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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진로 조언을 구합니다.
사정이 있어서 하던 일을 그만두었는데 다시 그 직종에서 일하기는 싫고
새로운 직업을 구하려고 합니다.
고등학교, 대학, 다 인문계열이였지만, 과학 과목에도 흥미가 있었구요.
의사는 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기초 의학에는 관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약사가 되려고 합니다.
제 나이가 많지만 약국을 하면 할머니가 되어서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아무리 늦어진다 한들, 만 50세에 약사가 되면, 15년에서 20년은 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 그리 늦지 않은 것 같기도 하구요.
약대 편입을 생각했는데, 편입보다 수능을 보는 편이 더 나을 거 같고
그러자니 약대가 곧 6년제가 된다고 해서 망설여지네요.
약대는 국립대가 적어서 사립대에 합격하면 학비도 만만치 않을 거 같고...
수능 준비와, 6년 동안의 학비는 댈 수 있지만,
입학하고 나서부터는 생활비는 벌어서 써야 합니다.
전직을 살려 아르바이트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이보다 행동이 중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만,
이 분야를 아시는 분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구합니다.
1. 약사보조
'07.2.20 11:30 PM (211.215.xxx.30)현실적인 조언은요
만 50에 약사 되시면
개업이 아니면 대형약국에 취직해야 할 것 같은데
그때부터 노환이 오기 시작할 것 같은데
대형 약국에 취직하면 처방전 읽고 조제하고 하는 것
그렇게 빨리 못할 터인데요....
좀 걱정이 되네요.2. ...
'07.2.20 11:51 PM (220.64.xxx.97)글쎄요. 약사들이 아무리 평생직업이라지만...요즘은 꼭 그렇지도 않구요.
약국도 너무 많아졌고...나름 경쟁도 치열합니다.
나이 든 약사의 장점은 풍부한 경험인데(설명,상담등...)
자칫하다가는 경험없이 나이만 많은 약사가 될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경력 2-3년된 젊은 약사를 선호하지요.
취업도 힘들고...40만 넘어도 약국취업도 그다지 쉽진 않아요. 걱정이 되서 한말씀 드리고 갑니다.3. .
'07.2.21 12:00 AM (218.153.xxx.181)제 동료 남편인데
40 넘어 수능보고 약대 들어가서 졸업하고
지금 약국 열어 일하고 있는 분 계세요.
충북대가 국립이니 학비도 저렴했겠네요.4. 우리동네
'07.2.21 12:04 AM (222.101.xxx.86)우리동네 아파트단지앞에 약국에 할머니약사 계세요..ㅎㅎ 그 할머니 보면 은근 부럽다는....조그만 약국에서 소일거리삼아 가볍게 하시는 거같아서...약이야 뭐 처방전대로 주니 할머니라서 못미더운건 전혀없구요..밴드나 연고같은거 사러 종종가요..
5. !
'07.2.21 12:14 AM (211.202.xxx.168)그 나이에 졸업하시면 약국에 취직도 힘드실 거구
선택이 개업밖에 없는 거 같은데
의약분업 전엔 개업하면 그럭저럭 먹고는 살 수 있었는데
요즘엔 병원,약국 모두 개업할 자리도 거의 없어요.
전 요즘은 살림만 해서 잘 모르는데
몇 년 전엔 의약분업 예외 지역이라는 게 있어서
병원이 없는 외진 지역의 약국에서는 예외규정이 많았거든요.
병원도 약국도 없는 외딴 지역엔 아직도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한 번 알아보세요.6. 큰 욕심 안부리고
'07.2.21 9:42 AM (61.82.xxx.96)평생직업이다 생각하시면 할만 해요.
그리고 공부하면서 영어도 신경쓰시면 시장이 넓답니다.(현재 영어권 나라에 pharmacist들은 아직 적대요.)
요새야 자격증이나 면허증 딴다고 확보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도 의약계열은 아직 굶지 않습니다.7. ....
'07.2.21 10:15 AM (218.49.xxx.34)이상하다
내친구 법학전공 해 대기업근무하다가 ...약대입학 나이 오십에 약사고시 엊그제 패스하고 ...여기 저기 축하전화 불나고 ...살길 열린양 신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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