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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끼리 회비내서 모이는 모임...
회비는 매달2-3만원씩 걷구요...
회비는 경조사비나 놀러갈때 사용하고...그 외 모일때는 각자 돈을 걷거나 하구요..
근데 그 경조사비라는게 만약 친구가 결혼하면 축의금조로 주는게 아니라 집들이때 줘요..
집들이를 안하면 안주구요...몇달전에 결혼한 친구가 사정상 집들이를 못했더니 끝내 안주더라구요..
애들 돌일 경우도 마찬가지구요..돌잔치를 안하면 안 줘요...하면 주고...
친구들 사정에 따라서 그런 행사(?)를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는데 뭔가를 해야지 그 경조사비라는걸 준다는게 전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그 핑계로 모임 한번이라도 더 갖을려고 하는것도 아니면서...
저도 친구들이랑 모임을 가지고 있지만 저희 친구들 같은 경우는 결혼하면 결혼식날 친구한테 주거든요.. 아님 친구 필요한걸 사 주던가...
남편 친구들 모임이니 제가 왈가왈부할껀 아니지만 옆에서 보고 있자니 이해가 안가서요..
이런 모임하시는 님들은 대부분 경조사비 지출이란걸 어떻게 하세요?
저희 남편친구들 모임처럼 하시나요?
1. 참.
'07.1.23 11:41 AM (211.221.xxx.248)그게 무슨 경우일까요?
황당한데요? 아니 돌잔치 안한다고 안주고 집들이 안하면 안주고. 정말 황당한데요.
모임을 왜 하는지 이해도 안가구요.
아무리 남편 모임이라고 해도 생활비에서 회비 내는거고 그럼 당연히 경조사
받을 일은 받아야죠.
그런걸 이상하게 이리빼고 저리빼는 총무나 친구들도 이상하고
안준다고 가만히 있는 사람도 이상하고..
여튼 그런 경우 첨봐요.2. ..
'07.1.23 1:09 PM (211.169.xxx.2)전 회사가 그렇습니다.. 나중에 알고 어찌나 어이없던지..
집들이 하면 돈 주고 안하면 안준답니다.. 그돈만해도 50만원 되지요..
참 뭐라 할수도 없고.....3. 모임이란게
'07.1.23 4:20 PM (121.134.xxx.72)원래 그런거죠.
모임마다 규칙은 정하기 나름인거죠.
그모임 구성원들의 대부분의 생각이 그렇다면 그 규칙에 따르면 되고, 많은 사람들이 규칙을 바꾸자고 한다면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대로 규칙을 바꿔나가면 되는거죠.4. 더 황당한 경우..
'07.1.23 5:50 PM (59.2.xxx.251)저희 신랑 친구들은.. 결혼식 피로연 -친구들 따로 노는 거 있잖아요...-
그거 안 했다고 축의금 입 씻었답니다. 참 나...
원래 그 모임에서 돈 걷어서 주나 보던데 결국은 못 받았습니다.
저희 신랑.. 염치없고 민망한지 그 친구들 불러 집들이 하자는 소리 안 하더군요.
오히려 제가 다 부르라고..
보란듯이 집들이 해서 다들 얼굴 못 들게 해주마.. 라고 했었는데 끝내 못 봤습니다.5. 저도
'07.1.23 8:14 PM (121.131.xxx.142)그런 모임 봤는데
왜 그렇게 하냐고 했더니
밥값이래요
결혼식장에 가는 건
축하니까 각자 축으금내고
집들이는 객비가 들어서 주는 거라나요...
하라는 말보다 더 무섭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