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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기한 반년 남은 집의 배수관 비용 질문이오..
아파트 전세기한이 반년 정도 남았습니다. 1년 반 정도 살았는데
처음부터 부엌 쪽이 좀 많이 낡았었고 주인은 손봐주지 않았었는데요
싱크대 밑 배수관에서 갑자기 물이 많이 샙니다..
이 배수관 가는 건 주인에게 말해도 되는 걸까요?
아님 저희가 갈아야 하는건지..
애초에 너무 급하게 집을 옮기는 바람에 부엌쪽의 하자가 좀 있었는데도
그냥 들어왔었거든요..
그냥 저희가 내야 되는 건지 어떤지 몰라서요..
1. ..
'07.2.24 10:38 AM (211.59.xxx.84)주인에게 말을 하세요.
새로 세입자를 들이거나 주인이 들어와 살 든
새는 배수관은 어짜피 손봐야 하는거 아닌가요.2. ...
'07.2.24 11:07 AM (221.144.xxx.186)말이야 해봐야 겠지만
반반 부담하면 잘해결될거 같은데요.
주인들이 오래된거 생각하나요?
딱입주할 그시점에 고장난거 아니면 사는사람이 다 부담해야 하더라고요.
우린 이사나오는 아파트에 보일러가 고장났는데(우리가 사용할때는 됐지만)
전세잔금 얼마 떼놓고 주더니만
거기서 또 보일러 수리비용 또 떼고 주더라고요.
억울하지만 일,이십만원 소송할수도 없고 또 시간도 많이 걸릴것 같고
그냥 미친개한테 물린셈 쳤어요.
대한민국 집주인님~~
있는사람들이 좀 베풀고 살자구요.. 어쨌던 세입자보다는 나은 형편들 아닌가요?3. ....
'07.2.24 11:21 AM (218.49.xxx.34)글쎄....전 세입자 입장이지만 제 지인 한분 누가 집사서 세놓고 살려고 하면 도시락 싸 짊어지고 가서
말릴거라고 ..아주 미친짓이라고 ..세사는 사람 기본도 안된사람 너무 많아 동지섣달이고 한밤중이고
뭐 어찌됐다고 호출해 대고 내집 아니라고 함부로 쓰는건 예사라고 ...
저같은 경우는 세를 살아도 한곳에 터 잡으면 오년이고 십년이고 살아 버리는지라
뭐 소소히 망가진들 집주인을 불러본 예가 없어요
그러니까 집주인도 알아서 옆집은 세를 올려도 우리집은 안올리더군요4. 헉...
'07.2.24 10:25 PM (218.236.xxx.180)윗분, 대단하십니다... 님처럼 십년이나 산 전세집이라면 고쳐달라 말하지못하실순있겠지만
원글님은 들어온지 1년반 아닙니까?
배수관같은경우나 누수문제등은 집주인이 고쳐주어야하는 의무가 있다고 알고있어요.
소소한 것, 소모품등이야 사용한사람이 고쳐야하겠지만
위의 경우는 임차인이 집을 사용하는데 문제없게 유지해야하는
임대인의 의무이거든요..
게다가 이런경우 물이 아랫집으로 누수되어 손해가 커진다면 오히려 이사실을
주인에게 알리지않은 세입자의 잘못도 있다고 알고 있답니다.
저도 세를 주고 다른곳에서 세를 사는입장이지만, 할것은 해야지요.
원글님, 님이 고장내신것도 아닌 집의 하자이니 당연히 집주인에게
연락하세요. 저도 두번이나 그런일이 있어서 공사한뒤
사는분에게 빨리 알려주어 고맙다고 했습니다.5. ~~
'07.2.25 3:14 PM (221.153.xxx.134)배관 수리는 집주인이 한다에 한표입니다.
그리고 그 비용은 양도세 등 세금 낼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집수리할 때 똑같이 돈들어도 도배 장판 등은 세금 혜택이 없지만 배관 수리 등은 나중에 제출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