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 생활비

며느리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07-01-31 18:25:40
초보 며느리입니다.

시부모님은 지방에서 생활하시고, 저는 남편과 서울에서 맞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신랑이 모아둔 돈이 별로 없었던 때문에 전세금의 80%정도를 대출받아서 집을 구해
열심히 갚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집 대출금조의 계돈을 시댁에 매월 보내는데 (시어머니가 계돈으로 돈을 땡겨쓰셔서..)
결혼전부터 거기에 생활비 명목으로 돈을 약 30만원 얹어서 남편이 보내왔던 탓에.
결혼후에도 약 4개월을 그렇게 보내다가.
아무래도 좀 과한듯하여 조정을 요청하였더니 어머님이 안된다고 하셨다네요..

보통 분들은 순수 생활비를 얼마나 드리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친정엄마는 혼자시고 역시나 쪼들리지만 일정하게 생활비는 못드리고 있어서.
솔직히 좀 속상하네요..
IP : 218.55.xxx.9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31 6:29 PM (211.229.xxx.60)

    생활비 안드리는데요....

  • 2. 저는..
    '07.1.31 6:34 PM (203.142.xxx.41)

    시댁/친정 20만원씩 드려요. 조금 부담되긴 하는데.. 결혼전 약속한거라, 그냥 다른데서 좀 아끼자 하고 드립니다. (시댁-소득없으심) 친정에선 니네 대출금갚느라 힘드니 그만 줘라 하시는데, 시댁에만 드리면 제가 좀 싫을것 같아 그냥 다 드려요.

  • 3. 이게..
    '07.1.31 6:45 PM (218.159.xxx.55)

    정답이 없는게..

    각 집마다 시부모님 경제상태도 다르고,
    형제 숫자도 다르고 그러니 일률적으로 말하기가 그러네요.
    저는 친정에는 용돈으로 20 드리고, 시댁에는 안보냅니다.
    저희 쪽 사정은 그러네요.

  • 4. 시댁만..
    '07.1.31 7:12 PM (124.136.xxx.166)

    결혼 15년차인데요...
    시댁이 소득이 없으셔서 50만원 보내드려요..

  • 5. 별이..
    '07.1.31 7:31 PM (220.75.xxx.169)

    결혼 10년차..저희는 시부모님쪽--시아버님 퇴직 후 연금으로 생활하심, 친정부모님쪽--엄마가 가게를 하심
    이런 상태구요. 저희집은 애 둘에 남편 홀로벌이구요. 양쪽에 정해 놓고 드리는 생활비는 없고
    명절이나 생신날 등 때에 따라 적정히 드립니다.

  • 6. ...
    '07.1.31 8:14 PM (121.133.xxx.132)

    결혼 16년.
    시댁에 80만원, 친정은 부정기적인 용돈...
    결혼초부터 20만원, 30만원, 40, 50, 70, 80만원으로 올렸어요.
    80만원된지 일년반쯤 되었는데, 요즘 돈얘기하면서 자꾸
    트집을 잡으시는게 영...

  • 7. 답답
    '07.1.31 8:42 PM (221.164.xxx.31)

    저희는 같이 살고 있는데.. 여태까지 어머님이 생활비을 가지고 생활하시다가.. 두달전부터 제가 경제권이양을 받았어요..!! 아버님 용돈 40만원,, 어머니용돈 40만원 드리고.. 제가 경제권을 물려 받은 거죠..
    두분다 벌어놓으신거 전혀 없으시고, 연금도 없으시고 순수 저희한테 매월 용돈받아 생활하시죠. 용돈도 두분 순수 잡비로 쓰시는데..
    그래도.. 두분은 돈 없다는 소리를 달고 계세요..답답합니다..얼마를 드려야..ㅠㅠㅠㅠ

  • 8. 다들
    '07.1.31 8:55 PM (211.48.xxx.151)

    저만큼 답답하시네요.
    아랫글에 시댁재산 물려받고
    시아버지 냉대했다는 며느리도 있는가하면,
    이리 착하신분들도 많고...
    그러나..그공을 알고 말한마디라도
    잘하면 대접해드릴텐데
    적다고 뒤에서 불평 사고치시고..
    시부모님만이라면 그래도 다행일텐데.. 형제들까지 기대하니ㅣ 외벌이에
    ㅈㅓㅇ년도 없는 우리들은 어쩌라고..
    정말 속탑니다.

    20,30만원 다달히 나가는게
    15년째... 일있으면 목돈으로 몇백씩 깨지고..

