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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일본 시부야로 출장간다는데 뭘 사오라고 해야하는지..

첫출장 조회수 : 1,511
작성일 : 2007-02-13 02:05:59
결혼 10년만에 이런일도 다 있습니다
남편이 회사 옮긴지 얼마 안됬는데 동경 시부야로 출장을 간다고 하네요
남편은 그야말로 생전첨으로 해외 나가는거구요..저희 남편 혼자 신났습니다..태어나서 첨으로 외국 나가보는건데 흥분도 되겠지요...
제가 82에 올린다고 했더니 요즘 자기 같은사람 없을 거라며 창피하니 쓰지 말랍니다^^;

암튼 원님덕에 나팔분다고 남편이 첨으로 외국 출장을 가는데 뭐 사오라고 해야 할지요?
이렇게 물으면 너무 막연한가요?
남편은 자기는 담배를 피우니 나가기 전에 국산담배 10보루쯤과 일본담배 두세보루를 산답니다...그거 피우다가 하늘나라가도 행복할거 같답니다..허거덩...
저한테 뭘 사다주까 물어보는데 남편도 저도 아는게 있어야 뭘 요구 하던지 하지요...에그...
화장품 사다 달라고 하자니 너무 뻔한거 같기도 하고...

글타고 저희 형편에 비싼거 살수는 없고...걍 5~10만원정도에서 살수 있는걸 원합니다(이것도 비싼가..?)
애들 있으니 애들것도 하나씩 사와야 할텐데 큰애는 초등학생이고 작은애는 4살입니다
둘 다 여자애들이구요
애들도 너무 비싼거 말고 2~5만원정도 하는걸로 원합니다
물론 모두 부피가 크지 않은걸루요...단 인형은 빼자고 했습니다
집에 인형이 너무 많아 맨날 몰래버리거나 아는 사람들 두어개씩 주거든요
뭐가 좋을지 추천 좀 해주세요
IP : 58.141.xxx.2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앗~
    '07.2.13 2:13 AM (124.62.xxx.44)

    ^^ 담배 몇 개 제한있던 것 같은데요;;
    많이 알려진 일본 화장품도 좋을 것 같구요, 아님 드럭스토어에서 파는 화장품도 괜찮았어요...
    아이들은~ 키티소품 되게 좋아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도 산리오 가게에 있긴 하겠지만 그래도 가격차가;;
    워낙 아기자기 신기한 것들 많은 동네라서요 ~
    아이들이 좋아할 표정 생각나니 기분이 좋아져서 댓글 달아봅니당~

    저 아는 분은 항상 일본 출장 가시면 열파스(애기들 이마에 붙여서 열내리는) 거랑 밥에 뿌려주는거 사오더라구요~

  • 2. 문득
    '07.2.13 2:23 AM (58.141.xxx.212)

    원글인데요...
    앗님...말씀하셔서 문득 궁금해졌는데 그 열내리는 파스요...그거 효과 있나요?
    가끔 약국에서 파는거나 인터넷까페에서 파는거 봤는데 효과가 궁금하기도 하고 의심스럽기도 해서 안샀거든요
    효과 있다면 한번 사오라고 해보까 싶네요

  • 3. -.-
    '07.2.13 2:37 AM (86.139.xxx.145)

    담배는 면세점에서 그렇게 많이 살 수 없을 겁니다.

  • 4. 퍼온글
    '07.2.13 2:59 AM (124.57.xxx.49)

    마이클럽 '마쉬멜로'님의 글이에요. 좀 깁니다...

    [식품류]

    히요코 과자: 병아리 모양 과자인데 일본 과자 중 사기 쉬우면서도
    남녀노소 구분없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공항이나 항구에서도 팝니다. 히요코 사러 삼만리~한 게 저 뿐 만이 아니군요...;;
    굳이 돌아다니지 말고 공항이나 항구가면 많아요오오오.

    지역 명물 과자:
    일본은 지역별로 유명한 과자들이 많아요. 00하면 ~~과자 식으로.. 지역 별미인 만큼 맛도 있고 지방색을 느낄 수 있답니다.

