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치원 4/4분기 꼭 보낼 필요 있을까요?

유치원 조회수 : 531
작성일 : 2007-02-15 00:50:37
저희 아이가 올해 유치원 입학하는데요
7살이구요.

그런데 유치원 원비가 장난아니더라구요.
목돈으로 내는 것도 장난아니구요.

그래서 방학이다 뭐다 어수선한 12, 1, 2월엔 보내지 않으리라 생각했었는데
바로 학교에 입학도 해야하는데 제가 데리고 있는 그 기간동안 헤이해지거나
나태해지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되네요.

혹시 유치원 12, 1, 2월에 안보내보신분 계시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IP : 58.120.xxx.2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15 1:00 AM (220.76.xxx.115)

    아이가 처음 기관에 다니는 건가요?

    원래 원비는 12개월치를 분기별로 내는 게 아니라
    10개월치를 12개월로 분산해서 내는 겁니다

    그리고 겨울학기 안 보내면 졸업장이랑 사진 기타 기념품 없는거 아시죠?

    우리 아인 딱 7살 1년 다녔는데요
    그 1년을 무척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여름 지나면
    7살이라 학교 땜에 중간에 그만 두는 친구가 종종 생기는데요
    그런 날은 눈이 퉁퉁 부어가지고 와요

    제 아이만 그런 게 아니라 선생님이랑 반 친구들 모두 작별하면서
    그만 두는 아이 껴안고 엉엉 울거든요

    솔직히 원비 장난 아니게 비싸요
    특히 방학때 되면 절로 얼굴 찌뿌려지구요
    아이를 볼모로 잡은 교육의 단면을 보는 거 같아 기분 나쁘구요

    몇 년 다닌 아이의 경우 그냥 쉬기도 하더군요
    공부를 위한 학원으로 돌리기도 하구요

    엄마마다 아이를 위한 최선이다 생각해 결정내리는 거잖아요

    좀더 다녀보고 결정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 2. 기관에
    '07.2.15 1:08 AM (58.120.xxx.236)

    꽤 다녔죠.
    놀이방 2년
    어린이집 2년
    마지막으로 보내는 건데 이번 2월달도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있거든요.
    그래도 수료식은 꼭 참석해야한다고 원장님이 그러셔서 그럴려고 하구있구요.
    저도 갈팡질팡 하는데 방학을 1달 꼭 채워서 하는 것도 그렇고 졸업장이나 다른 기념품에 별 미련도 없고해서 글 올려봤답니다.
    성의있는 답변 감사하구요. ㅎㅎ

  • 3. 원글
    '07.2.15 1:12 AM (58.120.xxx.236)

    아 그런데 10개월치인가요?
    1/4가 3,4,5 (660,000)
    2/4가 6,7,8 (660,000)
    3/4가 9,10,11 (660,000)
    4/4가 12,1,2 (660,000)이렇게 아닌가요?

  • 4. ...
    '07.2.15 1:23 AM (219.250.xxx.52)

    그러게요.. 저도 12개월을 분기로 나눠서 계산했었는데 10개월을 12개월로 분산한다고요?
    저희 아이는 유치원 두달씩 원비를 내거든요.. 그리고 재료비는 6개월을 묶어서 내고,.
    막상 중간에 잠시 쉬려고 해도 미리 낸 재료비 생각에 조금 망설여지고.. 방학있어서 좀 쉬려해도 한꺼번에 낸 원비때문에 그냥 없어진다는 생각에 어쩔수 없이 보내기도 하는데 겨울학기는 참 보내기 아깝긴 해요 방학에 구정에 2월은 짧고,,, 차라리 그돈으로 책이나 사주고 싶은 생각도 들고요.
    3개월 쉬어도 전 큰 무리 없다고 봐요 그때 재롱잔치 준비다 뭐다 해서 유치원도 어수선할거 같아요. 그냥 학교 가기전에 준비 천천히 하시고 아이랑 잘 놀아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저희 아이는 지금 반학기를 쉬고 있는데 저랑 학습지며 여러 놀이 활동하면서 잘 지내고 있답니다. 나이는 원글님보다 조금 어리고요..