  • 9.
    '07.1.31 9:49 PM (125.131.xxx.206)

    결혼 8년차
    3년차쯤 되었을때 까지 안드리다가 100씩 드려요.
    다들 놀라던걸요.
    그런데 저흰 그래요일년이면 1200인데
    그돈이 우리에게 있다고 저희가 형편이 확 달라져서 훨씬 부자가 되고 그러지는 않는다는게
    제 결론이라서요 제가 제안해서 그렇게 뭉텅 드리고 대신 다른 날은 거의 안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시어머님이 굉장히 유해지시고 관계도 부드러워지셨어요.
    아들에 대한 보상 심리가 채워지지 않아서 히스테릭했었다는게 제 결론 입니다.
    저희 다소 고소득이긴 하지만 물려받을 재산 하나 없고 시작할때 7000짜리 전세값도
    시댁에서 한푼도 안나왔고
    남편이 총각때 모은 돈이었지요. 그때 다행히 외환위기대 전세가 싸서 그랬지 요즘 같으면 어찌했을지
    참...암튼 그렇게 맘 비우고 나니 남편 일도 잘풀려서 연봉도 많이 늘어서 이제는 드릴 만해서 드릴 정도로 수입이 늘었어요. 다행히..

  • 10. 김현정
    '07.1.31 11:52 PM (211.55.xxx.153)

    남편이 드렸던 부분은 지켜드리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아마 시댁에서는 둘이 번다고 생각 하시니.... 노여워 하실 듯 하군요
    신혼 초 부터 남편과 시댁.돈 문제로 불편한 마음이 안생기시는게 훗 날 더 좋을 듯....

  • 11. 조용히
    '07.2.1 12:13 AM (220.85.xxx.100)

    친정도 같은 금액드리자고 하세요..
    조만간 같이 줄이자는 말 나올껍니다.
    제 동생네 방법이구요 전 안드립니다.

  • 12. ...
    '07.2.1 9:20 AM (219.240.xxx.213)

    저는 안드려요.
    시어머님이 일을 하셔서 약간의 수입이 있으신데 오히려 자꾸 저희를 주시려고 하셔서 그냥 감사한 마음으로 안드려요.
    대신 알뜰 살뜰 돈모아 집을 빨리 장만했죠.
    가끔 여행가시면 가서 쓰시라고 약간의 돈을 드리면 참 좋아하세요...

  • 13. 저도
    '07.2.1 9:50 AM (211.202.xxx.186)

    안드립니다.
    사실 시댁에 명절 생신 어버이날 그리고 가끔 내려가서 늘 장봐드리고 하기 때문에 딱히 따로 생활비를 드릴 생각은 하지도 못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747 sieg 랑 쿨하스 110 나오나요? .. 2007/01/31 83
102746 시댁 생활비 13 며느리 2007/01/31 1,726
102745 파원레인저 매직포스 가장 저렴하게 보는 방법요.. 3 ㅜ.ㅜ 2007/01/31 357
102744 상암지구 미래에도 괜찮을까요? 1 상암궁금 2007/01/31 381
102743 저같은 동서.......많이 부담스럽겠죠.....? ㅠ.ㅜ 21 새댁 2007/01/31 2,926
102742 싫다... 1 .... 2007/01/31 595
102741 골프가 도대체 뭔지~~ 10 골프미워~ 2007/01/31 876
102740 보라돌이맘님도 블로그 있나요? 3 알려주세요 2007/01/31 1,386
102739 윗동서 입장이신분들의 얘기가 듣고 싶습니다. 10 동서지간 2007/01/31 1,407
102738 각방쓴지 3일째입니다 2 화해하는법 2007/01/31 735
102737 산후조리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8 예비맘 2007/01/31 529
102736 공인중개사 교재 추천 좀 해주세요.. 3 공중 2007/01/31 588
102735 제사에 꼭 참석하냐고 글을 올리신 며느님글 내 생각입니.. 2007/01/31 656
102734 비만은 아니지만 좀 더 뺄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9 고민... 2007/01/31 1,205
102733 제주도 겨울여행지 추천해주세요 3 뻐꿈이 2007/01/31 348
102732 조카가 빌려간 책... 6 2007/01/31 781
102731 이게 알콜중독의 시작일까요?? 6 우울녀 2007/01/31 988
102730 제가 돈이 많은줄 아나봐여~~ 4 넋두리.. 2007/01/31 1,536
102729 암 걸리신 아버지께 여행을 보내드리려는데요..ㅜㅜ 4 사라 2007/01/31 392
102728 개장전에 가면 빵이랑 음료 준다던데... 4 코스트코 2007/01/31 1,006
102727 머리감을때 어떤방법으로 감으시나요? 9 음.. 2007/01/31 1,173
102726 한국 삐아제 다이너웁스 아시는 분? 궁금해 2007/01/31 130
102725 JCpenny 폴란드그릇 사이즈 궁금 4 그릇 2007/01/31 579
102724 제사들 꼬옥 가시나요? 14 며느리 2007/01/31 1,145
102723 학원선생님 말씀을 곧이곧대로 믿나요? 6 8세맘 2007/01/31 824
102722 다이어트 고수님들 주말은 어떻게 보내시나요? 8 날씬이되고파.. 2007/01/31 804
102721 반상회 인기 메뉴좀 알려주세요~ 5 ^^ 2007/01/31 917
102720 선물 하시나요? 2 명절 2007/01/31 348
102719 세잎 클로버 or 네잎 클로버 좋은생각 2007/01/31 95
102718 파닉스 공부할수 있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2 영어 2007/01/31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