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억에 없는돈

갸우뚱 조회수 : 1,130
작성일 : 2007-02-15 00:32:12
옆집엄마한테 돈만원을 받을게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 저녁에 울집에 놀러왔길래..

이야기했더니 저를 줬다는군요

근데 저는 받은기억이 전혀 없는데 말입니다

뭐 오래된것두 아니구 바로 이틀전 인데두 말입니다..

딸아이도 있었다고 하길래~그런가~~

근데 평소에 보면 그 엄마는 돈하나에 철저한사람이구

저는 기억두 별루구 덜렁대구 받을돈 줘야할돈 정신이 좀 없는 사람입니다

절대루 옆집은 안주고 줬다는 사람은 아닌데두

저는 도저히 기억이 안나니 미칠것같습니다..

가고나서 4학년된 딸아이한테 물어봤습니ㅏㄷ

엄마 돈받는것 봤냐구??

근데 아니~~라는대답이 나왔거든요..

아무리 아무리 생각해두 받은적이 없는데..

설마 제가 벌써 치매~~기억상실~~~

내가 설마 나상실~~~~~~~~~~~~~~~~~~~~~

IP : 59.150.xxx.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2.15 12:47 AM (58.120.xxx.236)

    찜찜하지만 그냥 넘기세요.
    돈 만원이 적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이웃과 불편해지는 것 보단 날 것 같아요.
    글구 담엔 왠만하면 안꾸고 안빌려주는 쪽으로 하세요.
    피치못할 사정이라면 꼭 메모해두시구요.

  • 2. ,,,
    '07.2.15 12:53 AM (220.117.xxx.165)

    그게.. 성격이.. 줬다고 하고 안줬을 사람이 아니라도
    옆집엄마 본인은 그렇게 기억할수도 있어요.. 사람기억이라는게 제멋대로라..
    저도 위에 좀 님 말씀에 한표드려요..

  • 3. 제가
    '07.2.15 1:25 AM (211.110.xxx.179)

    제가 회사에서 과원들에게 5천원을 할당해 나눠준적이 있는데
    그중 한사람이 그 와중에 전화를 받고 잇었어요... 그치만 제가 돈을 주자 끄덕이며 손을내밀길래
    그런데 나중에 보니 그사람이 나중에 자기 돈 안받았다고 하네요
    줬다고 하자 됏다는 표정이더라구요... 안받았지만 너랑 5천원 가지고 다투기 싫다는 표정
    기분 참 묘하고 나쁘더라구요....

  • 4. 딸기마미
    '07.2.15 1:33 AM (222.232.xxx.144)

    저도 그런 적 있네요.
    오래전이긴 하지만 님의 글을 보니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아는 처지에 돈만원에 구차하다 싶어 안 받았는데 기분이 나빴답니다.

  • 5. 바로
    '07.2.15 2:45 AM (222.101.xxx.85)

    그럴땐 바로 언제? 라고 받아치셨어야 하는데....언제 만나서 무얼하며 받았는지 정황을 캐다보면 나올텐데 너무 아쉽네요...뒤늦게 또 묻자니 자꾸 치사해지는거 같고....제가 더 안타깝네요..돈 만원이면 큰돈은 아니지만 아주 작은돈도 아닌데말이에요...

  • 6. 그분이 착각했을수도
    '07.2.15 9:54 AM (125.185.xxx.208)

    그분이 착각했을수도 있죠. 줬다고..
    저도 예전에 재래시장에서 집들이 준비한다고 물건 이것저것 사면서..
    5천원짜리 묵을 하나 샀는데요..
    묵사면서 지갑에서 돈 만원 분명히 꺼냈고, 5천원 잔돈 받았고.. 그거들고 아줌마랑 한참 수다떨다가 묵받아들고 가려니 돈을 안줬다네요. 그래서 분명히 줬다고 단호히 말하니까 아줌마가 그런가보다하고 어정쩡한 표정으로 보내주시더라구요. 집에 가려고보니 지갑에 돈 만원이 더 있는겁니다. ;;;;;
    너무 놀래서 다시 뛰어가서 돈을 드리고 왔네요. 제가 착각했다고..ㅜ.ㅜ;;;;;;
    그 분도 정신없는 와중에 돈을 꺼냈다가 줬다고 착각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근데.. 가까이 지내시는 분이라면 큰 돈도 아니고, 다시 가서 달라기 정말 그러시겠어요.
    잘못하면 서로가 기분이 나쁘니..지금 상태론 원글님만 기분 나쁘실테지만..쩝.
    그냥 만원 그 분 맛있는거 사줬다고 생각해버리시고, 다음부터는 푼돈이라도 빌려주고 받고 그런거 안하시도록 신경쓸 수 밖에 없네요. 다른분들도 님은 푼돈이라도 함부로 빌려주진 않는다는 인상을 심어주시는게 차라리 나을 듯해요.
    저도 10만원 이하는 빌려주고도 달라고 하기가 너무 어색해서 혼자만 맘고생하고 그러거든요..

