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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한테는 짜증 잘 내는 사람..

why 조회수 : 5,199
작성일 : 2007-01-30 18:58:59
바로 접니다..=.=;
다른곳에서는 아주..정치적이고...친절하고..
근데,가족한테는 신경질을 잘 부립니다..
이거 어떻게 고치죠..
조금전에도 또 친정 아버지께...욱...하고 말았답니다..
왜 이렇게 전화를 안받냐고~~말이지요..

그러고 나자마자 후회 되는데..
진짜...잘 안고쳐지네요..
가족도 .. 남이다..생각하고 대해야 할런지..

남편은 반대 성격입니다..
상관없는 사람한테는 화나면 화났다고 하고..성질 내면 같이 성질도 부립니다..
외려 가족한테는 조심하는 편이지요..
아주 바람직하다 생각하는데..

이거..어찌 고치지요..?
IP : 220.64.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위에
    '07.1.30 7:12 PM (61.66.xxx.98)

    그런사람이 있었는데
    등산다니고 운동하시니 많이 나아지더군요.

    외부인은 만만하게 대하기 어려우니까 거기서 받은 스트레스를
    만만한 가족에게 푸시는거 같은데요.
    운동같은거로 풀어주세요.

  • 2. ..
    '07.1.30 7:30 PM (218.52.xxx.22)

    습관이더라고요.
    노력하면 고쳐져요. 걱정마세요. ^^

  • 3.
    '07.1.30 7:39 PM (59.186.xxx.141)

    울 신랑이 그래서 미치기 일보직전 입니다 울 딸이 화쟁이 아빠라구 어제도 그랬답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 전 우울증 치료까지 받았답니다. 가족을 힙들게 하지 마세요

  • 4. ...
    '07.1.30 7:52 PM (220.73.xxx.140)

    일종의 열등감이라고 생각해요.
    원글님 듣기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타인에 대한 열등감을 풀 데가 없으니 진짜 만만한 가족한테 성질 피우는거죠.
    근데요, 가족들이 부인이니까..내 딸이니까..우리 엄마니까..하고 이해해주리라 생각하심 안되요.
    속으로 칼을 품습니다. 왜 가장 가까운 나한테 이러나..이렇게 돼요.
    고치세요. 누가 그때그때 잡아주고 타이르고..이런거 바라심 안되요.
    스스로 노력하시고요. 만약 내가 괜한 짜증냈다 싶으면 바로 사과하세요.
    제 남친이 그럽니다. 노력하면 많이 좋아져요. 그리고 노력하는 만큼 상대도 이해의 폭이 커져요.

  • 5. 울 집이랑 반대..
    '07.1.30 8:12 PM (61.98.xxx.245)

    저의 남편이 님이랑 비슷하구요,저는 님의 남편이랑 비슷하네요.
    원글님 듣기 조금 불편하실지도 모르지만,어떨땐 남편이랑 대화 하기도 싫어요
    별거아닌일에 버럭버럭 승질을 내서...정말 힘들어요
    혼자 가끔 생각해요...혹시 미친건 아니겠지....(;;;죄송..님 말고 우리 신랑...)

  • 6. 우리도 신랑이..
    '07.1.31 12:18 AM (211.244.xxx.16)

    저희는 신랑이 짜증을 냅니다.. 별일아닌일에 짜증내고 금방 풀어지기는 하지만..
    전 속으로 칼을 갈고 싶은 심정입니다.!!! 원글님도 노력하셔요.^^ 그리고 우리신랑은 어떻게 노력시키면 되는지요??

  • 7. 정말
    '07.1.31 8:47 AM (211.202.xxx.186)

    고치셔야 합니다.
    다른곳에서 아무리 인정을 받으면 뭐하나요?
    정작 님을 가장 믿어주는 가족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없습니다.
    저희 신랑이 그래요.
    그래서 제가 자주 마음에 상처를 받곤 한답니다.
    정말 고치세요.
    상대방은 정말 님보다 더 짜증이 나거든요.

    방법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잘 보이는 곳에 써서 붙일까요?

    무엇보다 소중한 내 가족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자~

  • 8. 저희 친정
    '07.2.1 12:21 AM (219.255.xxx.54)

    아빠 바로 옆동 사시는데 남한테는 엄청 친절 가족들 특히 엄마한테는 잔소리 왕깔끔...
    더불어 옆동 사는 저에게도 피해가.... 그러다보니 가끔가다 제가 아빠한테 욱할때가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고 1년에 한번할까말까.... 엄마보며 참죠. 같이사는 엄마도 참는데....
    하지만, 그렇게 커온 저에게도 약간은 저의 아들에게 같은걸 되풀이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때가 참
    많습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잘 모르죠.. 저의 아들에게 참 미안하고 그렇게 커온 저도
    참 안됐다는 생각듭니다. 저희 바로 위 올캐가 저랑 동갑이데 제가 먼저 결혼하고
    오빠가 나중에 결혼했는데 결혼식날 쇼크 받았다는... 올캐가 막내도 아니고 둘째인데 34에
    결혼을 하는데도 너무 부러운 부녀였단겁니다. 전 다른집 아버지도 저희 아버지 같은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전 조금 올캐가 미워질때도 있습니다. 질투겠죠...
    이말을 엄마에게 했더니 아버지에게도 한모양입니다. '내가 어때서'
    이말한마디에 기냥기냥 이러고 삽니다.
    저의 바램은 부디 제가 저의 아버지보다 조금이라도 좋은 엄마이기를 바라는거겠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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