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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예비시댁에 갈 때 선물은 어떤 것이 좋을까요?
지난 추석때 남자친구 편으로 갈비 한 세트씩 상대 집에 선물하고 찾아뵙지는 않았는데, 이번에는 좀 금액 부담이 적은 선물로 하고 싶네요. 남자친구는 5만원 선에서 선물 하자고 하는데, 우리 어머니께서는 갈비세트 또 받을 줄 알고 기대하고 계시다가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저번에 비싼 거 하고 이번에 싼 거 하면 욕먹을 거라고 하시네요.
다른 예비신부들 보니까 반건시나 한과 적당히 사가던데, 이번에도 갈비를 하자니 자금의 압박이..
부모님 도움 안 받고 하는 결혼이라 돈도 좀 아껴쓰려는데, 쉽지가 않아요.
엄마 친구분도 그렇게 하면 욕먹는다고 한말씀 하시고..
보통 예비시댁에 가져가는 선물로 적당한 것 좀 추천해주세요. 괜히 처음부터 비싼 거 했나 싶어요.
처음에 비싼 거 한다고 얘기할때에는 암말 안하다가 이제와서 이런 말 하는 엄마도 야속하구요.
1. 화장품
'07.2.15 5:07 PM (220.64.xxx.200)어머님 쓰실 화장품 어떨까요?
지방에 직접 찾아가시는거니까 먹을거리는 좀 불편할듯 싶은데요.
설화수 10만원 정도 하던데..어떨지요.
제 생각에 저번에 갈비하셨다가 5만원 정도 선물은 좀 약한듯 싶습니다.2. 설날
'07.2.15 5:10 PM (59.9.xxx.75)그럼 아버님은 선물 안드려도 될까요?
3. 음
'07.2.15 5:19 PM (210.221.xxx.77)근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하실거 아니라면
언젠가는 줄이셔야 하는데...
좀 줄이셔도 될것 같은데요.
전 예전에 영지버섯세트 한적 있는데..
아님 홍삼절편인가? 그거 한적도 있구요.
과일 한박스도 한적 있구요.
(저는 사귄지 6개월만에 드나들어서 3년만에 결혼한지라
명절마다 생신마다 선물 많이 했네요. 에효...).4. 설화수
'07.2.15 5:30 PM (59.7.xxx.249)10만원으로 별로 생색안납니다
명절후 한과나 반건시나 과일등은 중복될테고...
아~~~제가 다 복잡스럽네요...5. 그냥
'07.2.15 6:07 PM (125.129.xxx.105)어른들은 곶감 대부분 좋아하시니 곶감이나 한과가 나을거 같아요
화장품은 기호가 다르니 받으셔도 안쓸수도 있더라구요6. 한과
'07.2.15 6:14 PM (58.226.xxx.55)저도 추석명절 직후 결혼 했는데요...
현대백화점에서 한과 세트 사가지고 갔었어요,
꽤 비싸긴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럭셔리하고 반응도 좋았던것 같아요7. 한과 비추
'07.2.15 6:26 PM (211.211.xxx.231)엊그제 엄마들 (40대 후반) 제일 싫은 선물에 한결같이 한과와 영지버섯 꼽았습니다. 저두 한과와 영지버섯 제일 골치 아픈 선물로 생각 합니다. 차라리 잣이나, 말린 표고가 나아요.
8. 한과반대
'07.2.15 7:24 PM (211.245.xxx.85)저도 한과 받으면 싫어요..
진짜 좋은 멸치나 말린표고버섯 괜찮겠네요.
잣도 오래되면 쩐내 나서 별로예요.
곶감도 좋아하는 집은 좋아하지만 전 안좋아하니..어떨지 모르겠네요.
5만원이면..아 모르겠네ㅛ..9. 과하지 않게
'07.2.15 11:33 PM (125.134.xxx.76)첨부터 너무 과하면 다음에도 계속 그 수준으로는 해야 되더라구요.
그러니 너무 무리하지 않고 적당선에서..10. 홍삼절편
'07.2.15 11:42 PM (58.143.xxx.230)윗 분 말씀하신 거 좋은 거 같은데요?
어느 정도 저장성도 있고, 두 분이 드실 수도 있고,
또 예의도 갖춘 느낌 들고 해서요..
갈비는 다른 사람 편에 보낸 거지만, 홍삼절편은 직접 들고 가실 거니깐
좀 액수가 작은 거라도 괜찮을 거 같아요.11. 간소하게
'07.2.16 9:39 AM (211.114.xxx.156)케잌이나 모양예쁜 화과자.. 차선물세트는 어떠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