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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힘들어요...

힘들어요 조회수 : 2,040
작성일 : 2007-02-21 09:29:56
말씀 감사합니다
IP : 59.8.xxx.2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21 9:37 AM (218.49.xxx.34)

    이런글 보면 무서워요
    나도 혼자 애둘 키우며 대학까지만 밀어줄 생각이고 ...결혼 전세금이니 까지 책임질 여력은 안되거든요
    요즘 나이들 대체 몇살에 결혼을 하는데 그정도 스스로 챙겨가야하지 않나요?
    부모가 못(안)해주면 염치 없는건가요?
    부모가 무슨 봉도 아니고 받는건 우째 그리들 당연이고 어른들 챙겨야 할일들 있으면
    쌍심지들인지 ....이기심들에 어의상실입니다

  • 2. 결혼한지
    '07.2.21 9:38 AM (211.202.xxx.186)

    4년이 넘었는데 아이가 없어요.
    돈이 문제가 아니고 이제는 아이 때문에 오는 스트레스가 정말 너무 힘들더라구요.
    아이가 생기기 전까지는 시댁에 안갔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 3. -_-
    '07.2.21 9:38 AM (211.217.xxx.56)

    남편 공기업 다니시니 만사 기본은 잘 되어 있다고 생각되어요
    보아하니 돈이 없어서 힘드신게 아니라, 남보다 돈이 없다고 '생각' 하시기 때문 아닐까요..
    시댁에서 한 푼 못받고 시작하는 사람들 아주 많구요,
    그건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일일 수 있습니다
    생각의 차이니 힘내세요^^

  • 4. 아직
    '07.2.21 9:40 AM (59.12.xxx.30)

    큰어려움을 겪어보지 않은
    결혼생활에 적응하는데서 오는 무료함이라고 생각됩니다.
    돈이 적다..
    이건앞으로 님이 얼마나 돈공부해서 불리느냐가 달린거지
    이세상에 부모님한테 큰돈받아 끝까지
    잘사는 집이 얼마나 된다고 그들을 부러워하고
    지레 부정적이신지...
    님생각에 이러저러하다고 말하고 싶지 않네요.

  • 5. 비빌언덕
    '07.2.21 9:48 AM (59.7.xxx.239)

    있다면야 더없이 좋겠죠
    하지만 그게아니라면 지금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본인에게맞는 재테크를 하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고 정신건강에도 좋답니다

  • 6. 제생각엔..
    '07.2.21 10:07 AM (211.229.xxx.237)

    시집에서 도와줘서 시작한 사람은 100미터 달리기로 본다면 50미터 지점에서 출발한 거라고 여겨져요..
    그러니 훨씬 살기가 수월한건 당연하거구요,,물론 중간에 잘못해 엎어지는 사람도 있죠...
    그러다 더 쳐질수도 있는거구 ,,
    82의 며느리들이 흥분해서 시집욕하는 많은 부분들이 제가 볼때엔 결혼때 해준거 없으면서
    바라는건 많아서 그런거 같던데요,,아들은 그만큼 키워주고 가르쳐 줬으니 이제 나한테(시집에다)
    바쳐라 뭐 이런 마인드인 시부모가 있어서 스트레스 받는 분들이 ...
    자식은 노후대책이 아니라 키우는 자체가 즐거움이고 기쁨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런 갈등은 없지 싶은데.노후대책이 필요하다면 자식키울 그 돈으로 저축을 하고 재테크를 하셔야지요..

    원글님의 불안한 맘 이해해요..
    시집서 전세금이라도 좀 도와주셨다면 일어나는데 큰 도움되요..
    글구 딴짓안하고 착실히 돈 모은다면 더 잘 불릴수 있구요..

    근데 저두 별 도움없이 시작했어요..
    그래서 제 친구들 많이 부러워요..평수늘려가네 옆건물 사서 가게 늘렸다느니 하는 말들 들으면
    정말 속 상합니다..
    그래서요..어차피 그런 쪽으론 비교가 불가가 되버렸고 자식이나 잘키우자로 생각을 바꿨어요..
    부자보다 자식농사 잘 한 사람이 더 성공한거다 스스로 세뇌시키며..
    그렇다고 저 애 잡으며 공부만 시키는 모진 엄마는 아닙니다..

    원글님은 여지껏 본인이 맘먹은데로 잘 됐고 그러게 사셨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지금이 더 힘들게 느껴질수도 있구요..
    고비라고 생각하시고 잘 이겨내시고 건강추수리고 맘을 다독여서 맘을 좀 편히 가지세요..
    그래야 아기가 생겨요,,
    그럼 좀 안정이 되실거구요..
    힘내세요..다 잘 되길 빌어요..

  • 7. 그렇게
    '07.2.21 10:12 AM (218.52.xxx.29)

    능력있으셨던 분이 왜 시댁 탓만 하며 놀고 계시나요.
    나가서 돈을 버세요..................... 도대체 무슨 답글을 바라고 이런글을 쓰시나요.
    사회인으로 자립할때까지 부모님이 키워주셨으면 된것이지 그런 논리면 친정부모님은 한밑천 안 해주시던가요?

    저도 양쪽에 아무것도 바랄게 없는 처지고 그렇게 시작했지만 울 딸래미도 똑같이 자기힘으로 일어서라고 가르칠겁니다..........어휴. 정말 여자들이 이래서 욕먹어요.

  • 8. 갸우뚱
    '07.2.21 10:28 AM (211.33.xxx.147)

    저도 이런글 읽으면 좀 이상했어요.

    키워주고 교육시켜서 취업하도록 뒤를 봐줬는데,
    그렇게 자립했으면 부모역할 할 만큼 한거 아닌가 싶어요.
    결혼할때 뭔가 큰걸 보태주지 않으면 원망을 들어야 하다니.

    대체 부모가 해야할 역할의 끝은 어디일까요.

  • 9. 지나가다
    '07.2.21 10:29 AM (220.85.xxx.117)

    능력있는 남편하고 결혼했으면 됐지 돈한푼 안보태주었단말이 좀 그러네요.
    아들 뒷바라지 하느라고 가진것 없는 부모심정은 헤아려보셨나요....

  • 10. 방금
    '07.2.21 10:41 AM (219.255.xxx.56)

    읽었어요
    전 부모덕이 없어서 고졸이예요
    제가 벌어서 시집왔지요
    님은 대학도 나오시고 좋은부모님덕에 좋은 분 만나셨네요
    아님 고졸인 남자 만났겟지요
    아직 아기가 없으시다니 꼭 건강하고 예쁜아기 낳아서 남편만큼만 키우시면
    시보모님께 감사하실꺼예요.
    남이 갖고 있는것 너무 부러워 마시구, 갖고 있는 것에 감사하시면서
    나중에 배우신 긴 가방끈으로 학습지 선생님도 괜찮습니다. 일하세요.

  • 11. ,,,
    '07.2.21 10:56 AM (210.94.xxx.50)

    "제생각엔.." 님 말씀에만 동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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