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기전에 서러워서 펑펑 울었네요 ㅠㅠ
제 남자친구 대학원 졸업해서 취업한지 이제 석달.
전 직장인이었기에 그가 취업하기까지 공부하는 과정을 다 지켜봤기에
지금 친구들을 만나고 자기 일에 적응하고 취미생활을 하고 싶어하는 맘 이해합니다.
그간 저빼놓고 모든 관계를 끊었었거든요.
취업후 그가 없는 시간 쪼개어 다른 사람들간의 관계도 유지하느냐고
저는 자꾸 뒤로 뒤로 밀려나네요..
자기가 취업만하면 여기도 다니고,,저기도 다니자더니..
나도 그래서 기다렸는데..
한편으로는 그간 친구들이나 여러사람앞에 얼마나 당당하게 나서고 싶었을까
하는 마음에 지금 남자친구가 이해도 가지만..
그래도 전 속좁은 여자친구이기에
자꾸만 자꾸만 서운해져가네요.
남자친구도 자기가 저한테 요즘 소홀한거 잘안다며
노력하겠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저도 그를 이해하는맘..서운한맘 반반이니..
그래서~!!
이제 눈물은 흘리지 않고!
서운해하지도 않고!
저도 저나름데로 즐기려구요!
목표감량 9키로~ 운동열심히해서 탄탄한 몸매 만들고
4월부터 댄스학원도 다니고
회사가기전에 새벽반으로 다니다만 일어학원도 다니고
바쁘게 바쁘게 살렵니다.
열심히 몸만들어서 그동안 한번도 못입어본 미니스커트와 야시시탑입고
대학교때도 한번도 안가본 나이트도 가보고(받아주려나요? 이십대후반..ㅜㅜ)
엉덩이가 유난히 큰 저.. 조금만 흔들어도 섹시해보일테니~
섹시춤 한번 멋지게 추고오렵니다!!
두고봐!! 흑흑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두고봐!!!저도 살도 빼서 나이트도 다니고 인생을 즐길꺼에요~!
섹시녀!!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07-03-24 09:13:34
IP : 124.137.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최경하
'07.3.24 9:34 AM (210.222.xxx.60)그려유 힘내유
더 이뻐지면 지가 워쩔껴
가방 들고 다닐탱깨 놀아 달라고 사정헐껄
그때 그려유
있을때 잘하라구
이쁜 처자 화이팅혀
아줌마가 응원해줄께2. 잘 생각하셨어요
'07.3.24 9:42 AM (211.53.xxx.253)원글님 자신의 생활을 가지면서 남친과도 즐겁게 지내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늦은 직장생활이라면 더 집중할 수 밖에 없을거구요.
성공하시길 빌어요.3. 저랑
'07.3.24 9:42 AM (211.213.xxx.143)같이 빼요.
3키로목표가 3년은 되었는데 아직도..ㅋㅋㅋㅋㅋ
이러다가 둘째생기면 정말 억울하겠지만
제친구들 다 168에 45-48키로대에요..다 애엄마.
저도 친구들앞에서 한번 늘씬하게 청바지입고 만나는게 소원이에요.ㅠ.ㅠ.4. 원글
'07.3.24 9:43 AM (124.137.xxx.6)다들 너무 감사해요 ㅠㅠ
네 제 자신을 위해서 좀더 투자할께요~감사감사 ㅠㅠ5. sexy yuha
'07.3.24 10:01 AM (211.105.xxx.67)저랑 같이 다요트 해여 ^^
저두..올 여름 비키니 입는게 소원 ㅠㅠ6. 상1206
'07.3.24 8:41 PM (221.138.xxx.41)제가 뷰티쪽에서 일을 해서 직업상 옷을 좀 신경써서 입습니다. 뭐 요새는 자주 꾸질꾸질 버젼이지만...
하여튼 좀 신경좀 쓰면 신랑 눈빛이 틀려집니다.
긴장하면서 살아야죵~~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