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친정모두 5시간거리의 지방의 같은 도시에 사시므로..
결혼전에는 한번 가서 양쪽집을 가서 좀 편한 면도 있겠다 했는데 왠걸...
결혼 4년차...
단 한번 명절에 친정가보고는 ㅠㅠ
시어른들께서 서울 큰집으로 가시니까
명절 전날 오셔서는
우리 부부 미혼의 시누 이젠 돌쟁이 우리 애도 데리고 당일날 큰집행...
그러고 연휴 끝나는 날 새벽에 내려가십니다.
그러다보니 보통 2박 3일 어른 끼니 챙기랴 너무 피곤해서
내려가기도 힘들고
큰집가지말고 우리끼리 조용히 보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고 불만도 컸지요.
사실 일가를 이뤘는데 큰집가는거 뭔 도움이랍니까...
귀찮지요...
암튼 작년에는 어른들 따라 내려간다고 했어요.
꼭히 친정이 가고팠다기보다는
며느리도 친정있다는것도 아셔야겠기에...
서울있으면서 가만히 있으니 온데를 다 데리고 다니시려고하더라구요..
아버님 옛 직장동료네 집까지...헐~
따라 내려가는길...에 있는 산소..시고모님댁..시어머님 친정..ㅠㅠ
다 들르시고
그래 친정가있어라~~하시지만 지척이라 맘이 불편해서
이틀있으면 뭐하냐..갈께요...흐므...좀 귀찮아서리..
푹 쉬지도 못하고...
친정가도 내몸 피곤하고
안가기도 내 권리(?)도 못찾는거 같고...
이번 추석은 어쩔까나...
상관없는 내 동생 내가 안 가니 당연히 안가려니 하는 그쪽 시댁보기에라도
제부 교육상(?) 무조껀 친정가야하나...고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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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런 경우는..
-.-;; 조회수 : 691
작성일 : 2007-02-21 01:39:43
IP : 220.85.xxx.1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번
'07.2.21 7:21 AM (211.202.xxx.186)추석 무지하게 길더라구요.
5일이랍니다.
잘 쪼개셔서 친정에 가세요.
시댁은 몸과 마음이 다 피곤하지만 친정에 가면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그래서 시댁보다는 나은거 같아서 저는 꼭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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