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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목에서 넘오는 것의 정체는?

지겨워 조회수 : 2,739
작성일 : 2007-03-07 12:54:27
가끔 목안에서 뭔가가  걸려 넘어와요.  어쩌다 한번씩 가끔이요.
색깔이 누런색인데  좁쌀만한 크기구요.
그런데 냄새가 장난이 아니에요.  썩은내요.
제가 원래 구취가 심해서 일년에 두번씩 스케일링도 받구 평소에도 칫솔짓도 신경써서 하는 편이거든요.
물론 치아도  다 치료한 상태이구요.
위도 깨끗하다고 하는데  참고로 15년된 약간의 비염이 있어요. 후비루라고 목 뒤로 약간 넘어가는 정도
이구요.  혹시 그것 때문일까요.
제가 궁금 한 건요. 혹시 다른 분들도 가끔씩 저처럼 그런 분 들이 있나해서요.
주위 분들에게는  못 물어 보겠더라구요.
저만 그런가요.  아님 다른 분 들도 가끔 그런걸까요.  그렇지 않은 분들도 꼭 알려주세용~
IP : 219.248.xxx.2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7 12:58 PM (211.59.xxx.38)

    <편도결석>이라고 검색엔진에서 찾아보세요.
    그거 같군요.

  • 2. 저도 심한데
    '07.3.7 1:07 PM (211.45.xxx.1)

    그거 편도선 곪아 터진거 아닌지.. 제가 알기론 그래요. 그거 넘기면 간에 안 좋다고 하던데

  • 3. 저요
    '07.3.7 1:08 PM (221.148.xxx.168)

    저요; 저 그래요.
    지금 나이 꽤 있는 아가씨고요 ㅋㅋ 아주 어릴 때, 초등학교 때부터 그랬어요.

    그게 어디에서 넘어오나 모르시는 거 같은데...
    아주 작은 후레쉬로 목 안을 비춰 보세요. 저랑 비슷하실 거 같은데,
    저는 편도선이 남들처럼 매끈하지가 않고 살짝 울퉁불퉁하거든요.
    (비위 약하신 분들은 여기서부턴 보지 마세요~)
    거기에서 생겨나요...

    울퉁불퉁한 이유는, 찾아 봤는데
    아주 드문 경우는 아니고요, 어릴 때 편도선염을 심하게 앓거나 하면
    그렇게 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결정적인 거! 이 좁쌀같은 게 왜 생기는지 궁금해 죽을 것 같아서, 그리고 지겨워서
    한의원 사이트에다 질문했었거든요. 밑져야 본전이란 심정으로. 아주 상세히.

    근데 한의사가 아시더라구요...
    딱 집어서 병명(?)이나 그런 걸 설명하진 않으시구요,
    목에 늘 있는 염증과 그런 것 때문에, 고름과 지방 같은 게 뭉친 거래요.

    기관지 쪽을 좋게 하는 보약을 지어 먹어 보라고,
    그럼 좋아질 거라고 했어요.

    참고로 저희 집은 목이 안 좋은 게 내력이고요(기관지 쪽 온통. 목이 약하고, 걸렸다 하면 목감기입니다)
    이런 증상은 저만 있어요.

    해결법, 병명 더 아시는 거 있으면 공유해요^^

  • 4. 저도...
    '07.3.7 1:09 PM (203.247.xxx.6)

    가끔 재채기하면서 넘어와요... 그거 냄새 장난아니죠.... 저도 무너지 궁금하네요...

  • 5. 아..
    '07.3.7 1:19 PM (163.152.xxx.46)

    저도 드물지만 가끔..
    쌀알정도만한게 혀안에서 굴러다녀 왠 밥알 그리고 뱉어보면 냄새와 함께...

  • 6. 제가
    '07.3.7 1:19 PM (211.197.xxx.140)

    알기로는 음식물이나 이런 찌꺼기들이 편도 한쪽에 쌓여서 뭉치기도한데요.
    이게 그대로 떨어져서 들어가기도 하고 안그럼 역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냄새가 좀 심하죠.
    어떤 병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음식물이 쌓이거나 해서 그런걸로 알고 있는데...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렇게 들은 것 같아서요. ^^;
    전 아주 예전에 딱 한번 기억이 있네요. ㅎㅎ

  • 7. 정확히
    '07.3.7 1:20 PM (210.96.xxx.59)

    편도 결석 입니다.....인터넷 검색해보시면 사진도 찾아서 보실수가 있어요.....

  • 8. ..
    '07.3.7 1:20 PM (218.52.xxx.229)

    레이저로 지지면 없어진다고 합니다만..그 고생하느니 그냥 참지요..

  • 9. ...
    '07.3.7 1:35 PM (211.214.xxx.22)

    저는 이거 실물로 본적은 없는데 사진은 많이 봤어요. 일본어로 쿠사다마 (냄새나는 구슬) 라고 하는데 자기 목에서 나온 걸 사진 찍어서 정보를 나누는 사이트도 있었고;;; 편도결석, 농전, 목똥이라고도 부르더군요.

