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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서울이 이렇게 어려울줄이야...

좌절 조회수 : 2,255
작성일 : 2007-01-30 11:52:44
제 사랑하는 조카가 언수외 2등급이고 사탐에서 망해서 3~4등급 나왔습니다.
언수외2등급이래도 표준점수는 높은 2등급으로 보이던데,
막상 원서넣으려니 국민, 숭실도 경쟁률이 높아지고만 있어서   삼수  안하려고 포기하고,
만만해보이던 동국 건국도 사탐점수때문에 안되고....

사탐반영 조금하는 외대 터어키어과 넣었는데 낙방,
영어나 다른 과도 아니고 터어키 베트남 이런과는 점수가 낮을줄 알았고, 약간은 예비번호에서 가망이 있을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도대체 국민 숭실을 왜 그리 많이들 몰려오는지 그래도 다군에 문과가 약하다는 홍대넣었는데 이곳도 좌절...다군이라 그런지 엄청난 예비번호 뒷번호....

진학사이트에서 모의 지원도 해보고 이런 저런 사이트에서 다 점수 비교해서 넣었는데도
결국 삼수 안하려 최고의 안정권인, 점수 엄청 내려서 쓴 경기대만 합격...
아이구 경기대 가게 생겼습니다. 지금으로선요....
두곳 예비번호는 거의 가망없는것 같고...
삼수 해봐야 내신이나 여러가지 불리할것 같고.
정말 이렇게 인서울이 힘들고 학교마다 치열하니 서울에 있는대학 가기가 너무 힘드네요....

IP : 222.234.xxx.1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1.30 11:55 AM (211.176.xxx.171)

    조카도 공부 잘하는 아이인데
    중앙대 갔습니다.
    본인은 잘 추스리는데 저희 형님 부부가
    무척 실망하는 눈치세요.
    내일은 울 형님 위문공연 가야겠습니다.

  • 2. ㅜ,.ㅜ;;
    '07.1.30 12:05 PM (222.101.xxx.144)

    고2 때 까지는 그럭저럭
    그런가보다 하면서 지나다가
    막상 고3 결과 보고 나면
    부모님들 엄청 많이 깨달으실 겁니다...
    저도, 친구들도 ......

    정말 왜 인 서울이 서울대 인지
    그 때가 되어야만 느낀다지요...ㅜ,.ㅜ;;

  • 3. 문과
    '07.1.30 12:26 PM (210.121.xxx.211)

    사실 문과가 학교 가기 더 힘들지요.
    이과는 잘 하는 애들이 의대,한의대.치대,약대,수의대등등 많이 빠져주고 특히 여자아이들은 여대이과
    가기 더 싶지만 문과는 참 힘들어요.
    학교 보내보지 않은 아직 아이어린 엄마들은 공부 잘 한다더니 거기밖에 못갔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정말 피 말리지요. 해 보지 않고는 모르지요

  • 4. 점수만보고
    '07.1.30 12:29 PM (221.147.xxx.33)

    대학 맞춰가는건 나중에 후회 많이 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거 하고싶은과에 가는게 시간낭비 돈낭비 막는거 같아요

    힘내시길..

  • 5. 제가
    '07.1.30 1:31 PM (211.176.xxx.53)

    학교다닐때도 그랬었지요. 그때가 떠오르네요.
    삼수를 하지 않기 위해.. 재수할때 점수를 두단계이상 낮추면서 피눈물 흘렸었지요.
    전 선지원 후시험보다는 선시험 후지원제가 더 맞는것 같아요...

    모두들 힘내세요.
    그옛날 수험생이었던 제가.. 이제 몇년 안있으면 수험생의 엄마로군요.
    세월이란...

  • 6. 이과
    '07.1.30 1:42 PM (218.152.xxx.114)

    요새는 이과가 더 힘들어요.
    의대 정원 줄어서 다 이공게로 몰리고
    서울에 있는 4년제중 공대는 지방에 있는 학교가 많아요.
    성대, 경희대,명지대, 외대는 공대가 모두 지방에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 공대 있는 대학교는 정말 들어가기 힘듭니다.

    여학생이라면 이과 절대로 말리고 싶어요.
    일단 고등학교에서 이과 학생이 적어 내신에서 불리하고
    입학도 힘들지만 들어가서도 공부하는 데도 힘들답니다.

  • 7. 지방에 있대서
    '07.1.30 4:31 PM (122.32.xxx.200)

    드리는 말씀. 정말 지방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버스타고 강남까지 30분이었는데 말이죠.
    성대,경희대(수원), 명지대,외대(용인)
    지방이라 하면 더 먼 거리여야 하지 않나...
    이상 강남권에서 위에 언급하신 학교 중 하나 다닌 사람이었습니다.
    기숙사,자취 안하고 버스로 통학하고 강남역 영어학원 아침마다 매일 다녔구만요. 뭘.

  • 8. 솔직히
    '07.1.30 7:33 PM (210.126.xxx.25)

    부모님들 중에 몇이나 3년동안 대학 진학상담을 받을까요,,,제 생각은 부모가 잘한다는 급에서 한 두급은 다 떨어진 대학을 갑니다, 왜?...부모는 자식에 대한 상담을 제대로 받아본적도 없고,,오히려 잘모는 경우가 많더라고여,, 잘한다고만,,알고 게시고 현 실을 모르세여,,서울에서 보통 한반에 3~4명 서울이고,,강남권은 수시로 더 잘가고, 부모님이 잘하던 아 이라고 말하면 거기서 2개단 낮은 대학을 다 가더군여

  • 9. --
    '07.1.31 12:41 AM (211.104.xxx.168)

    요즘 경기도를 지방이라고 하나요?
    수능 2-3 등급이면 공부 웬만큼 한 아이일텐데 경기대에 가야하니 대학 가기가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대학은 학교운도 있어야 하는것 같아요.
    생각치도 않게 잘 가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어처구니 없이 못가는 아이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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