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남편이 때를 좀 즐겨미는 편인데요.. 샴푸 클랜저 같은거 사용하지않고 모두 비누하나로 해결하는 사람입니다.
겨울철이 되니, 피부가 가렵다면서 때를 밀어야겠다는둥.. 꽤 자주 그랬습니다. 그때마다 제가 수분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비누목욕하고나면 꼭 로숀발르라고 했는데, 이 남편이라는 사람은 절대 제말은 안듣습니다요. 마누라 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고.. 그리 말했는데도..
어느날은 손등이 아프댑니다. 보니까 무슨 거북이 등껍질마냥 거칠거칠 하면서 발갛게 성이 나있습니다. 제 남동생도 그랬던것 같은데, 남자들만 그런건가요? 로션을 발라줘도 그다지 좋아지는것 같지가 않고 어제는 급기야 안티프라민을 바르고 자더라구요. 좀있으면 피도날거 같은데..
경험있으신분들 도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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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겨울철에 손등이 왜 그렇게 거실거실해지나요?
거북이손 조회수 : 418
작성일 : 2007-01-22 11:46:24
IP : 164.107.xxx.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명진
'07.1.22 11:54 AM (61.106.xxx.144)글리세린, 의료용 알콜 구입하세요. 8:2정도 너무 묽지 않게 섞어 로션을 바르고 난뒤 손에 듬뿍 바르고 위색잡갑 끼고 하루 밤 주무시면 보들해져서...몇일 동안 해보세요. 빨리 돌아 옵니다만, 평소 관리가 중요하지요. 전..거기에..향기나는 오일 섞어 핸드 로션 처럼 사용해요.
2. 거북이손
'07.1.22 12:00 PM (164.107.xxx.69)남편이 장갑끼고는 못잔다하네요.. ㅜ_ㅠ (이놈의 화상) 저도 그방법이 아주 좋은것 같은데.. 다른 분들 답변도 더 기다려봐야겠어요.
답글 고맙습니다..^^3. 그럼
'07.1.22 12:11 PM (222.235.xxx.3)최소한 퇴근후부터 자기 전까지만이라도 로션 듬뿍 바른 위에 위생장갑 끼고 있어보라고 하세요..
그게 제일 좋은데..
글리세린, 의료용 알콜이 아니더라도, 유분이 많은 크림도 괜찮아요..4. ..
'07.1.22 3:15 PM (61.37.xxx.130)뉴트로지나 핸드크림 바르면 되는데....장갑안껴도 돼요 대신 손닦고 발라줘야죠
몸은 뉴트로지나바디에멀전이 좋구요
10년간 병원다녔어도 이만한것은 없더군요
남편분 샤워하고 나오면 기다렸다가 발라주세요^^5. oegzzang
'07.1.22 3:25 PM (222.108.xxx.136)예전에는 동네꼬마들이 손이 많이 텄어요.
그럴때면 손을 깨끗이 씻고 바세린을 발라 보세요.
한 2~3일하면 몰라보게 부드러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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