    도쿄는 바나나 크림빵 - 바나나향 좋아하시는 분들은 잘 드실듯.
    코베는 양과자, 특히 초콜렛, 치즈케이크등이 유명하구요,
    (실제로 과자 상품명 중에서도 코베를 붙이는 경우가 많아요. 워낙 유명해서.)
    나고야는 우이로 - 떡과 양갱의 중간 형태라 생각하면 되요. 달달한 맛.
    쿄토는 과자 넘 많아서 패스...일본 전통 과자의 천국입니다.
    히로시마는 모미지 만주 - 단풍잎 모양 붕어빵이라 생각하심 편할 듯=ㅂ=;;;
    (몽땅 단팥으로 사지 마시고 여러가지 맛 섞인 종합세트 있으니 그걸 사세요!!!)
    야마구치 현은 키비단고 - 밍밍한 경단인데 맛나요~~~.

    우메보시: 요즘 우메보시가 몸에 좋다고 부탁을 받았었는데 아무거나 사지 마시고 甘口(아마구치 =단
    맛), 또는 蜂蜜入り(하치미츠 이리 = 벌꿀이 들어간, 아니면 벌이 그려진 것을 찾으세요)를 사
    세요. 그냥 우메보시는 좀 짜고 신데 이렇게 달게 나온 것들은 맛있어요.
    특히 간식으로 파는 우메보시 강추입니다! (이건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작은 포장으로 팔아요)
    辛口(카라구치)라고 쓰인 것에는 주의! 이건 정말 시고 짭니다!!!

    녹즙: 역시 또 웰빙 바람을 타고 가~아~끔 묻는데, 靑汁(아오지루)로 찾으면 됩니다.
    약국이나 드럭스토어, 슈퍼에서 팔아요.
    문제는 잘못 고르면 고문용이니 왠만하면 피하시고,
    부탁을 받은 경우는 보리싹 들어간 걸 찾으면 그래도 죽진 않을 겁니다. 액상보다는 가루를 사세요!
    실제로 일본 오락프로그램에서 벌칙게임으로 녹즙 먹이기도 한답니다. 솔직히 선물용으로는 그닥...비추입니다.(잘못 고르면 안 주느니만 못함)

    티백: 슈퍼가서 차 코너 가면 냉수에 넣고 흔들기만 하면 되는 티백들이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나오긴 했는 데 가격도 비싸고 녹차 밖에 없거든요, 최저가 기록은 298엔이었나?
    차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을 것 같아요. 귀차니스트들도요ㅋㅋ

    호우지차: 그냥 녹차에 질렸다면 호우지 차도 추천이에요. 녹차는 한국에도 많으니..
    녹차를 한 번 볶은 건데, 풋내때문에 녹차 못 드시는 분들도 드시기 좋아요. 무난합니다.
    (맛은...설록차 구수한 맛 드시면 아실 겁니다)
    나고야 시내 가시면 구수한 호우지차 냄새 때문에 안 사고는 못 배길 겁니다.ㅎ

    액상커피: 저도 이번에 지를려고 하는 거에요. 꼭 액상프림같이 생겼는데 커피농축액이 들어있는 거에요. 커피 타고 자시고 할 거 없이 물이나 우유에 슥- 부어서 휘휘 저어마시면 되요. 맛도 좋았어요ㅎㅎㅎ
    다방커피 애호가들, 별다방 커피처럼 진하고 달달한 거 좋아하시면서 귀찮으신 분들! 아주 좋아요~.
    단지 설탕 첨가와 무설탕 두 가지가 있으니 그것만 잘 구분하면 됩니다.
    브랜드는 네스카페입니다. 커피 코너 가셔서 생긴건 액상프림인데 커피라고 써진 녀석을 찾으세요.

    된장국: 이건 한국에서도 팔긴하는데...그냥 추가해요.
    그냥 통 된장 말고 1회분 씩 나누어서 파는 것들이 있을 거에요.
    뜨거운 물에 내용물 풀어서 휘휘 저어 마시면 됩니다. 간편!