    검색해서 찾아보니

    목 안쪽에 있는 편도선은 경구로 들어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여, 체내 침입을 막는 기능을 가진다. 이 때 편도선의 표면에 있는 선와라 불리는 작은 구멍에 세균의 시체나 괴사한 세포 조각, 음식 찌꺼기 등이 모여 농전이 형성된다.
    크게는 직경 3-5미리 정도. 색은 박황색, 황녹색 또는 유백색을 띄며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 덩어리이므로 강한 악취를 풍긴다. 목의 구조나 편도선의 모양에 따라 농전이 체외로 나오기 쉬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간의 개인차는 있지만 농전 자체는 누구라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겨울에는 공기가 건조하여 세균의 조각이나 티끌이 부유하기 쉬우므로 농전의 양이 많아지거나 보다 큰 농전이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예방방법은 차 (녹차나 홍차)로 가글을 하거나 이를 깨끗이 닦아 음식물 찌꺼기를 확실하게 제거한다. 개인이 무리하게 제거할 경우 편도선이나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에서 없에는 것이 바람직하다.

  • 10. 완전살앙
    '07.3.7 1:35 PM (61.77.xxx.102)

    이비인후과가서 저도 검사받다가 알았는데.
    편도가 큰 사람들에게 주로 생긴다 하더라구요.
    남들보다 편도가 크기때문에 음식물 찌꺼기가 편도에 걸려서 모아지는거래요.
    저는 편도선 배대증이거든요..(뭐 병이라고까지는 할것없고 남들보다 편도가 조금 커서 감기걸리면 목부터 아픈정도..)
    병원에서는 수술해서 편도선을 조금 절제하면 된다하는데..그냥 저는 안하고 삽니다.

    그런거 생기면 목 뒤로 젖히고 가글가글 하면 나오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셈.

  • 11. 저두
    '07.3.7 1:42 PM (168.126.xxx.185)

    저두 가끔 목에 뭐가 걸리는 느낌이 있을때
    아~하고 거울을 보면 목에 있는 구멍(?)에 하얀 쌀알같은게 박혀있어요.
    그거 빼내면 냄새 진짜 심해요.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 12. 무명씨
    '07.3.7 1:45 PM (221.165.xxx.190)

    저는 이비인후과 갔었어요. 그 작디작은것이 풍기는 고약한 냄새때문에요.
    윗분말씀처럼 수술 해야 한다면서 하지 말고 그냥 가끔 가글해주고
    양치 잘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겁나서 수술 못했구요.
    그런 낌새가 느껴지면 바로 가글해요.

  • 13. 대략
    '07.3.7 3:14 PM (125.129.xxx.105)

    어떤 냄새일지
    궁금해지네요
    전 본적이 없어서요

  • 14. ..
    '07.3.7 4:02 PM (121.148.xxx.116)

    바로 위에 님.. 궁금해 하지 마세요 ^^*

    무슨 일인가 하고 들어 왔다가.. 웃었네요.. (제 경험때문에요..)

    저도 어릴적 양치를 하고 들어와도 아빠께서 입냄새 심하다고 제대로 안했다고 엄청 혼났어요.. 한마디로 아빠도 저도 몰라서 억울하게 야단 맞은 거지요.. ^^*

    어느날은 밥 알 같은데 넘어 왔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손바닥에 뱉어 보았더니.. 쌀알 반절만한데 진노랑색이었어요.. 그때 제가 초등 6 이었는데 넘 궁금해서 냄새 맡아 보고 기절할뻔했습니다. 이 썩은 냄새 비슷하게.. 아주 고약했어요.. 그래서 거울로 비추어 보니..

    양쪽 편도에 밥톨 같은데 박혀 있는거에요.. 대략 5-6개 정도

    그래서 겁도 나고 궁금하기도 하고해서 젓가락으로 파 보았어요..(죽을병생각도 했지요^^)

    그랬더니 아까와 같은 거길래 엄마한테 말하고 그 해 겨울방학 수술했네요..

    제가 살던 곳이 시골이라 그리 큰 병원이 없었거든요..

    병원에 가니 저는 편도선이 점점 부어 오르는 거라고 하더군요.. 병명은 어려서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위에 보니 레이져 치료법도 있는듯한데 그때는 없어서 전 그냥 잘라 냈어요.. 양쪽다..

    점점 자라나와서 목구멍이 점점 좁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아주 특수한 경우겠지요?ㅠㅠ)

    그래서 양쪽다 잘라내고 그 다음엔 문제의 쌀알 안 넘어 오고 입냄새도 사라졌어요.

    지금 아~~~하고 벌려보면 입안엔.. 이와.. 혀 밖에 없답니다. 이비인후과 가면 의사샘들이 꼭 이러세요

    "그 좋은 편도를 다 잘라버렸네요??????"

    세균같은거 막아주는 역할을 편도가 한다고 하는데 전 없으니...

    아무래도 병원 가보세요..

    벌써 16년 전 일이니 지금은 많이 의료계가 많이 발달해서 저처럼 잘라내지 않아도 되실꺼에요..

  • 15. 저도
    '07.3.7 11:48 PM (121.134.xxx.121)

    편도선에 뭔가 밥알 같은게 붙어서 병원 갔더니 작은 진공 청소기 ㅋㅋ 같은 빨아들이는 기계로 슈욱 하고 빨아들이시면서 편도선 모양이 사람마다 달라서 이곳이 많이 울퉁불퉁하면 음식물 등이 끼기도 하고 그런다 했어요

  • 16. 위에 이어
    '07.3.7 11:49 PM (121.134.xxx.121)

    전 소금물 가글 많이 하고 그러면 빠지기도 하고 그러더니 요즘은 또 안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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