  • 5. 음...
    '07.2.15 1:38 AM (220.79.xxx.117)

    돈문제를 놓고 보면 아까운건 사실이지만 나름 마무리 하는 시간도 소중하지 않을까요.
    저희 아이도 내년에 다른곳으로 보내게 되어 1,2월을 보내지 말까 잠깐 생각한적도 있지만,
    그래도 아이가 1년 즐겁게 보낸곳이니 졸업을 못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종업은 시켜야겠단 생각에
    보내고 있어요.
    저희아이 원에서는 1년간의 사진도 슬라이드로 친구와 함께 보기도 하고,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갖네요. 그래서 후회는 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433 아이가 자신을 3인칭으로 부르는 경우.. 14 아이 2007/02/15 4,199
105432 재섭는 남편의 아내분께 23 참견 2007/02/15 2,969
105431 임신되면 생리전 증후군과 비슷한 증상 있나요? 궁금 2007/02/15 403
105430 30개월 아이 눈썹이 길어서 하루에도 몇번씩 눈을 찔러요. 11 걱정스러운 2007/02/15 326
105429 인터넷으로 원목가구 맞춰보신분.. 어떠낙요. 2 가구 궁금 2007/02/15 582
105428 4살된 아기 영어책 추천좀요...(한솔리딩트리??) 6 영어책 2007/02/15 590
105427 유치원 4/4분기 꼭 보낼 필요 있을까요? 5 유치원 2007/02/15 531
105426 울 신랑과 초콜릿사건... 5 초코 2007/02/15 848
105425 기억에 없는돈 7 갸우뚱 2007/02/15 1,130
105424 오늘 유치원 수료식을 지나고... 1 위화감 맘 2007/02/15 441
105423 싸고 효과좋은 영어 있을까요 8 궁금 2007/02/15 1,209
105422 졸업... 미즈 마플 2007/02/15 139
105421 이번주랑 지난주 SOS 보신분들요. 9 궁금해요 2007/02/15 1,032
105420 거실에 뭐 깔으셨어요? 14 인테리어 2007/02/15 1,260
105419 아이 유치원결정 5 고민... 2007/02/14 454
105418 레노마 주니* 앙드레*키즈 할인해 판다는 사람이 있는데 좀 이상해요 1 ?? 2007/02/14 781
105417 치과 치료 조심하셔요... 12 ** 2007/02/14 2,084
105416 한경희스팀청소기 걸레에 자꾸 뭐가 .. 2 질문이요 2007/02/14 387
105415 영어 조기교육시켜 수준높아지면 서울대 가는데 도움되는지요? 15 궁금 2007/02/14 1,408
105414 명절 남편없이 가는 사람도 있답니다 모두들 화이팅이요 7 세라마미 2007/02/14 563
105413 싸웠는데 쵸콜렛 줘야하나? 16 재섭는 남편.. 2007/02/14 1,153
105412 어린이집에는 설에 선물로 뭘 하시나요??? 2 저기요..... 2007/02/14 373
105411 예비엄마아빠가 읽어보면 좋은 글이예요~~ 1 좋은글 2007/02/14 497
105410 쎄타필요... 9 아토피.. 2007/02/14 718
105409 가평에서 부천까지의 대중 교통 아시는분 계실까요? 2 시댁가자 2007/02/14 137
105408 제사나 설음식 비용 장남이 다 부담해야 하나여? - 조언부탁ㅠㅠ 12 장남며느리 2007/02/14 1,484
105407 바로 되나요? 4 청약 2007/02/14 321
105406 그냥 억울해서... 7 그냥... 2007/02/14 1,580
105405 이불뺠때 밟기용 장화 4 이불빨래 2007/02/14 620
105404 어느 정도 해야 하나요? 1 2007/02/14 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