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하시라고 글올려요..
조금전에 전화받았는데, 처음에는 기계메시지로
모월모일 1차출두를 안했으니 모월모일 2차 출두를 무슨
검찰청 어디로 하라고 하더라고요..
뭐 위반한일도 없고 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더 자세한 내용을 듣고 싶으면 몇번을 눌러라 메시지가
나오더라구요. 저는 마침 아기랑 실랑이하느라고 버튼을
미쳐 못눌렀는데 어떤 남자가 갑자기 연결되더라고요.
내가 무심결에 눌렀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더 자세한 사항을 알려면 이름과 주민번호를 말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런것을 다 파악해서 전화하는걸텐데
그런걸 말해달라고 하는것도 너무 이상하고
말투 자체가 어눌하다고 해야 하나, 자세히 들으면
뭔가 자연스럽지가 않아서 이상해서
왜 주민번호를 알려주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버텼거든요.
그리고 지금 통화를 못하겠으니, 전화번호 알려주면
내가 다시 전화해서 문의하겠다고 했더니, 그럼 알겠다고 하면서
끊어버리더라고요.
그래서 114에 전화해서 서울검찰청 안내센터로 전화해서 문의하니
이런 이런~!!!
중국 동남아 사기단이 지금 극성을 부리면서 이런 사기를 치고 있다네요..
이런 전화받으시면 절대 응대하시지 마시고 끊어버리세요..
지금도 어이가 없어서 머리가 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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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울검찰청이라는 사기전화 받았어요.
조심 조회수 : 1,184
작성일 : 2007-01-23 12:04:49
IP : 124.61.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07.1.23 12:51 PM (211.202.xxx.134)카드사라구 전화받았어요 첨에 가슴이 떨렸는데 웃기는게 핸드폰 집전화 각각 오더라구요
정말 어이 없읍니다.2. 저두...
'07.1.23 1:04 PM (122.47.xxx.142)사무실입니다. 번호 차례대로 (연번이지요...) 전화오더군요...검찰청인데 출두하지 않아서 재소환날이 잡혔으니 오라구...뭔소린지 몰라서 여러번 들은끝에 알아들은말입니다.
법원홈페이지 들어갔더니 각 관공서 비롯 카드사 사칭해서 사기전화 극성이니 조심하라고 하더군요.3. 시어머님
'07.1.23 2:47 PM (222.239.xxx.120)께서는 건강보험관리공단이라면서 그런 전화를 받으셨습니다.
의료비 환급해준다면서요.....
아무리 살기가 힘들다지만 갈수록 머리쓰는 인간들은 더 늘어나는 거 같네요.4. 법원
'07.1.23 3:03 PM (121.140.xxx.151)저도 **법원이라고 몇월며칠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고 하길래 바로 끊어버렸어요.
조선족으로 의심되는 말투에 앞뒤 없는 메시지가 분명 녹음된 거 같았거든요.
법원 갈 일 당근 없구요.5. 오~~
'07.1.23 8:33 PM (59.187.xxx.157)저희 사촌도 며칠전에 그런 전화를 받았답니다.
외숙모님이 받으셨는데 법원으로 출두를 하라고 해서 겁을 많이 먹었더군요.
근데 법원은 전화로 출두통지 안하잖아요.
저희는 서면통지 받은거 아니고 잘못한거 없으니 걱정말라고 했는데 이런 사기전화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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