니까 빠지네요.3. 조심..
'07.3.24 9:54 AM (211.187.xxx.226)체형에 신경쓰시는 분인가 봐요... 넘 신경쓰지 마세요...
애 낳고 모유 먹이고 애 키우다보면 살 더 빠져요...
저도 지금 6개월짼데 전 10키로 늘었는데요.. ^^
첫애도 막달까지 20키로 넘게 쪘는데.. 애 키우고 4달만인가? 20키로 더 빠졌어요.. -.-;;
울 애기는 잠만 자고 순했는데... 제가 애 키우는게 너무 힘들었던 모양이에요..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첨에 안지도 못하고 목욕도 못시켰었어요.. 혹 팔이나 다리 부러질까봐.. -.-;;; 너무 작아서.. 하하..
전 임신하고 9주정도에는 한 5키로 찐것 같은데.. 전 초기에 많이 찌거든요.. 식욕도 많아지고
특히나 잠.. ㅠ.ㅠ 잠이 많은데다가 임신하니 더 잠이 와서 거의 ㅋㅋㅋㅋㅋ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잘 드시고 잘 주무세요..
몸이 점점 불으면 몸이 불편해서 잠을 거의 못자요.. 낮에 잠깐 잠깐 자는게 거의 다 인것 같아요..
몸은 불어서 힘들어지고 잠은 못자니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그러니 지금 잘 수 있을때 많이
주무시구요..
체중 느는건 너무 걱정마시고 아기 낳고 걱정하셔도 충분하답니다..
전 모유 두돌까지 먹이고 천기저귀 썼어요.. 살이 안빠질래야 안빠질수가 없죠.. ^^
천기저귀도 일일이 손으로 다.. -.-;;; 하루에 거의 30장.. 새벽 4시까지 잠 못자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아가 놀아줘야 하구.. 하하.. 제가 너무 걱정많이 드렸나요?
아가 낳고 힘 많이 필요해요.. 하루에 여섯끼씩 대접으로 먹어도 힘이 모자라요..
지금 충분히 몸 건강 챙기세요~4. 저두
'07.3.24 10:01 AM (211.105.xxx.245)비슷했어요.
체형에 관심이 워낙 많은지라..
근데, 여러분들 말씀처럼 아기 낳으면 다 빠집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잠은 푹 주무세요.
오히려 잠 못자고 피곤하면 살이 더 찝니다.
이제 곧 날이 따뜻해 질텐데, 천천히 산책을 꾸준히 해 보세요.
좋은 기운도 받고 기분도 좋아지게..
예쁜 임부복 하나 사시구요..
전에 여기서 본 것 같은데, 나쁜 생각은 나쁜 기운을 불러 온다고 합니다.
뱃속에 아기 생각해서라도 좋은 생각만 하세요.
전, 별 이유 없이 유산이 된 경험이 있어요.
그때 많이 우울했었는데,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
두고두고 참 맘이 아팠답니다.
좋은 생각 많이 하세요.
좋은 것만 보시고..
좋은 것 많이 드시고..
즐태하세요~5. 전..
'07.3.24 1:44 PM (122.46.xxx.69)21주인데 걷기운동 많이 해요..하루에 보통 2시간정도는 걷는듯..지금은 사회생활 안하고 집에만 있다보니 움직임도 별로 없는 듯 해서 마트도 일부러 먼곳으로 가고..약속있는 날은 편한 신발 신고 걸어서 40!~50분 정도 걸리는 곳은 걸어다녀요..4월부터는 요가도 하려구요..
출산하면 다 빠진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먹성좋은 제가 빠질까 싶기도 하고 전 키도 작아서 살도 많이 쪄버리면 안될거 같아 걷기라도 많이 하려고 노력중이에요.6. 원글
'07.3.25 1:22 AM (222.109.xxx.33)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__)
마음편하게 먹고 건강한 아기낳고 몸관리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