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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된 피아노 팔까요 ??
그래서 가뜩이나 집도 좁은데 책장을 놔야되서 집이 더 좁아 질꺼 같은데..
피아노를 팔면 어떨까요?
큰딸아이는 2년정도 받았는데 개인지도 선생님이 워낙 빡빡하게 책도 여러권 재미없게 해서 그런지
진도도 안나가고 실력도 안늘고 너무 싫어해서 피아노 교습을 그만두었어요. 교습 그만두고는 피아노
근처도 안가구요. 둘째는 아들아이인데 워낙 차분한거랑은 거리가 먼 아이라서 팔아도 될꺼 같은데..
신랑은 자기가 대학생때 산거라고 죽어도 팔지 말라네요.
집좁은데 끼고 있느니 파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1. ㅠㅠ
'07.3.7 12:22 PM (168.126.xxx.185)정말 피아노 엄청 자리 차지하죠...
저희집도 세자매가 다 피아노를 어렸을때 배웠는데
엄마가 피아노란 물건에 미련을 못버려서 10년이 넘도록 껴안고 살았어요.
그러다 처분하고 나니 방이 넓어져서 속이 다 뻥 뚫리더라구요.2. ..
'07.3.7 12:29 PM (125.132.xxx.39)피아노는 바이얼린과 달라서 오래 될수록 가치가 떨어진대요.
마모성 악기라고.. 18년이나 되고 비좁고.. 치기도 싫어하니(넘 가까이 있어 싫증 난 듯)
파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3. 에효..
'07.3.7 1:18 PM (203.248.xxx.13)전 피아노 사고싶어 난린데.. ㅎㅎ
4. 피아노사랑
'07.3.7 1:24 PM (61.78.xxx.203)우선 모델이 어디 제품인지요?
오로지 공간 차지 때문에 팔거면 아이들 교육상
좀더 신중히 생각해 보심이 어떨지...
음대 피아노만 주로 조율하시는 분이
전에 만들었던 피아노가 내부 재질이 요즘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사용해서 만든 것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중고 제품이 훌륭하다고 하네요.
한번 구입하려면 상당한 목돈이 드는 것이 피아노인데,
그래도 치울거면, 형제분이나 아는 분께 권해 보세요!!!5. ..
'07.3.7 5:57 PM (211.229.xxx.75)신랑물건인데 신랑이 팔지말라고 하면 못파는거 아닌가요? 님 신랑분을 먼저 설득해볼 문제인듯.
6. 피아노
'07.3.7 9:42 PM (222.112.xxx.123)제가 지금 사야되는데,,,, 어디사세요???
가격이 싸고 칠만하면 제가 사고 싶어요7. ^^
'07.3.9 12:25 AM (219.254.xxx.110)피아노 수명은 80년도 간다는말있어요.
저는 전공했기때문에 해머가 많이 닳았지만 님경우는 해머상태가 괜찮을것같네요.
피아노란게 요상합니다.
없어지면 다시 사고싶어지는 물건이지요.
아마 팔아치우면 따님이 언젠가 다시 사고싶어할껄요.
아이가 자꾸 커갈수록 피아노를 더 하고싶어할껍니다.
잘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