    건어물 안주: 바로 먹을 수 있게 술안주용으로 나온 것에 한합니다. 슈퍼 한 구석에 숨어 있는데 요리해야 하는 것들은 노노~~~.(연구해서 먹어봐야지! 하는 모든 식품들, 결국 고이고이 버립니다. 요리법 모르는 음식들은 무조건 쇼핑리스트에서 삭제해 주세요)
    梅(우매)써있는 것은 피하세요. 매실이 들어가서 좀 역한 향이 나거나 시거나 할 수 있습니다. 와사비는 わさび인데 톡 쏘는 거 싫어하시는 분은 피하는 게 좋겠네요. 辛口 또는 辛라고 써있는 건 매운 맛이니 평균적으로 한국사람 입맛에 잘 맞는 편이에요. 일본의 매운 맛은 한국보다 순하니 끝내주게 매울 거라고 기대하시진 마시구요^ㅅ^




    [여성용]
    브랜드 손수건: 안나수이나 버버리 같은 브랜드들도 800~1200엔 정도면 살 수 있어요. 예쁘고 왠만한 백화 점 1층마다 다 코너가 있으니 들러보세요. 젊은 분들은 루루 기네스 쪽을 더 좋아하실듯.


    양산: 우리나라에는 양산이 별로 없지요? 일본은 양산 천국입니다. 손수건과 마찬가지로 백화점 1층에서 팔 거고 가격은 브랜드와 특성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열심히 뒤지면 우산 겸용에 자외선 차단까지 되는 걸 1000엔 이하로 구할 수도 있습니다. 열심히 뒤지세요!!! (일본어 모르셔도 물방울 그림, UV 표시 되있을 겁니다.)


    자외선 차단 장갑: 이건 운전 많이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랍니다. 무슨 무도회장 장갑처럼 생겨서 뭐-_-냐하고 안 사왔더니 어머니께서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여름에 운전하다 보면 팔이 그을린다고...다음에 꼭 사오라고. 저도 그 이후에는 일본에 안 가서 아직 못 사왔습니다만, 다음에 꼭 사오려구요.
    운전 많이 해서 여름마다 팔 그을리시는 분들꼐는 좋을 것 같아요.


    화장품! 화장품! 화장품!: 뭐 선호브랜드가 가지각색이니 좀 어렵네요.
    그나마 잘 안 알려진 것으로는 비오레와 마조리카 마조루카 추천입니다.
    마조리카 마조루카 한국에 안 들어온 브랜드인데 케이스 디자인 아주 와방 예쁩니다+ㅅ+
    자세한 건 인터넷에 물어보아용~(사실 인터넷 통해 안 파는 건 없겠지만서두 하하하)

    +마조리카 마조루카 중에서 내맘대로 베스트는
    레쉬 익스펜더 마스카라와 프레스드 판타지아 24h 파우더.
    프레스드 판타지아 24h 파우더는 저도 친구가 알려줬어요.
    일종의 피니쉬 파우더인데(아주 밝은 핑크에요) 펄이 들어가서 바르면 뽀샤시한 느낌이 납니다.

    레쉬 익스펜더 마스카라는 말그대로 길어지는 마스카라에요.
    끈적끈적하고 뭔 실 같은게 들어있어서 좀 길어져요.
    길어지는 게 눈으로 보인답니다.

    +비오레는 세일하면 폼클렌징 같은 경우 200엔 정도로 살 수 있는데 대부분 무난하게 트러블 거의 없이 잘 쓰더라구요.(여러 화장품 메이커 중 제일 평가 편차가 적었던 거 같아요)
    거품 잘 나는 폼클렌징으로는 시세이도의 Perfect Form(리퀴드, 오일 등등 시리즈로 있어요)도 추천입니다. 조그만 미니 샘플로도 많이 파니까 써보고 사도 되구요.

    *귀찮으시면 밑에 오뎅꼬치 님(정보 감사합니다) 말처럼 드럭스토어에서 세일하는 거 고르시면 오케이!

