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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오리까ㅠㅠ
제 고민좀 들어보시고 현명한 조언을 해주세요
저희는 30대 신혼부부이고
전업주부이자, 8주된 임산부입니다.
시댁과 친정은 서울에 있고,
저희 둘다 서울출신이고,
신랑 직장때문에 결혼하면서
아무 연고도 없는 지방에 내려와있는 상태입니다.
신랑 회사에서 1년간 해외근무를 하라고 합니다.
미국입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가족지원은 절대 해줄 수 없다고 합니다.
신랑 혼자 갈 경우에는 회사에서 렌트비 지원해줄 수 있지만,
가족이 따라갈 경우의 비용은 지원해줄 수 없다고 합니다.
만약 따라간다면 저희 경제상황상 빚을 져서 나간다야하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큰 돈이 나가는 것 이기 때문에.. 갈등중인데요..
월세만 200만원이라합니다.
미국 사람들도 살고 싶어하는 부촌이라고 합니다.
1. 따라간다 - 돈이 대수냐? 돈은 또 나중에 모을 수 있다. 돈보다 기회가 중요하다
1-1. 따라가면 미국에서 아이출산 비용도 만만치 않거니와,
예기치 못한 치료라도 할 경우 비용은 어마어마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보다 기회이며, 가족애이다.
2. 남편만 미국 보낸다 - 좋은 기회를 놓칠수는 없다.
3. 임신기간에 혼자 있음 태교에도 도움안되니, 둘다 안간다.
어쩌는 것이 좋습니까?
ㅠㅠ
1. 돈보다
'07.3.9 2:38 PM (58.148.xxx.54)가족.......그해외가 어디인지.....살기 편한곳이면 무조건 간다에 한표.....지내기 힘든곳이면..임신중이기에 남는다에 한표........돈은 다녀오신후에 벌면 어떨까요....시댁과친정을부터 1년간 휴가라고 생각하세요....
2. ...
'07.3.9 2:38 PM (219.255.xxx.139)무조건 1,3번
3. 글수정
'07.3.9 2:44 PM (58.148.xxx.54)하셨군요.....첫번째 글쓴이입니다.....무조건1.3번입니다....일부러 미국에 애 낳으러 가는 사람도 있는데요....
4. @@
'07.3.9 2:44 PM (58.230.xxx.76)저도 무조건 따라가고 싶어요..
절대로 따라가고 싶어요..5. 원글
'07.3.9 2:45 PM (211.236.xxx.150)예.. 제가 경황이 없어..
어느 나라인지도 안 쓴 걸 알고 수정했습니다..6. 간다에
'07.3.9 2:50 PM (203.170.xxx.7)한표
단,임신중이시면 보험안되니 돈은 무지 듭니다7. 함께 간다에
'07.3.9 2:53 PM (61.98.xxx.98)적극적인 한표.
방세는 남편 혼자서라도 내야하지 않나요?
남편따라 직장버리고 다녀 온 사람입니다.
신혼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부부는 항상 함께 있어야 한답니다.
그리고,
아기출산비가 보험적용이 안돼서 비싸긴 하더군요.
그렇지만 그아이가 지금 유학가서 도움 받는게 상당하답니다.8. 어차피
'07.3.9 3:01 PM (61.77.xxx.179)렌트는 해준다고 하니 거기서 함꼐 지내면 되죠.
아기 낳는 비용 보험 적용 안 되지만 제 친구 말이
150~200만원이면 된다고 하더군요
제 친구 남편과 함께 유학 가서 첫 애 낳았고 둘째 임신중입니다.
가세요. 긴 기간도 아니고
신혼 부부 떨어져 있는 것도 추천할 일 아닙니다.
임신과 출산 기간 함께 하셔야지요.9. 가고싶다
'07.3.9 3:06 PM (210.117.xxx.168)무조건 부부는 함께 있어야지요. 게다가 임신까지 하셨다면야..
부촌으로 보내준다면 생활환경 좋고, 회사서 렌트 해주니 집값걱정 없고.
저같은 사람은 그런 기회 없을까 두리번 거리는데, 가셔야지요.10. 음..
'07.3.9 3:16 PM (211.187.xxx.79)회사에선 첨 출발 당시를 기준으로 합니다..
처음 신랑 먼저 보내고 일주일후 따라 가십시요..
신랑 먼저 보내고 회사에서 지원해준 집을 받은후..
부인이 따라 가는거지요......
구지 회사에 가족 동반 사실을 알릴필요도 없고..
그거 검사 하러 오는사람도 없지요...
뭐..한국에서 지사 검사차..다른사람이 가서 유하기 위해 간다하면..
저녁거하게 먹이고..대충 입단속 하면 됩니다...
아주 나쁜놈 이기 이전엔......별루 회사에 그걸 나발 불고 다니는 사람은 없구요..
그게 귀찮다 싶으심..
회사에서 누군가 올때..(보통 1주일 파견 길게는 1달 ~2달 파견)
다른곳에 가 계십시요.....옆동네 모델이라던지..
한두달 원룸 얻던지........그런식으로..
충분히 가능한 야그이니까..넘 고민 마시고.
함께 가는걸로 결정 내린뒤..방법을 모색해 보세요..
방법은 다 나오게 마련입니다11. 제생각
'07.3.9 3:33 PM (211.104.xxx.67)가족이 따라갈 경우 지원이 안된다는 게 더 큰 집을 얻어줄 수 없다거나 생활비나 보험료, 왕복항공료 등을 지원 안해준다는 얘기인가요? 그거 말고 가족에 대해 회사가 지원하고 말고 할 게 있나요?
어차피 전업이시니 기회비용은 없는 셈이고, 남편 혼자 지낼 정도의 렌트비는 준다는 함께 생활하시면 되지 않나요? 남편분이 주재원 비자 등 합법적인 신분을 가지게 되는 거니까 그 배우자도 합법적 비자를 가지게 될거구요. 보험도 필요하면 따로 가입하시면 되죠.12. 이해가
'07.3.9 4:48 PM (211.176.xxx.79)안되는군요. 렌트비도 줄거면서 혼자가야 주고 둘이가면 안준다는건 심술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가족을 그리 찢어놓는 회사이름이 뭔지 궁금하네요..
결국은 가족있는 사람 보내놓으며 아무것도 지원해주지 않겠다는 소리 아닌가요.
결국 가족은 떨어지지 못할테니 말이지요.
참.. 그런식으로 회사 운영해서 좋을것 하나 없을텐데..
말도 안되는 식으로 돈아끼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는군요.
대기업은 아닐거 같은데..
새댁에 몇번 글 올린거를 봤어요.
진짜 고민되겠다 싶어요..
저는 1년정도라면 안따라가고 싶다. 이지만.. 사실 새댁땐 모르는거죠.
저는 아이들이 다 컸고 1년정도니까.. 휴가때나 가서 보지. 하는 마음이들어요.
아이가 뱃속에서 나왔다면 모를까요..
의료비나 이런것도 가족지원이 안된다면 엄청비쌀텐데..
그 비용을 들여 아기낳고 조리문제도 그렇고..
저라면 반년쯤만 남편근처에 있다가 다시 나와 한국서 아기 낳겠어요..13. 간다에 1표
'07.3.9 7:16 PM (24.107.xxx.6)전 남편 따라 가겠어요. 젊은부부는 같이 있어야 돼요.
여자보다 외로움을 더 못견디는게 남자입니다.
돈이 들더라도 여행한다 생각하고 따라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