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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집정할때 어떤 점이 제일 중요할까요

고민고민 조회수 : 618
작성일 : 2007-01-21 15:41:17
안녕하세요.

좀 있다가 전세로 이사를 가려고 하는데요
제가 처음으로 일을 하게 되는거라서요, 결정해야 할 여러가지 일들에 개념이 서질 않네요.
아직 아이는 없지만 1-2년 내에 가지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아이가 생기면 도우미 아주머니께 맡겨야 할꺼구요.

우선 지금 있는 곳에서 일단 살면서 이사갈 곳을 천천히 알아볼지
출근하기 전에 이사를 확정지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이사를 하지 않는다면 회사까지는 한시간 반 걸려 다녀야 할텐데
너무 힘들겠지요? 하루 세시간이라면요.
일도 정시퇴근하긴 힘들것이 확실시 됩니다.

처음엔 직장 가까운 곳을 알아볼까 했는데
교통좋고 출퇴근 편한곳은 집값이 비싸더라구요. 주거환경은 별로 좋지 않은데도요.

고민중인것이
출퇴근 편도 30분 안쪽이면서 주거환경이 그닥 좋지 않은곳이 나을지
출퇴근 편도 1시간 안쪽이더라도 좀더 나은 곳이 좋을지
하는 거예요.
같은 서울이라면 공기도 똑같이 안좋다 라는 말도 있지만
그래도 직접 느끼게 되는 환경은 조금씩 다르잖아요.
어느곳은 소음이 심하고 조금더 공기 안좋고 교통 조금더 나쁜곳도 있구요.


결국은 제 취향대로 결정하겠지만,
이미 회사를 다녀보신 분들이라면
어느 점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더라 하는게 있을 거 같아 질문드려 봅니다.
또 제가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고려할 점이 있을수도 있겠구요.

선배 직장인 주부님들의 경험을 나누어 주세요~~



IP : 211.178.xxx.1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한 아줌마
    '07.1.21 5:08 PM (222.233.xxx.125)

    하루 이틀 살것도 아닌데 주거환경도 중요하고, 살림하고 직장생활할려면 직장 근처에 집을 얻는것도
    중요하죠. 둘다 무시할 수 없는건데, 더더욱이 서울에서는 정말 고민되시겠어요.
    전 개인적인 입장에서 아이도 낳고 오래사실꺼라면, 직장에서 최대한 가까운 곳에 환경도 좀 괜챦은곳으로 천천히 알아보세요. 너무 급하게 구하지 마시고요. 급하게 구하면 꼭 탈이 생기더라고요.

  • 2. 어딘지
    '07.1.21 5:32 PM (122.35.xxx.47)

    어딘지 말씀하시면 더 세심하고 많은 조언을 얻으실거 같네요.
    사람 구하기 쉬운곳... 육아시설이 좋은곳... 모두들 미묘하게 작용하는 점이니까요.

  • 3. 저라면
    '07.1.21 6:25 PM (58.145.xxx.130)

    여자분 직장가까운 곳으로 하세요..30분 내외 거리로요.
    출퇴근 하는게 힘들어지면 집에와서 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
    하지만 집에오면 주부이다보니..어쩔땐 옷도 못갈아 입고 밥할때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남자분보다 여자분 직장이 가까운게 여러모로 여자분에게 좋습니다.
    아침에도 출근준비에 화장.식사준비까지 하다보면..아무래도..~
    그리고..
    아이도 낳고 그러실꺼면 물론 좋은환경 중요합니다만..
    그렇게 완벽한곳은 아마 비용 부담 되실꺼구..환경보다는 편의성을 권하고 싶네요..
    전업주부로 사시면 환경이 중요하지만..직딩이시라면..당연 출퇴근 편하셔야죠..
    주 5일은 출퇴근하시니..
    저라면 제 직장 가까운데서 고르겠습니다.30분 이내출근거리로 알아보세요^^

  • 4. 두리번
    '07.1.21 6:43 PM (218.49.xxx.26)

    아직 아이도 없고, 앞으로 1~2년 안에 만들 계획이라면,
    최대한 출퇴근이 편한곳으로 하실길 권합니다.
    출퇴근 편한곳에서, 최대한 주변환경 좋은곳으로,
    그리고, 거리보다는 시간을 계산해 보시고요,
    회사와 거리는 가까운데 마을버스를 탄다든지,, 이것저것 하다 보면,
    오히려 먼 거리가 더 가깝고 교통이 편리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강남 출근하면서,
    도봉산 7호선 근처 사는데,
    차라리 아침에는 앉아서 출근하니깐, 시간은 좀 걸려도 그게 가깝더군요.
    근데 십분 정도 차이거든요.
    이것저것 따져 보셔서,
    우선은 직장생활하기 가장 편한곳을 잡으세요.
    그리고 그 후에 직장생활이 적응이 되고 아이가 크면 그때 옮기던지 하는게 나아요.
    생각보다 일하고 주부 겸하는게 무지 힘들고, 몸 완전 넉다운 됩니다.

  • 5. 원글
    '07.1.21 7:26 PM (211.178.xxx.102)

    윗댓글님들 감사합니다.
    일단 시간 짧게 걸리는게 많이 중요하겠지요?
    거리보다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말씀 정말 공감해요.
    그런데 이사를 가보지 않으면 실제 얼마나 걸리는지 알기 힘들잖아요.
    지금 살고 있는데도 저 좋으라고 정했는데 출퇴근할 때 1시간이나 걸려 낙담했었답니다.
    두번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하는데 말이죠.

    여의도가 직장이 될건데
    우선 알아본 곳이 당산동,영등포구청, 문래 등이예요.
    무척 비싸더라구요. 매물도 없구요.

    2차로 알아보려고 하는게 7호선 라인이요. 남편 직장이 2호선, 7호선이면 편하거든요.
    신풍, 보라매, 신대방삼거리 등을 보고 있는데요
    거기라면 지하철은 포기하고 버스를 타야 할텐데
    출근시간에 막히지 않을지 등이 궁금하네요.

    또 한가지는요 요즘 전세 매물이 많이 없다는데 이럴때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하나요.
    일단 부동산에 연락해놓고 기다려야 하는건지. 좋은 방법이 없으려나요.

    다시한번 부탁드릴께요

  • 6. estate
    '07.1.21 10:00 PM (218.50.xxx.55)

    저도 남편이 여의도인데 양평동 살아요. 여의도 아주 가깝거든요.
    당산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들어오시면
    양평동 한신.동보.경남.현대6차.거성.삼호.. 아파트 무지 많아요.
    여기 좋은 점은 전세도 당산동보다는 싸고, 오히려 당산동 보다 조용하고

    제일 좋은 점은 바로 앞과 옆에 한강공원과 안양천 , 선유도 공원이 있어서
    정말 좋아요. 휴일날 10분만 걸어가면 그 모든 공원을 다 이용할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다리하나 넘어가면 바로 목동..
    당산동은 바로 코앞이라서 2001 아울렛 이용해서 장보기 아주 좋고요.
    물론 주변에 큰 할인마트 많고요.

    어디든 교통이 사통팔달이니, 이쪽 양평동으로 알아보세요. 20평대로 해서..
    동보아파트나, 한솔아파트 동양아파트는 아무래도 조금 더 들어가니 쌀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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