  • 7. ..
    '07.2.15 10:35 AM (211.107.xxx.145)

    두분중에 한분이 착각하신거겠지요
    그냥 돈 잃어버린셈 치시고 넘어가세요
    어차피 다시 따져봐야 서로 감정만 상하지 그렇게 해서 만원 찾아도 더 찝찝하실거예요
    서로 푼돈 왔다갔다 하다보면 그런일 자주생기더라구요
    너무 맘상해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433 아이가 자신을 3인칭으로 부르는 경우.. 14 아이 2007/02/15 4,199
105432 재섭는 남편의 아내분께 23 참견 2007/02/15 2,969
105431 임신되면 생리전 증후군과 비슷한 증상 있나요? 궁금 2007/02/15 403
105430 30개월 아이 눈썹이 길어서 하루에도 몇번씩 눈을 찔러요. 11 걱정스러운 2007/02/15 326
105429 인터넷으로 원목가구 맞춰보신분.. 어떠낙요. 2 가구 궁금 2007/02/15 582
105428 4살된 아기 영어책 추천좀요...(한솔리딩트리??) 6 영어책 2007/02/15 590
105427 유치원 4/4분기 꼭 보낼 필요 있을까요? 5 유치원 2007/02/15 531
105426 울 신랑과 초콜릿사건... 5 초코 2007/02/15 848
105425 기억에 없는돈 7 갸우뚱 2007/02/15 1,130
105424 오늘 유치원 수료식을 지나고... 1 위화감 맘 2007/02/15 441
105423 싸고 효과좋은 영어 있을까요 8 궁금 2007/02/15 1,209
105422 졸업... 미즈 마플 2007/02/15 139
105421 이번주랑 지난주 SOS 보신분들요. 9 궁금해요 2007/02/15 1,032
105420 거실에 뭐 깔으셨어요? 14 인테리어 2007/02/15 1,260
105419 아이 유치원결정 5 고민... 2007/02/14 454
105418 레노마 주니* 앙드레*키즈 할인해 판다는 사람이 있는데 좀 이상해요 1 ?? 2007/02/14 781
105417 치과 치료 조심하셔요... 12 ** 2007/02/14 2,084
105416 한경희스팀청소기 걸레에 자꾸 뭐가 .. 2 질문이요 2007/02/14 387
105415 영어 조기교육시켜 수준높아지면 서울대 가는데 도움되는지요? 15 궁금 2007/02/14 1,408
105414 명절 남편없이 가는 사람도 있답니다 모두들 화이팅이요 7 세라마미 2007/02/14 563
105413 싸웠는데 쵸콜렛 줘야하나? 16 재섭는 남편.. 2007/02/14 1,153
105412 어린이집에는 설에 선물로 뭘 하시나요??? 2 저기요..... 2007/02/14 373
105411 예비엄마아빠가 읽어보면 좋은 글이예요~~ 1 좋은글 2007/02/14 497
105410 쎄타필요... 9 아토피.. 2007/02/14 718
105409 가평에서 부천까지의 대중 교통 아시는분 계실까요? 2 시댁가자 2007/02/14 137
105408 제사나 설음식 비용 장남이 다 부담해야 하나여? - 조언부탁ㅠㅠ 12 장남며느리 2007/02/14 1,484
105407 바로 되나요? 4 청약 2007/02/14 321
105406 그냥 억울해서... 7 그냥... 2007/02/14 1,580
105405 이불뺠때 밟기용 장화 4 이불빨래 2007/02/14 620
105404 어느 정도 해야 하나요? 1 2007/02/14 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