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큰맘(?)먹고 양재화훼공판장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버스정거장으로 3~4 정거장 정도의 거리임에도
바쁘다는 핑계로 한번도 가보지 못했었지요..
- 남들은 일삼아 원거리에서도 일부러 오더이다만.. -
보통때도 주말에는 그런건지
아님 어제만 봄바람이 불어 유별났던 것인지
사람에 치어 죽을뻔 했습니다..
주차장 들어가는데부터
공판장안 화원을 거닐때는 물론이요
겨우 고른 화분 2개 후다닥 가지고 나가는 길까지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원~..
차량 나가는 출구도 제대로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
고생 좀 했지요..
꼭 어린이날에 놀이동산 간거 같더라니까요..
한가한 교외에 나가
이름모를 비닐화원에 가는게
훨 나을뻔 했습니다..
가격도 별 안싸던데요..
하나 맘에 드는거 가격을 물었더니
헐~...80만원이래요...@@
다시는 거기 안갈겁니다..
굳이 가려면 심야나 새벽에 가야할 것 같은데
부지런할 자신이 없거든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양재화훼공판장을 다녀와서..
자작나무 조회수 : 744
작성일 : 2007-03-19 10:13:43
IP : 218.153.xxx.1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와~
'07.3.19 10:27 AM (218.148.xxx.213)자작나무가 그렇게 비싼가요??
저희도 양재화훼단지 자주 가고.. 곧 또 갈 예정인데...
매우 만족하면서 다니거든요...
화분 열개쯤 사는데.. 흙이랑 비료.. 바퀴달린 물받침대까지해서... 무지하게 저렴하게 사왔는데...
아파트 장에서 화분 좀 큰거 세개 분갈이하는데.. 무지 비싸게 받더라구요.
그돈으로 양재가서 사고는 완전 횡재했네 그랬는뎀....
화분은 어떤건 아주 싸단 느낌은 못받고 오기도 하긴 해요..
그래도 말만 잘하면 깎아도 주시던데....
조만간 분갈이때문에 또 가야하는데... 사람이 많다니 식목일 지나서나 가야겠네요....^^2. 자작나무
'07.3.19 1:37 PM (218.153.xxx.155)무슨 향기나는 꽃나무더라고요..
자스민같은거요...자스민도 비쌌고요..
저희는 결국 젤 싼 자스민으로 사왔는데
벌레낄까봐 벌써부터 떨고 있습니다..^^;;
꽃향기에는 늘 벌레들이~..
평일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어제는 정말 죽음이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