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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에 가서 정기검사를 받았어요~~~

속상맘 조회수 : 872
작성일 : 2007-03-15 17:41:27
언제부터인가 산부인과 정기검사(자궁경부암&초음파)를 꼬박꼬박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도 그럴것이 건너건너 아는 사람 둘이나 종양수술을 받게 된걸 보구선 좀 겁이 많이 났었거든요^^;;
그런데 요즘엔 자궁경부암이랑 초음파를 따로따로 검사를 하나봐요...??
전 참고로 일산에 있는 여의사분이 하시는 개인병원에서 정기검진을 받는데,늘 따로따로 검사를 해주시네요.6개월마다 간호사언니가 전화를 주면 날짜맞춰서 검사를 받으러 가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늘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을때면 너무 아픈 것이 쬐금 괴롭더라구요ㅡㅡ;;
그리고 집에 와서도 한 이틀가량은 아주 약간이긴하지만 피같은 것도 살짝씩 비추구요...
이번주 초에 연락이와서 오늘 초음파검사를 하고 왔는데,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자궁경부암 검사후 염증이 생긴 것 같으니 약을 1주일치 처방해 줄테니 먹으라구요.
그러면서 약 자체가 무척 독하니까 식사는 꼭꼭 챙겨먹구,물도 많이 먹으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뭘 잘 몰라서 이런소리를 할지도 모르겠지만,그냥 막연하게 드는 생각이 지난달 자궁경부암검사를 하면서 너무나 아팠었는데 혹시 그때 생긴 상처가 염증이 난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땐 좀 피가 많이 비췄었거든요...+.+~~

내일이나 모레쯤 다시 약을 넣어야하니 병원에도 또 들르라고하는데...어휴~~속상하구 별별 생각이 다 드는게 종합병원 산부인과로 이번차에 바꾸는게 나을까요???
82님들은 산부인과병원을 개인병원으로 다니시나요??아님 종합병원으로 다니시나요??
친정엄마는 엄마 젊으셨을때도 종합병원으로 다니셨다면서 암검사같이 중요한 정기검진은 꼭 종합병원에서 보라고 하시네요...

독하다는 염증약을 1주일치나 먹어야한다는 것도 겁이나고..
여하간 지금 마음이 좀 그렇네요...
사실,전 몸에 별 다른 이상을 느끼지못했었거든요~~

여기 82님들은 정기검진을 어떻게 받으시는지,어디서 받으시는지 궁금해서 일부러 여쭤보구 갑니다.
그리고...
혹시 저처럼 자궁의 염증치료를 받아보신 분들도 계신가요???
어휴~~
얼른 낫는것이겠죠...???
IP : 218.52.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년
    '07.3.15 6:36 PM (220.238.xxx.126)

    전 외국에 사는 데 여기선 1년에 한번 권장합니다.
    성생활파트너가 자주 바뀌지 않고 잘 닦고 그렇다면 위험도가 높지 않다네요.
    여기선 젤 바르고 아주 살살 일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해서 열고
    자궁경부의 조직을 떼어내서 조직검사 하거든요. 너무 자주 가실 필요는 없을 듯 해요.
    자궁염증, 질염 여기서는 거의 언급이 없더라구요. 의사들도 가급적 약을 안쓰자는 주의구요.
    의사가 염증을 자초할 정도라면 다른 병원에 가시는 것이 나을 거 같으네요.

  • 2. ...
    '07.3.15 7:02 PM (220.116.xxx.119)

    의사가 염증을 자초한게 아니라..
    자궁 경부암 검사는 조직 생검(살아있는 조직을 떼내서 배양한후 검사하는 것)을 하는 것이므로
    당연히 상처가 나서 피도 나고 염증도 생길 수 있어요.
    간단한 상처가 아물지 않고 염증으로 발전한 것은 지금 몸상태가 그만큼 안좋다는 의미일 거예요.
    가족력이 있거나 고위험군이 아니면 병원에서 권하는대로 6개월마다 한번씩 검사할 필요는 없어요.

  • 3. 원글이
    '07.3.16 11:34 AM (218.52.xxx.76)

    답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애궁~~진짜 제 몸의 상태가 지금 좋지않은건지 그것도 한번 잘 생각해봐야겠어요.
    그리고..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받아보되 자꾸만 너무 아프다는 느낌을 받으면 그땐 다른병원으로 검진을 옮겨볼까도 한번 잘 생각해봐야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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