    아 참 기름종이 잊을 뻔 했네요. 요지야 추천이구요(bluepeach 님 감사합니다)~게이샤들이 쓰던 화장품이라네요.


    마스카라 정리 솔: 마스카라 바르고 나서 풀어주는 솔인데, 금속으로 된 거 사면 오래씁니다. 마스카라를 사랑하시는 분들에게는 필수! 그 외 눈썹정리 칼, 도우미 또는 마스카라 가드도 좋은데...한국에도 있으니 가격 비교하시고 사세요.


    각종 입욕제: 일본은 입욕제 종류 정말 많습니다. 드럭 스토어 가면 한 개(1회분) 39엔에도 팔아요. 부담없이 주고받기 딱 좋지요. 계절별로 세트 메뉴(봄에는 사쿠라 - 딸기 - 들꽃향 식으로)도 나오니 그걸 사도 좋구요.


    100엔 샵 키티와 신칸센들: 좀 얍삽하긴 한데;;;
    돈 많이 안 들이고, 많은 사람에게 선물을 돌려야 한다면, 추천입니다!
    한국에도 100엔 샵이 들어와서 이건 좀 애매하내요...

    일본 쪽으로 많이 가는 사람들은 디자인 보면 100엔 샵이려니 감이 옵니다...
    그런 사람들 선물로는 피해주세요.
    (차라리 그런 사람들은 지역한정 키티 핸드폰 줄을 사주세요.
    저는 친구들이랑 같이 모았어요. 의외로 재밋다는+0+)

    브라: 빼먹을 뻔 했네요. ㅎㅎㅎ좀 민망하지만 일명 뽕브라...일본이 최곱니다///ㅅ///
    가게 들어가서 사이즈 재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해주니까 질러보세요~~~.
    개인적으로는 천사의 브라 추천! 뽕이 젤이라 느낌이 신기하다는...ㅋㅋㅋ

    샌들용 스타킹: 샌들 신을 때 쓰는 예쁜 앞코 없는 스타킹입니다.
    발톱이 살짝 비쳐서 스타킹 신고 샌들 신어도 이상하지 않아요.
    여름에 발에 땀은 나고, 샌들은 신어야 겠고...그냥 신자니 발 아프고...란 고민 하시는 분들께 추천!
    좀 올이 잘 나가는 편이니 아껴서 신으세요.

    네일용품: 전 이쪽에는 관심이 없어서리...=ㅂ=;;;
    네일 아트 관심 있는 분들, 붙이는 손톱에 스톤에 종류 다양하고 예쁩니다!

    버버리 블루라벨 가방: 음...고민하다 추가합니다. (머리터지겠네요 님 덕분에 생각났어요)밑에 리플대로 완전 날려먹은 가방이 있어서리...
    버버리는 버버리인데 더 젊은 층 취향이고 가격도 쌉니다. 대신 가죽은 없고 캔버스 천 재질이 대부분이니 비 맞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절! 대! 로! 물세탁은 아니되십니다ㅠ0ㅠ 제가 물세탁했다 가방이 우굴우굴 찌글찌글 되버렸어요...그것만 주의하시면 추천!




    [남성용]
    여름용 넥타이: 여름에 여행 가시는 분들은 여름용 넥타이 사보세요. 양복입으시는 분들 여름에 답답하다고 하더군요. 여름용 넥타이라고 얇은 천으로 만든 넥타이를 판답니다. 전 아사쿠사에서 샀었어요.

    손수건은 여성용 설명을 보세요~~~. 부부라면 손수건 하나씩 줘도 좋겠네요.

    미니 맥주: 식품매장 가면 미니 맥주(98~120엔)을 파는 데 종류별로 하나씩 모아서 사다주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남성분들이 특히 좋아라~하지요.





