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2층, 3층 세가구가 살고 있는 주택인데 주인은 다른곳에 있고 모두 전세 세입자입니다.
그런데 이집에 하수도 자주 막힙니다. 하수도가 막혀 1, 2층에서 물을 사용하면 1층(반지하) 화장실에 물이 역류하여 물이 올라와 방으로도 넘치는 지경입니다. 그래서 저희 집 2층에선 밥을 해 먹고 세수 하기 매우 불편한 상황이라 주인에게 연락을 했는데
사는 사람들 잘못( 머리카락이며 음식물 쓰레기) 이니 알아서 해결하라 말하더군요. 하수도 뚫는데 4만원입니다. 집에 와서 한번 보시고 가라셔도 멀리 계신다는 말씀뿐이에요.
다른 집들은 보통 10년에 한번 하수구를 뚫는다 하던데 이 집은 노후했고 지대가 좀 낮아서 구조적으로 물 흐르는 곳이 수평하여 이물질이 많이 쌓이는지 주인 아주머니가 1층에 사실 때는 아느님과 자주 하수구를 손 보았고 기술자 불러 처리를 했는데 지금은 세 집 모두 세입자인 상황이고 몇달에 한번 4만원을 세입자가 부담해 처리해야 하는지 아니면 주인 아주머니께 강하게 말씀 드려야 할까요. 아침 점심 밥 대충 먹고 저녁은 외식했어요. 세수한 물은 변기로 처리하는 상황이고요..
하루 이틀 살것도 아니고 몇달에 한번 하수도를 뚫어야 하는데 어찌해야 하는지.. 여러 해 전세를 살았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예요. 주인 아주머니가 1층에 사실때도 물이 자주 넘치곤 했는데 세를 주면서 물이 넘친적은 없다며 말을 하셔서 1층 분들이 어려워 하세요. 저희 2층에서 물을 사용하면 1층 욕실 하수구에서 물이 올라 오니까요. 제 생각은 하수구를 뚫고 1, 2층, 주인 아주머니가 나눠서 부담했으면 하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이제는 당신들이 알아서 해야지.. 말씀하시는 상황인데 어찌 해야 할까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누가 하수구를 뚫어야 하나요?
하수구 조회수 : 523
작성일 : 2007-02-04 21:30:18
IP : 125.133.xxx.19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명진
'07.2.4 9:34 PM (210.0.xxx.64)음..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다면..주인과 세입자 모두 의논해서 적당한 합의점을 찾아야겠죠..하지만..주인이 나몰라 한다면 실질적으로 방법이 없을 듯해요.
2. 잠오나공주
'07.2.5 12:04 AM (59.5.xxx.18)우선 수리하시는 분이 보시면 각이 나오지 않을까요??
저희도 그런 일 있었는데... 수리 아저씨 부르니 이건 주인이 해주는거라고 해서 주인이 해줬어요..
저는 저희집도 하수구에 물이 안 빠져서 뚫어야지 내일 내일 미루고 있어요..
저희집은 제가 뚫어야 해요..
장갑 끼고 구멍에 끼어 있는 머리카락 다 빼야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