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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먹이려고 율무를 사왔는데요.

무식엄마 조회수 : 1,315
작성일 : 2007-02-13 07:13:44
초경을 빨리 할까봐, 율무를 사왔어요. 불리었다가 밥에 섞어서 먹이면 된다고 해서요.
근데 생각을 해보니, 둘째 아들은 먹이면 안될것같네요. 그치요?

그럼 삶아서 냉동실 넣었다가 딸만 밥에 섞어서 줄까요? 율무차를 사주려고 보니, 대부분의 율무차에는 율무가 1-2퍼센트 밖에 안들어있고, 나머지는 설탕등등 이라서 차라리 율무를 먹이자 하구선
사왔거든요.

딸이 빨리 크시는 분들, 어떻게 하시는지 알려주세요.
참 병원에서 5만원 내면 뼈사진 찍어서 키가 앞으로얼마일지 알려준다고 하던데, 그것도 해볼까요?
나날이 가슴도 나오고 엉덩이도 퍼지는 3학년되는 딸아이의 엄마에요. ㅜ.ㅜ 가슴이 꽤 나왔는데,
초경할까봐 떨려죽겠어요.

* 답변주셔서 넘 감사해요 *^^* 좋은 하루 되시구요, 율무가루 사러 나가볼께요
IP : 218.155.xxx.8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율무
    '07.2.13 7:19 AM (58.235.xxx.206)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는 것이 아니라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게 아닐까요?
    모든 음식이...
    저는 다른 잡곡이랑 섞어 밥에 넣어 먹고 싶은데 아이가 율무만 골라낼 것 같아 볶아 미숫가루처럼
    가루 만들어 우유, 꿀 넣고 율무차로 만들어 먹어요. 하루 반 잔 정도....
    직접 율무 사서 미숫가루해주는 곳에 가서 3,000원 주고 해왔어요.

  • 2. 글쎄
    '07.2.13 8:42 AM (222.233.xxx.118)

    율무가 약도 아니고 그냥 잡곡일뿐인데 굳이 가려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파는 율무차를 한번 사봤는데 정말 율무는 조금밖에 안들어있어서 이게 무슨 율무차일까 싶었네요.
    그냥 맛으로 먹는다면 모를까.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율무만 한번 볶아봐야겠어요.

  • 3. 같은맘
    '07.2.13 8:55 AM (202.169.xxx.83)

    아이궁..님 글이 어쩜 저와 상황이 똑같으신지...^^
    저두 넘 성숙한(?)울딸 때문에 성장클리닉에..인터넷 기사에...귀가 쫑긋서있는 맘이랍니다..
    저두 율무 (농협에서 구입)사다가 밥에다가 현미랑 율무거의 반씩 썩고 흰쌀은 아주 조금 넣어서 밥해주고 먹이고 있어요..그리고 백화점가면 직접 갈아서 주는곳 있잖아요..거기서 유무사다가 꿀넣어서 아침 저녁으로 타서 주구요,,,님도 그렇게 해보세요,,,,울딸은 병원서 6개월한에 초경한다고 하더군요,,이구..걱정이예요..

  • 4. ...
    '07.2.13 8:57 AM (221.148.xxx.13)

    얼마전에 율무를 뻥튀겨서 먹었는데 고소하더군요. 꼭 먹이고 싶으시다면 그 방법도 있습니다.
    저도 딸아이 키우면서 초경에 대해 꽤 신경 쓰는데요.
    먹는 것도 먹는 거지만 매일 운동 시키는 것이 좋은 방법 같아요.

  • 5. 혹시
    '07.2.13 9:37 AM (211.253.xxx.56)

    성장기에는(음산부도) 율무 안먹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함 알아보세요.

  • 6. 위에
    '07.2.13 9:38 AM (211.253.xxx.56)

    윽, 오타입니다. 음산부-임산부.

  • 7. 일장일단
    '07.2.13 10:02 AM (59.5.xxx.131)

    초경을 늦추려고 율무를 먹인다는 건, 모든 성장 자체를 늦추는 것 아닌가 싶어요.
    혹 너무 많이 먹는 경우에 키가 안 자라거나 하는 건 아닌지, 한 번 알아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8. 호박넝쿨
    '07.2.13 10:19 AM (219.254.xxx.123)

    저는 율무가 사마귀에 좋다고 해서 발바닥에 몇개 사마귀 나 있는 딸에게 율무죽 먹입니다.
    두달 정도 됐는데, 사마귀는 다 없어졌어요. 바르는 약도 열심히 발랐죠~

    율무를 두 세시간 불린 뒤 압력솥에 삶아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아침마다 삶아 둔 율무 한 국자에 물 조금 넣어 다시 살짝 끓입니다. 그리고 믹서에 넣어 갈죠.
    그럼 율무죽이 됩니다. 맛도 좋아요. 참, 율무 삶을 때 대추도 몇개 넣습니다.
    율무가 피부도 좋게 한다고 해서 당분간 더 먹이고 싶어요.
    다행히 입맛 까다로운 저의 딸은 아무 소리 안하고 잘 먹고 있습니다.

    아주 많은 양을 먹는 것도 아니고,
    이 정도 먹는 것은 모든 이에게 다 좋은 것 같은데...(제 생각^^)

  • 9. 율무가
    '07.2.13 10:34 AM (211.224.xxx.193)

    임산부가 안 먹는다는 것은 양수량이 준다고 ,
    어디서 본것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전문가 분들의 의견을 듣고 먹는게 좋지 않을까요?
    제 아들 여드름 있는것 보고
    헬스에서 만난 한의사 선생님이 율무 먹어보라 했는데

  • 10. 88
    '07.2.13 12:00 PM (58.74.xxx.133)

    율무가 호르몬 분비를 줄여준대여
    그래서 성장이 빠른아이는 율무차를 달여 먹으면 조금은
    생리를 늦춘다고 합니다
    시중에 파는 율무차는 당도가 높아서 좋치않고 율무를 사다가
    후라이팬이 볶아서 물끊일때 넣어서 율무차처럼 먹는겁니다

  • 11. 저도
    '07.2.13 12:23 PM (59.12.xxx.87)

    중 1따ㅣㄹ아이 율무 갈아다가
    설탕 약간 넣고 우유에 타주는데요.
    하루에 한잔..
    성장에 지장은 없다 싶은데..
    너무 과하면 안되고 하루에 딱한잔정도..

  • 12. 제 기억엔
    '07.2.13 1:00 PM (124.63.xxx.26)

    율무가 암세포나 뭐 그런 새로운 세포(정확한 표현은 생각 안나지만)등을 죽인다고 그래서 암환자들이 많이 드신다고 해요..
    그런 이유로 임산부가 먹으면 안된다고 들었어요 태아를 암세포같이 생각한다고...

    저희엄마 예전에 유방암 수술 하셨을때 율무밥 많이 해드셨거든요..
    저도 몇숟갈 먹었는데.. 맛은 좋던데요..^^;;

    글구 남자는 정자에 영향을 줘서 안먹인다는 얘기도 들었구요...
    에궁 기억이 잘 안나네요 검색함 해봐야겠네요

  • 13. 민간요법
    '07.2.13 2:02 PM (125.177.xxx.170)

    율무를 장기 복욕하면 키가 안큰다고도 하던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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