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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37주면 좀 안심해도 될까요?
제가 그간 조산끼가 있어서 입원도 하고 배뭉침이 심해서
몸을 많이 사리고 지냈거든요.지금 36주 딱 3키로 라는데...
의사샘이 아가 많이 크다고 하시는데.....
이젠 운동도 해보고 많이 움직여볼려구요...
37주 되면 안심해도 될까요?
얼마나 불안하게 지냈던지 헨드폰에 37주 디데이만 표시해놓고 지냇거든요.
배가 하루에도 열번 넘게 뭉쳐서 조산 억제제 먹으며 고생많이 햇는데.....
그리고 진통와서 병원갈 준비물은 미리 이때쯤 챙겨놓는게 맞나요?
37주부터 안심할수 있다면 아가 빨래랑 이것저것좀 막 해볼려구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엄마
'07.2.5 12:29 AM (221.166.xxx.220)네..그때쯤이면 애기가 나와도 건강하고 엄마도 움직여야
순산하니 일하시거나 애기놓기 전의 볼일 보셔도 좋을듯해요.
애기 놓을때 아프고 힘들어도 이쁜 아가보면 넘 사랑스러워요..
준비 잘하시고 순산하세요^^&*2. 요맘
'07.2.5 12:30 AM (124.54.xxx.89)제가 딱 37주에 아기 낳았어요.
저희 아기는 2.58kg으로 나왔는데, 원글님 아기는 많이 크네요.
임신했을 때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한테 듣기로,
37주에 낳으면 누구나 쉽게 낳고, 38주면 대체로 무난하게 낳는다고 하더라구요.
저 쉽게 낳았습니다.
미숙아의 기준은 37주를 못채우고 나온 아기, 그리고 2.5kg 이하의 아기입니다.
이제 걱정 안하셔도 되겠네요.3. 지나가다
'07.2.5 12:42 AM (218.48.xxx.125)37주면 만삭주수에 들어가신 것이니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되요.
의학적으로는 35주, 2 kg가 넘으면 일단은 신생아실에 갈 수 있다고 하잖아요.4. 36주
'07.2.5 1:41 AM (219.255.xxx.33)에 아기 낳았어요. 양수는 많이 샜고, 아기는 크다고 해서...
그런데, 2.64kg인데 폐가 덜 자라서 인큐베이터에 10일 있다가 나왔어요.
다니던 개인병원 의사선생님, 1주만 더 배속에 있었어도 인큐베이터 안갔다고 아쉬워 하시던데..
37주는 지나야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다 되었으니 순산하세요.5. ..
'07.2.5 5:20 AM (221.140.xxx.58)즐겁게 출산 준비 하시고... 아기도 엄마도.. 모두 건강히... 순산하시길 바래요...
곧 이쁜 아기 만나시겠네요...^^6. 친구하기
'07.2.5 6:54 AM (75.39.xxx.244)전 35에 첫아이 낳았는데 일주일 지나도 소식이 없어서 촉진제맞고 애만쓰다
아이가 위험해져 결국 수술했답니다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읍니다
그 모든 걸 아기얼굴 보니까 힘이 나더라구요
순산하시길 빌고 힘들고 고생스러워도 아기가 다 해결해준답니다
힘내세요7. 김수열
'07.2.5 12:37 PM (59.24.xxx.253)힘드시겠어요...저도 비슷한 경헙이 있어서 알아요. ^^
일하는것도 쉽지않지만 가만히 있는것도 괴롭죠~
보통 산부인과에서는 36주부터는 (아주)위험하지 않다고 본대요.
소아과는 아무래도 신생아에 촛점을 맞추니까 37주를넘겨야(38주부터) 안전하다고 본답니다.
그래도 조심조심 움직이시고, 순산하시길 바래요.^^8. 조심하세요
'07.2.5 4:46 PM (58.232.xxx.166)조산기가 있으셨다니 낳을때까지 조심하세요.
저도 지금 39주이고 둘째인데도 가끔씩 여기저기서 가끔씩 남들이 하는 나쁜 이야기들(막달에 어찌 되었다는.. )들으면 무섭습니다. 저도 배가 자주 뭉치거든요. 첫애땐 초기에만 조심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초기랑 말기에 둘다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열달내내 조심해야 하지만요)
아기 빨래랑 막 하시지는 마시고 천천히 살살 하세요.. 그리 급하지 않아요.
예쁜 아기 건강하게 낳으시기 바랄게요. 너무 겁먹진 마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