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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월입니다. 책 어느정도 읽어주시나요
직장에서 7~8시에 집에 오는데,
저녁먹이고,
씻기고,
잠자리에 들면 9:30~10시 정도입니다.
이제부터는 책읽는 시간입니다.
5권만 읽고 자기로 약속합니다.
하지만,
1권만 더 1권만 더 하는 것이 20권도 넘어갑니다.
그정도되면 저 기진맥진하고,
읽으면서 졸고 있습니다.
보통은 제가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5권만 읽고 잡니다.
1권만 더 읽고 자자고 울고 불고~~~ 불켜라고 난리해도
제가 불끄고 잡니다.
더 읽어주면 좋겠지만,,
제가 너무 힘이 듭니다.
힘들어도
참고
많이 읽어 줘야 되지요,
얼마나 책을 읽어줬는지,,
글씨도 모르면서,,
내가 읽으면 다음 내용을 먼저
말합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책 읽어주시나요?
제가 잘못하고 있는 건지요
1. 부러워요
'07.2.4 10:02 PM (122.34.xxx.206)원글님 괴로운 사정을 몰라서 하는 말이 아니구요.
우리애는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부럽네요.
육아서나 인터넷 등에 집이 좀 지저분하더라도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라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렵죠.(전업인 저도 힘든걸요)
제 친구는 살림을 즐기지도 않는데 그릇이 여러개 더군요.
몇 번 놀러 갈때 마다 싱크대가 그릇으로 가득차 있고
설걷이를 몰아하기 때문에 그릇을 더 샀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 책을 읽어 주더군요.(전업 주부였습니다)
누구나 완벽할 수는 없는것 같아요.
직장맘인거 감안 하시고 주중에는 살림을 엉망으로... 아이 책은 더 많이 하시는게 어떠신지요?2. 음
'07.2.4 10:22 PM (222.101.xxx.46)저희엄마는 예전에 책내용 테이프로 되어있는걸 사주셨는데 저혼자 하루종일 돌려서 듣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테이프로 되어있는걸 구입하시거나 내용을 녹음해서 들려주시는건 어때요 엄마가 정성껏읽어주는게 더 좋겠지만 기진맥진할정도면 너무 힘드실거같아서..
3. 머..
'07.2.4 10:36 PM (211.202.xxx.84)아이가 엄마랑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좋아하나봐요. ^^;
기탄에서 한석규씨가 녹음한 동화시디가 나왔었는데, 그거 가끔 들려주구요.
목이 너무 아프면 힘들다고 얘기하는데, 제 생각에는 아이가 책보다는 엄마가 읽어주는 시간을 더 즐기는것 같아요. 반복을 하는것은 좋은데, 원글님이 너무 힘드시니 주말정도만 넉넉하게 읽어주겠다 약속하시고 평일에는 5~10권의 약속한 분량만 읽어주기로 자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4. 아직
'07.2.5 1:22 AM (58.235.xxx.206)읽어주고 있습니다.
초 6, 초 3 아이들한테요 ㅠㅠ
안 읽어주면 잠을 잘 못 잡니다.
그래도 이제는 컸다고 읽다가 목이 아프다하면 2- 3권에서 끝날 때가 있어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직장맘이라 더 힘드시겠어요.
아이와 대화해보시고 서로 합의점을 만들어 읽어주시면 좋겠어요.
하루에 엄마랑 몇 권을 읽고 잔다든지...
근데 고집을 부리면 아이가 잠들 때까지 읽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5. 아이고..
'07.2.5 2:09 AM (58.226.xxx.213)책한권 읽어줄때마다 서울대 문턱으로 걸어간다고 생각하며 읽어주세요...ㅎㅎㅎ
책읽는 습관은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된다고 들었어요..
근데 너무 힘들죠...ㅜㅡ...
저도 졸음을 참기가 너무 힘들어요.. 졸면서 책읽다가 잠꼬대도 해요..ㅋㅋㅋ6. ..
'07.2.5 9:09 AM (211.229.xxx.24)엄마가 읽어줄수 있을만큼 읽어주고 불 끄세요...이게...하루 이틀 읽어주고 끝낼일도 아니고..
저도 한때는 애가 밤에 책읽어달란 소리가 젤 무서웠던적도 있어요...엄마 잠와..책읽어줘..해놓고는
두시간을 계속 읽었는데도 애는 말똥말똥...내목은 다쉬어 갈라지고...--;;;;;
그래서 애가 넘 피곤해서 책 못읽고 잠들면 야호~하고 신나 하기도...
직장맘이시라면 넘 피곤할때 테입있는책도 활용하세요...넘 피곤할땐 꾸벅구벅 졸면서 테입틀어놓고 책장만 넘겨줬었어요...^^7. ..
'07.2.5 1:12 PM (211.212.xxx.20)저희딸도 매일 잘때 3권씩 읽고 자야합니다.
처음엔 한 10권정도를 읽어달라고해서 요새는 3권으로 제가 정했어요.
그리고나선 cd로 듣고 잠이들어야합니다...
요샌 목도 넘 아프고 빨리 글자를 알아서 혼자읽었으면합니다...8. 절제
'07.2.5 5:07 PM (59.18.xxx.3)전 매일밤 없는 이야기 지어내느라고 힘듭니다. 그걸 자기 잘때까지요..ㅠㅠ 그래서 요새는 타임 시계 맞춰놓고 울리면 다 읽었다 자야할시간이네 그러고는 재웁니다.
이 자명종 시계가 아침에는 고통스럽더니 아이랑 이런식으로 시간 조절하니까 꽤 유용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