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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아가랑 4살 아기랑 아빠를 싫어라..

아기 아빠 조회수 : 383
작성일 : 2007-03-15 17:13:17
아이 아빠가 애들을 너무 잘 봐주는 편입니다
근데 너무 이뻐라하는 그 방식이 문제인지..
맨날 놀아준다는게 좀 얼굴 들여다보다가 끌어안고 뽀뽀하고 비벼대고
억지로 끌어안고
울던 말던 귀엽다고 부벼대고..

그래서인지 15개월 아가는 아빠만 보면 아장아장오다가도 홱 고개를 돌려서
달아나고.. 4살 아기도 잉잉거립니다

아빠가 너무 너무 서운해해서 저도 기분이 그렇네요
맞벌인데도 엄마한테만 애들이 졸졸 거린다면서
자기가 뭘 안해줬냐며...

원래 이런 건가요..? 애들한테 너무 자상하고 열심히? 놀아주려는 아빤데..
IP : 211.217.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염이 주범
    '07.3.15 5:16 PM (61.66.xxx.98)

    까칠까칠한 수염때문에 비빌때마다 아파서 그럴거예요.
    깍아도 부비면 아플거예요.

  • 2. ㅎㅎ
    '07.3.15 5:21 PM (222.101.xxx.27)

    우리남편도 그랬는데요 옆에서 자꾸만 언질을 주니까 이제 좀 괜찮아졌어요..애한테 귀찮게 부벼대면 제가 옆에서 '아유 귀찮아~'라고 애기 대변인처럼 말해주고 억지로 애기 울리면 또 한소리 하죠..울면 운다고 혼낼거면서 왜 자꾸 울리냐고.. 울남편만 그런건지 다른집 아빠들도 그런건지몰라도 애기 입장보다는 귀여우면 일단 달려들어 장난치고 애가 울면 재미없어 하면서 도망가더라구요

  • 3. 너무
    '07.3.15 5:36 PM (222.98.xxx.78)

    예쁜 집안 풍경이네요

    하하..

  • 4. ...
    '07.3.15 8:41 PM (59.22.xxx.85)

    어릴때부터 아버지가 너무너무 이뻐하니까..싫더라구요..
    엄마들은 꼭 껴안아도..'동질감'이랄까; 이상하지 않은데
    일단 아버지들은 다른 냄새에 다른 느낌인데 강제로 못벗어나게 억지로 힘으로
    제압하잖아요...
    너무 싫었어요;
    거기다 크면서 너무너무 이뻐하시다가 갑자기 또 성적등으로 갑자기 소리지르고 하시니까;
    더더욱 멀어지던데요;(원래 남자가 더 화를 잘내잖아여;;)

    아버지가 좀 약간 담담하게 굴어보시면 어떨지;

  • 5. 아빠는
    '07.3.15 9:37 PM (222.234.xxx.42)

    부비부비해주는것보다는 무등을 태워준다던지 아빠 등으로 말을 태워준다던지
    일어나서 안아준다던지...하면
    아빠랑 몇개월씩 못보고 지낸아이들...도 아빠만 오면 아빠랑만 놀아요 ^^;;;(울집 이야기입니다)

  • 6. 솔직히
    '07.3.16 11:51 AM (122.47.xxx.31)

    아버지 즐거우시는 놀이고 애기가 좋아하는 놀이는 아니잖아요.
    잘 놀아준다는건 애들이 좋아하는걸 같이 해주는거지 그냥 들이대는건 아니지요..후후.
    전 그렇게 생각되는데..
    우선 수염을 깍게하시고 애들이 좋아하는것부터 시작하시라고 하세요.
    멀리서부터 천천히 다가오는거라든지 이런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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