    [기타]
    주걱: -ㅅ-;;;;부탁을 받아서 샀더랩니다. 대나무 재질에 끝이 사선으로 되있는 거 사다드렸더니 좋아하시더라구요. 선물로 주걱? 하고 뜨어어~ 했는데 의외로 평이 좋았어요. 혹시 히로시마 옆 미야지마 가실 분들 거기 꺼 원츄입니다. 미야지마 명물이 주걱이거든요;;; (가면 주걱모양 과자도 있고, 밥 100인 분은 거뜬하게 펄만한 대형 주걱도 있어요ㅋㅋㅋ)

    파스: 할머니꼐서 너무 좋아하셨어요;;; 잘 붙고 시원하다면서...정말 의외였답니다.
    サロンパスA(사론파스A)라는 파스입니다.

    코팅상처약: 상처에 바르는 약인데 약을 바르고 시간 지나면 얇게 코팅이 되서 설거지를 하거나 빨래를 해도 상처가 벌어지지 않는 약입니다. 광고 보고 신기해서 제가 쓸려고 사왔는데 뺏겼습니다;;;
    제가 산 것은 サカムケア(사카무케아)입니다.


    문화상품 = CD, 게임, 장난감, 책 종류: 제대로만 사간다면 최고지만 좀 어렵지요...
    꼭 가격비교를 한 다음, 리스트를 적어가서 사야 합니다. (한국이 더 싼 경우도 있으니까요)
    CD와 책, 특히 만화책과 잡지는 북오프에서 사면 제일 좋은데, 주의점은 책의 경우 저자의 이름 순으로 정리되어 있으니 한자로 작가이름과 출판사 적어서 가세요.(일본어 되시는 분은 점원에게~~~)
    한국판과 일본판 이름 다른 경우 많으니 정보조사 필수입니다.

    장난감과 게임은 아키하바라와 덴덴타운으로 가시되,
    아키하바라는 너무 넓으니 미리 아키하바라 홈피에서 지도를 출력해 가시던가(가게 종류 별로 분류되어 있으니 목적-게임, 컴퓨터, 가전제품, 맛집등등-에 따라 표시해서 가시면 될 거에요) 현지 역에서 나올 때 지도 한 장 집어들고 가세요.
    사실 여성분들은 부탁을 받지 않는 한 거의 안 갈 것 같습니다만-ㅅ-;;;
    인기품목, 희귀품목은 프리미엄 붙으니 그 점 감안해 주시고(100만원 넘는 게임들도 많습니다)
    일본과 한국의 취향이 미묘하게 틀리니까 옛날 게임의 경우 100엔에도 건질 수 있습니다.
    사전 조사에 따라 그 질이 극과 극입니다.


    식완장난감 또는 가샤퐁: 시간이 없을 때, 애매하게 친한 아이들 선물로 좋습니다.
    가샤퐁은 뽑기 기계에요. 한국에도 있긴한데, 일본이 종류가 더 많겠죠? 하나 100~200엔 정도입니다.
    식완 장난감은 주로 편의점에서 많이 파는데 과자랑 장난감이 랜덤으로 하나씩 들어있어요.
    작은 상자에 장난감 그려져 있는 걸 보면 거의 맞습니다.
    단지 애들끼리 장난감 하나 두고 싸울 수 있으니 그건 주의 하시길...

  • 5. 이어서...
    '07.2.13 3:00 AM (124.57.xxx.49)

    [비추 물품들]

    센베류: 나이 지긋한 아저씨 아니면 별로 호응도가 높지 않고, 잘못하면 짭니다.

    타코야키 틀: 한두번 쓰고 안씁니다안씁니다안씁니다 결국 버립니다.

    각종 팥빵들: 밀가루 반죽 + 팥 앙금 과자 참 많은데...사실 붕어빵, 국화빵과 거의 비슷합니다.
    막 구워낸 걸 바로 먹을 수 있다면 모를까... 한국에서 먹으면 일본에서의 그 맛이 아닙니다.
    +음...의외로 팥빵계열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한 번 팥빵 종류 잔뜩 사갔다가 완전 쌩-ㅅ-한 반응을 받아서리OTL
    안전하게 골고루 섞어서 사 가세요.

