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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동서 입장이신분들의 얘기가 듣고 싶습니다.
형님이 한분 계신데
결혼 초부터 저를 못마땅하게 생각합니다.
친하게 지내려 먼저 다가가도 별로 시큰둥합니다.
한번은 느닷없이 술먹고 전화해서는
말그대로 다짜고짜,
뭐는 어떻고 뭐는 저떻고 따져대며 버릇이 없다는둥...
(객관적으로 물어봤지만,다들 제가 잘못한것도 아니고,그걸로 그리 화낼만한일도 아니라고 ,,
심지어는 싸이코 아니냐고들 했었죠)
니가 어쩌고,,까지 해대며 소리소리 질러대서
엄청 울었었습니다.
시부모 생신이나 명절 다가올때면,
제가 먼저 ,어찌할까요...전화 하나안하나 벼르고 있답니다.
이래라 저래라 명령도 곧잘 합니다.
결혼 1년차다 보니,
첨엔 형님이 시키면 시키는대로 해야하는 줄 알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럴필요까지 있을까 싶어지네요
여러분은 어떻게들 지내시나요?
형님의 위치에 계신분들의 얘기가 듣고 싶군요.
1. 뜨헉~~
'07.1.31 6:26 PM (220.75.xxx.155)시부모님들 계신데 왜 형님이 이래라 저래라 하시나요??
명절이나 생신은 시부모님들과 상의합니다.
전 아랫동서지만 형님이나 저나 그저 시부모님들이 시키는대로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도 형님댁에 안부전화 같은거 없습니다. 때되면 조금만 선물정도는 하고요.
특별히 형님댁에 경,조사가 있다면 전화해서 안부 묻긴하죠.
그런 형님이라면 저라면 걍 무시하겠어요. 윗사람 노릇을 해야 대접받죠.2. 아!
'07.1.31 6:30 PM (211.235.xxx.14)형님의 심통....
이제 일년이라구요?
전 17년째 변함이 없네요.
내 할일 하고 참고 살아야죠.
그래야 그나마 형제간에 얼굴이라도 보고살죠.3. 뭔가
'07.1.31 6:34 PM (124.50.xxx.185)윗동서가 열등감 같은게 있는거 아닐까요?
학력이나 친정의 재산,외모 등등...
저도 동갑내기 아랫동서 있습니다만 사이가 무척 좋지 않은 편입니다.
저 결혼하고 7년만에 들어온거라 잘지내고 싶었는데 모든게 내맘같지 않더군요.
첨엔 트러블도 많았지만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시댁식구 전부가 포기했다고 할까....
님도 너무 맘에 상처 받지 마세요. 건강에 해로워요.
성격이 그러려니 하시고 기본만 하시길 바랍니다.4. 저도맏이
'07.1.31 7:35 PM (124.55.xxx.196)15년전에 동서로인해 스트레스받은걸 생각하니 동서분 이해할수있을것같습니다
결혼20년차이고 지금 그때를생각해보면 스트레스가 가장 심했던것같습니다
제 경우는 결혼 4년일때동서봤는데 스스로결혼생활에만족못하고 시댁스트레스가 가장심할때고
신랑도 아직은 우리의 가정보다는 어머니나 동생이먼저고,,,거기다가 육아스트레스에,
어머니는 동서로인해 마음이불편하면 나한테스트레스풀고,그리고 보여지는동서는얌체같고
아무튼 새댁이들어오면서 어머니나 나나 스트레스만땅이었던것같아요,,,그 불똥은 나한테 고스란히,,,
물론나는바보같이동서한테 말한마디 못하고 살다보니 신랑이먼저 믿어주고신뢰하니
당연히어머님이야 종이호랑이로 위상만 지켜드리고 실세는저지만요
윗 동서분 사람됨됨이도 있겠지만 어쨋든 지금 스트레스가 만땅인것은알겠네요5. 그 윗동서
'07.1.31 8:50 PM (219.251.xxx.142)그냥 광녀가 하는 행동 이라고 생각 하세요.
도저히 지성인이 하는 양식이라고는 볼 수가 없습니다.
저 윗동서 인데요.
아랫동서가 차마 눈뜨고 못볼짓을 해도 가만 있었습니다. 여기다가 적으면...흐흐...
지금은 시어머니가 뭐라 했는지 많이 아주많이 상태가 좋아졌어요.
그래서 제가 뭐라 하지 않은것을 잘 처신 했다고 생각 합니다.
뭐..지금도 반말 섞어서 말합니다. 아랫동서 7년 아랩니다. 그런데도 제가 그랬니 라고 반말 너댓번만 하면 곧바로 응 ...하고 말 해 버립니다. 확 고 주둥이를 때려 버리고 싶습니다.
시어머니 생신때도 먼저 전화해서 뭐 할까..물었더니 어머니가 이것저것 준비하니까 그렇게 아세요...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전화끊었습니다.
님같은 동서 왔응면 얼마나 좋으려나....후.....6. ##
'07.1.31 9:02 PM (125.132.xxx.107)기싸움하려나본데요~ 냅둬요 반응안보이는게 이기는겁니다
시어머니께서 있으신데 뭔 집안안방마님 행색을 하려고 하는지~
그릇이 뻔하네요~7. 원글
'07.1.31 9:07 PM (122.32.xxx.181)아,,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네요.
동서지간 사이는 좋아지기 힘든 사이인가보네요.
에구,,,,여차하면 식구들 싸움이 되니까
선뜻 어찌 제뜻을 표현하기도 그렇구.....힘듭니다 암튼.8. 맏며느리
'07.1.31 9:20 PM (59.150.xxx.89)제가 맏며느리인데 시부모님 모시고 삽니다.
아랫동서가 한명 있는데 저보다 9살 아래입니다.
전 처음 아랫동서가 인사하러 왔을 때 무작~정 이쁘더라구요.
저~ 아래 동생같은 생각이...
동서본지가 십년 넘었는데 아직 제가 이뻐하고 무조건 감싸줍니다.
그러니 동서도 절 친언니보다 더 따릅니다.
물론 다 마음에 드는 건 아니고 사실 좀 섭섭한 구석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늘 생각하는 건데 어떤 조직이나 관계에서든
윗사람이 먼저 포용하고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개쯤 베풀면 3개쯤 올라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원글님의 윗동서는 그릇이 좀 부족한듯합니다.
할수없지요. 원글님은 그냥 기본적인 도리만 하고 부딪히지 않게 하는수밖에요.9. 아 저도
'07.1.31 11:43 PM (58.148.xxx.146)윗동서인데요.
막내 시동생보다 6살이 어리거든요 제가..
나중에 동서들어와도 제가 잘 할수 있을지 걱정이에욤.
이런 글들 보면..
제가 무조건 이뻐라하고 감쌀수 있는 좀 어린 친구가 들어왔으면 너무 너무 좋겠는데..ㅠㅠ
무서운 언니면 어쩌지.10. 저도
'07.2.1 10:04 AM (222.107.xxx.36)제일 윗 며느리(맏며느리는 아니지만 사실상 맏며느리)인데
동서들하고 별로 관계랄께 없습니다.
따로 전화하는 일은 1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하고
시댁에서 모이면 서로 안부묻고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같이 일하는 정도입니다.
다행히 동서들도 이게 편한가 봅니다.
전, 시동생들이 너무 꼴보기 싫어서
동서들이 불쌍하기만 하고
제발 이혼하지 않고 둘이 잘만 살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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