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학교에서 리코더를 하는데요..

[리코더]

초3아들이 숙제라며 주말 내내 삑삑거리며 열심히 피리 연습을 하는데
소리가 이상하네요.

피리구멍을 잘 막지 않아서 그런거라며
열심히 가르쳐주었는데도 소리가 영..

그래서 제가 한번 불어보았더니 여전히
피리소리가 탁하고 부드럽지가 않았어요

혹시 피리가 싸구려라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인데요,

좋은(비싼) 피리가 소리가 부드럽고 좋은 거 맞죠?
아님 아직 피리가 길이 안 들어서 그런지??

쓰셨던 피리 중에 좋은 피리 있으셨으면
소개 좀 부탁 드립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코더]

야마하거 사고 쓰는데 괜찮습니다
피아노 파는곳에서 취급합니다
3년전에 만원인가 주고 산 기억이 나네요^^

[초등맘]

저희 애는 학교에서 피리 천재라고 불리웠었는데요. ^^
야마하 제품이었고 색은 아이보리였어요. 글쎄 피리가 좋아서인진 모르겠는데, 요령이 필요한것 같아요.
구멍이 조금이라도 열려있으면 삑 소리가 나죠. 첨부터 넘 세게 불지 말고 소리를 살짝 들어가며 삑소리 난다싶으면 손가락 더 힘주고 잘 막은후 소리내라고 하는데..저희 애는 2학년 겨울방학 때 다니는 바이올린 학원에서 한 달만 피리 배웠거든요..특강으로.. 한달 투자하니 3-4학년 편하더라구요..정 안되신다 싶으면 피리 특강 몇 주라도 보내보시는 것도 좋을거에요. 피리는 어차피 4학년까지 계속 해요.. 별 도움은 안된듯 하네요...

[문방구]

에서 파는 리코더로도 잘 불수 있습니다...
연습뿐 다른건 없습니다.....

[삼익]

저희 아이 삼익 악기에서 나오는 리코더 약 오천원 정도 주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소리 괜찮았어요.학교에서 실기 점수도 좋았구요.

[..]

우리애도 문방구 5천원짜리 샀는데... 설명서를 자세히 읽어보니 처음 불기전에 두*부 ????
아무튼 윗부분 구멍뚫려있는곳.. 윗부분을 손으로 따뜻하게 감싼다음 불어주는게 좋다고 써있었어요.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많이 연습하다보면 요령이 생기는지 삑삑소리도 덜나더라구요.

[..]

리코더가 좋으면 소리가 부드러운건 사실인데 초등학교 다닐때 리코더 대마왕이었던 제 딸아이는
문방구 싸구리 리코더도 그 아이 손에 들어가면 너무나 소리가 좋던데요.
연습만이 최고입니다.

[저 어렸을 때]

한리코더 했습니다.
옛기억을 더듬어 보니 학교갔다 와서 계속 리코더 붙들고 살았던 것 같아요.
세월이 흘러 제 아이들이 리코더를 하더라구요.
둘 다 열심히 연습하더니 제법 잘 불더라구요.
아이들 얘기로는 다른 친구들은 연습 별로 안 하는 것 같더라던데요.
연습하면 잘 불 수 있습니다.

[싼것도]

연습 잘 하거나 조금 배우면 잘 불어요.
울애들 피아노 배우면서 리코더도 잠깐 같이 배웠는데,
확실히 그냥 혼자 연습하는 것보다 잘 하더라구요.
그김에 독일제인가 샀는데 소리가 정말 좋긴해요.
초딩 음악시간 정도는 오천원짜리도 충분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