    유카타, 게타 등 일본 전통 복장: 너무 당연한 이야기^ㅅ^;;;정말 눈 돌아가도록 예쁜 것이 많지만 무조건 꾹꾹 눌러 참아야 합니다. 안 되면 집에서 입지~하고 사 놨던 유카타, 정말 한국에서 단 한 번도 안 입었습니다. 집에서도 입기가 무섭습니다...

    찻잔들: 일본은 차를 많이 마시고, 도자기도 많이 쓰니까 찻잔 선물 세트가 많아요.
    하지만 여행 중이라면 무겁기도 무겁고, 깨질 수 있으므로 다른 걸로 대체하는 것이 좋겠죠.
    기타 깨지기 쉬운 것, 무거운 것은 아예 쳐다보지 않는 편이 가벼운 여행길이 되는 지름길입니다.

    부채: 예쁘기는 너무나 예쁜데...안 쓰게 되네요. 한국에서도 평소 쓰시던 분이 아니면 별로.

    100엔 샵 젓가락: 젓가락 많이들 사오는 데 100엔 샵은 비추입니다. 그림 다 벗겨집니다~~~.

    별사탕: 도쿄 아사쿠사 가면 별 사탕과 사탕과자들을 스시나 팥밥처럼 만들어서 파는 데 정말 홀리도록 예쁩니다. 문제는 달아서(설탕은 설탕이니까요) 다 못 먹는다는...단 거 아~~주 좋아하는 분들만 사세요.

  • 6. 담배
    '07.2.13 3:53 AM (221.163.xxx.210)

    한사람당 한보루 제한이예요...술은 한병...향수는 20온스...남편이 세관다녀서 줏어들었어요..

  • 7. ^^
    '07.2.13 9:09 AM (222.113.xxx.164)

    담배는 허용량 이상구매하믄 일본에 입국하면서 바로 세금 쾅쾅쾅합니다.

  • 8. 정훈이맘
    '07.2.13 9:25 AM (59.18.xxx.3)

    시부야 가시면 옆에 백화점 토큐 백화점 있어요.. 아이들 미술용품 사면 좋을듯 싶어요.
    예전에 전 가면 동생이 미술 용품 부탁해서 많이 사다 준듯 싶어요..
    일본이 물감이나 머 그런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아니면 아직도 잇는지는 모르지만 하도 오래전에 일본에서 살아서..ㅎㅎ
    백엔샵. 시부야에 큰 백엔샵 있어요.. 전 거기서 자잘한 생활용품 사다가 집에다 두고 써요.
    그리고 일본 손수건, 자수 넣은것들 너무 이쁘답니다. 값도 그리 비싸지 않고.. 선물용으로 사도 좋을듯.

  • 9. 리미
    '07.2.13 10:00 AM (125.138.xxx.238)

    시부야에는 도큐핸즈와 LOFT(생활잡화), 디즈니스토어, 대형서점, 백화점 여럿 있습니다.
    드럭스토어인 마쯔모토키요시도 있네요.
    너무 광범위한가요? ^^

    저도 일본에 살았었지만 해열파스 자주 이용했어요.
    일본 아이들도 많이들 사용하구요.
    효과가 아주 좋다라기 보다는 해열제를 먹기에 어중간하거나
    해열제 먹고도 열이 잘 안떨어질때 보조수단으로 이용합니다.

    아이들꺼는 토이자라스나 아까짱혼포에 많이 파는데 시부야에는 없었던거 같네요.
    디즈니스토어에 가면 이쁜거 많아요.

  • 10. 엔비
    '07.2.13 12:10 PM (211.197.xxx.77)

    1월에 다녀왔습니다.
    드러그스토어에서 아이 해열파스,모기밴드,혹시 렌즈끼시면 렌즈끼고 넣을수있는 안약도 좋구요.
    시세이도퍼펙트휩크린싱폼,비오레 모공폼도 좋습니다.입욕제사와서 집에서 사용하셔도 좋구요.
    남편이 고르시기 힘들면 인터넷면세점에서 필요한 화장품들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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