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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후반인데..너무 캐쥬얼...

옷고민 조회수 : 2,056
작성일 : 2007-02-10 16:29:34
30대 중후반에다 두아이의 엄마(첫째가 초등생)이고 그리 동안도 아니거든요..

근데.. 운동화에다 골반힙합에다 티쪼가리 야구모자..너무 없어 보이나요?
헤어스타일도 긴 편이구요.

그렇게 입으니 액면은 30대 초반까지 보이지만..
차차.. 저의 나이를 찾아야 할까요? 왜이리 고정관념인지...

편한게 좋은데..얼굴은 주름살에 기미..

스타일 고집해야하나요? 아님.. 보는사람도 생각해서..이제 좀 점잖게 입어야 하나요?

그러다..40대 되면..모두들 짧은 파마머리 되더라구요..ㅠㅠ


IP : 211.214.xxx.2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PO에 맞게
    '07.2.10 4:34 PM (221.152.xxx.60)

    그때 그때 맞게 입으면 되겠지요
    맨날 그런옷은 아닐거 아닙니까?
    남편이랑 나가거나 좀 격식있는 자리엔 다른 스타일
    캐졀하게 입을 상황엔 저리 입으시고
    적절하게 입으사면 괜찮겠지요

  • 2. 저는
    '07.2.10 4:53 PM (122.32.xxx.181)

    자기 나이에 적당한 차림이 젤 낫지 않을까 싶네요.

    길에서 뒷모습은 20대인데 얼굴은 40대인 아줌마들 정말 이해 안갑니다.
    보기에도 흉한데 그러고 다니고 싶은지 궁금~
    물론 티안나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런거 아니라면
    나이에 맞게 하고 다니는것이 젤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분들은 거울도 안 보시는지....ㅡㅡ;

  • 3. 흠...
    '07.2.10 5:09 PM (218.235.xxx.52)

    뭐라 말할수 없는게..윗님 말씀도 지당한데요...
    저는 워낙 지성이라 주름도 없는편이고...머리는 어께 생머리구요..
    체중도 50키로에 163센치라...30대 후반이지만...캐쥬얼하게 입어요...
    물론 과용 안하고..적정하게요...
    탤런트 고현정도 30대 후반으로 알구요...
    외국 배우를 봐도...본인이나 주위사람이 어색하지 않다면...30대까진...무리 없을꺼라 봅니다..
    한가지..... 체중이나 주름도 중요하긴 해요...^^;;

  • 4. 냥냥이
    '07.2.10 5:14 PM (218.238.xxx.187)

    아주 젊어보이고 늘씬하다면 모를까 점점 나이먹는데 너무 어린옷차림 안어울리고 없어뵈는 것 같아요. 저도 젊어뵐려고 야구모자에..하고 다니적있었는데 제가 스스로 거울을보니 너무 없어뵈더라구요. 나이 먹으면 머리결과 숱도 예전같지 않아서 자르고, 긴머리가 잘 안어울리게 되어 자연스레 자르고 파마하게되는 것 같아요. 어린여자가 노티나게 입는것도 징그럽지만...나이든 여자가 너무 젊게 입어도 안어울리는것 같아요. 편하면서도 나이에 맞는 복장찾으세요~

  • 5. 어...
    '07.2.10 5:50 PM (211.215.xxx.206)

    저도 남의 일같지 않아서 답글을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 어째 논란이 다른 쪽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서요
    원글님은 그 TPO를 어찌해야하나 물어보시는 것 같은데 아닌가요?
    나이에 걸맞게 입는다는게 어느정도로 해야하나 뭐 그런거요 ^^;;
    잠시 참견했습니당~

  • 6. 내가 편한게 우선
    '07.2.10 8:46 PM (61.38.xxx.69)

    아닐까요?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고, 내가 즐기는 건 괜찮지 않을까요?
    제가 윗님들이 흉보시는 스타일의 아줌마이거든요.--;;

    그런데 전 제가 편한게 우선이에요.
    절대 피부 답답해서 화장 못하고요,
    밤에도 모자 잘 쓰고 다니고요,
    정장은 아이 학교 갈 때 아니면 입을 일 없죠.

    그랬더니
    오히려 피부가 좋아지기도 했어요.
    화장 안하니까 맑아 지던걸요.
    직장 나갈 때는 매일 해야만 했었죠.
    그러다 하루쯤 안하면 칙칙해 보였는데
    계속 안하니까 오히려 맑아졌어요.

    요점없는 글이 되버렸는데요,
    전 걍 지금대로 살래요.
    이러다 주책할머니가 되겠지만
    한 번 뿐인 내 인생 아니겠어요.

    원글님도 편한데로 하세요.
    설마 남의 결혼식에 청바지 입고 가시진 않을거고,
    장례식에 반짝이 입진 않을거잖아요.
    그럼 된 것 아닐까요?

  • 7. 제 생각엔
    '07.2.10 11:51 PM (222.239.xxx.120)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계속 밀고 나가셔도 좋을 거 같은데요.
    저도 캐주얼 매니아라고까지 하기는 좀 그래도 거의 캐주얼로 옷을 입거든요.
    근데 제가 작년까지 옷가게를 하면서 느낀 건데 사람들은 본인이 자기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거 같아요.물론 간혹 아닌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 거의가 다 본인 스타일을 알고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나이 따라 입는 옷 스타일이 뭐 정해져 있나요?
    외국 사람들은 할머니들도 청바지 입는데 우리나라 사람이 그러는 건 이상해 보이는 것도
    다 습관적으로 봐온 전세대의 옷차림 때문이 아닐까요?
    암튼 전 걍 제 스타일대로 쭉 밀고 나가보렵니다.

  • 8. 오노 요꼬
    '07.2.11 12:01 AM (122.47.xxx.6)

    일본인으로 존 레넌의 부인인데... 나이가 많은데도 긴 머리를 했더군요. 그 멋스러움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본인에게 어울린다면 굳이 일반적인 관념을 따라가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해요.

  • 9. 남들이
    '07.2.11 2:43 AM (151.202.xxx.137)

    뭐라건 신경안쓰는 분이라면 상관없지만 여기에 이런 글을 올리신 걸 보면 주위 이목이 신경쓰이시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지나친 캐주얼은 횟수를 줄이시는 걸 추천드려요. 특히 야구모...
    특별히 혈색 좋고 활기찬 분 아닌 다음에야 힙합바지나 야구모는 나이 더 들어보이게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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