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정수기 탓을 해야 하나
내 건망증 탓을 해야 하나
이게 벌써 몇번째인가
내 이 정수기를 갈아치우던지
갖다 내버리던지
아니면 내 머리 좋게 하는 약을 먹던지
수를 내야지
한우물 정수기에서 물 받아 보릿물 끓여 놓으려고
틀어놓고는 한시간이 넘도록 정수기 틀어놓은걸
잊어버렸다.
벌써 이게 몇번째인가
우리집 수도요금 수억나오게 생겼다.
정수기회사도그렇지
그렇게 소리없이 나오는 정수기에
2리터 정도 내보내면
확인하세요 라고 멘트나오는걸 설치하던가
아니면 딩동댕이라고 벨 소리 나오게 하던가
뭔 센스라도 하나 달아놓던지 하지
내 동생도 그걸 쓰는데
어느날 싱크대가 넘칠정도로 되어 부엌이 한강이 되었단다.
게다가
내버려지는 물은 왜 또 그렇게 많은고
필터 갈고나서는 더 하다.
괜히 샀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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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물정수기때문에 미친다
부글부글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07-03-19 09:30:17
IP : 59.9.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7.3.19 9:35 AM (219.253.xxx.232)몇번이나 그런 적이 있답니다.
그런데 수도요금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더군요.2. 한우물
'07.3.19 9:58 AM (211.53.xxx.253)쓰는 분들은 모두 겪는 일 같더군요.
저희 동서도 늘 그렇던데...
제생각엔 대충 시간을 알아보고 물 받을때마다 타이머를 걸어놓는걸
하면 좀 낫지 않을까요??3. 저희는
'07.3.19 10:55 AM (123.254.xxx.15)웅진 코웨이인데 물 항상 틀어 있는데 넘치는 일 없던데...
그대신 고요한 밤에는 물 소리가 거슬리더군요.4. 좋은
'07.3.19 10:58 AM (222.107.xxx.153)TRIM 환원수기는 소리가(청낭한 음악)납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세심히 신경을 써야하는데...
5. bebetee
'07.3.19 11:12 AM (220.79.xxx.77)저도 외출했다가 아차 하고 다시 돌아온적도 있어요.그래서 요즘은 물 받을때 물병에 꽉차기 전에 미리 꺼둔답니다. 건망증 발동하기 전에...
6. ...
'07.3.19 5:03 PM (125.177.xxx.9)저도 자꾸 까먹어서 주전자도 전기 쓰고 타이머도 샀어요
아니면 옆에서 기다리고 있어야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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