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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빌려간 책...

조회수 : 781
작성일 : 2007-01-31 17:49:24
그제 아이가 학원가면서 책을 가져갔어요.
시누가 운영하는 학원이고 방학이라 조카도(시누아이) 학원에 있지요.
조카가 책보여 달라고 해서 보여주었는데 집에 간다고 달라고 하니 나중에 하드래요.
해서 그날은 그냥 왔더군요.
어제도 학원가서 달라고하니 나중에 하더니 자기는 영어학원 가버리고...
방금 이이한테 전화가 왔는데 이번에는 어제 주었다고 하면서
울 아이를 거짓말쟁이라고 하드래요..

아이가 용돈모아 산 책인데...
저보고 전화해서 달라고해라는데..

저도 제가 주지 않는 물건 가져가면 속상하거든요.
해서 시누한테 전화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오해없이 책 받을수 있을까요?

IP : 211.253.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1.31 5:50 PM (211.253.xxx.71)

    "이이"-"아이" 오타입니다^^

  • 2. ..
    '07.1.31 5:58 PM (211.229.xxx.60)

    저같으면...그책 그냥 조카에게 선물준 셈 치고 아이에게 책 새로사줍니다...그리고는...시누에게도 얘기해야겠죠..이러이러한 일이있었다...그책은 그냥 선물로 준걸로 하겠지만..남의것을 거저 가지려는건 교육시켜야 할것같다..이렇게요...물론 새로나온 동전얘기도 하구요...달라고 얘기하면 줄수도 있는걸 말도 없이 가져가는건 아니지 않느냐..우리집이야 뭐 남의집도 아니고 하니 괜찮지만 버릇될까봐 걱정이다...일케..

  • 3.
    '07.1.31 6:00 PM (211.253.xxx.88)

    어머 댓글 다셨는데... 동전부분(새로나온 주화)은 넘 야박한것 같아 지웠어요.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남의 물건 스스럼없이 가져가는걸 말하고 싶었는데..
    오해하실까봐서요^^

  • 4. 님이
    '07.1.31 6:21 PM (211.176.xxx.53)

    조카에게 말씀하세요. 주지도 않은 책을 줬다니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에서 주었냐고 다시 물어보세요.
    저도 제 아이 친구에게 그렇게 '주었다는' 그 다음날엔 '너무 오래되어서 지금은 생각도 안나는데 지금까지 기억하고 달라고 하느냐는' 또 그다음날엔 '없어진거 같다는' 책을 두달만에 받았답니다.
    제가 끈질기게 추궁한것은 그 책이 절판된 책이기 때문이기도 했는데요.
    안그랬다면 저도 포기했을거에요.
    조카라면 더더욱..얼마나 오래 갈 관계인데 이야기를 안하시나요..
    새로나온 주화문제도 그렇구요.
    치사하다고 생각한다면 아무리 친척간이라도 나이들어서까지 계속갈 관계는 아닌거랍니다.

    아무래도 책은 잃어버렸거나 너무 재미있어서 주고 싶지 않거나. 혹은 더 이야기 하기 귀찮아서 인거 같은데..(제 아이경우데도 그랬지만) 시누이 앞에서 어디서 거짓말을 하니? 내가 너에게 그 책을 줄수도 있지만.. 네가 줬다고 말하는건 좀 아닌거 같은데? 라고 말씀하실수 있음 더욱 좋겠네요.

  • 5. ...
    '07.1.31 7:58 PM (220.73.xxx.140)

    주화 얘기는 댓글을 못 봐 모르겠구요..
    같은 책 한 권 더 사셔서 조카 주세요.
    그리고 주기전에 조카한테 얘기 하세요.
    00야~ 우리 애 책 빌려갔다는데 그거 돌려준거 맞니? 그 책은 우리애가 용돈 아껴서 산 책이라, 아주 특별하게 여기는 거란다.
    네가 잊어버렸는지, 돌려줬다고 착각했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더 살펴보고 다음부턴 다른 사람한테 물건 빌리면 상대가 긴가민가 하지 않도록 확실히 돌려줘라.
    이 책은 네가 그렇게 재미있어 했다고 해서 숙모가 선물하는거야. 오늘 숙모얘기 꼭 기억하렴. 이렇게요. 글구 시누한테도 오해 없도록 이러저러 해서 타일렀다고 얘기 해줘야겠죠..

  • 6. 원글녀
    '07.2.1 9:22 AM (211.253.xxx.71)

    시누와 통화했어요. 조카아이는 약간 말이 왔다갔다(나쁜아이는 아이구요. 자기도 헷갈리는것 같아요)
    해서 그냥 잊기로 했어요. 괜히 끝까지 했다가는 둘중 한명을 거짓말쟁이로 만들것 같아서요.
    (제가 여기 글올린 이유는 시누가 기가 좀쎄서 제가 잘 당하거든요^^-해서 님들의 지혜를 구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담부터 저희가 조심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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