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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생기는 후회스런일들 포기할수있게 조언좀주세요

엎지러진물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07-01-21 13:29:36
엎지러진 물이라는 속담도 있잔아요
살다보면 이런일들 정말 많지요?
저같은 경운 매일 일어나는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면서도...일상생활에서도 이렇게 했으면 괜찮았을텐데 등등
여러가지 생각만 커지고

정작 비우는 연습을 못하겠어요
엎지러진 물이니 포기하고 다시 새로운 삶을 만들어야 할텐데
지난일들 곱씹으며 후회만 가득하는 제자신때문에 제삶은 더 힘든것 같아요..

이런일들 있을땐 포기할수있는 회원님들의 노하우라던가 저에게
해주고픈 말들 있으시면 리플좀 많이 부탁드릴께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드네요
IP : 211.211.xxx.2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1.21 1:51 PM (61.254.xxx.18)

    재작년 많이 힘들었답니다.
    제가 A형이에요.
    뭐든 결정하는데 주저하고 힘들게 결정 하지만 또 후회도 잘 하구요.
    암튼 제가 생각해도 답답한 면이 있어서 나름 혼자 성격 개조 해봤습니다.
    하나.......않좋은것 빨리 잊기.......나를 위해서
    둘..........좋은 것만 생각하기(긍정적으로)........나의 미래를 위해서
    셋.........나 자신이 좋아할수 있는 것 찿아 하기 (운동,살림에 재미붙이기,메모하는 습관,간단하게생활에서 일탈할수 있는것 등등) ,...........나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
    넷째.......나에게 투자하기 (맛사지(1회 5천원하는것 받기,좋은 화장품 쌤플사용등등)......나를 위해서

    에고...갑자기 쓰려니 생각이 안나네요.
    암튼..2년여 제가 실천한 방법인데 지금 많이 좋아요.
    덧붙여 저는 제 일을 찿아서 하고 있는 중입니다.

  • 2. aaa
    '07.1.21 3:54 PM (67.173.xxx.202)

    지난 일들 계속 생각나고 그럼 넘 힘들죠....
    넘 힘드니까 그냥 두면 안 되겠죠?

    지난 날들 생각날 때마다 '...이랬어야 했는데...'하기 보다는
    '그 때... 내가 실수했지.' '내가 지혜롭지 못했지.' '내가 알고서도 잘못했지'
    '그 때 상황이 이상하게 그렇게 되어서 결과가 안 좋았지' '그건 피할 수 없었어' 등등
    님 스스로에게 말하면서 그 일들을 받아들이도록 해보세요.

    일단 일들을 받아들여야 그 지난 일에 대한 피하고 싶은 생각, 맘 아픈 것들이 조금씩
    사라질 거예요.

    그리고 과거의 일을 님이 고칠 수 없다는 사실을 맘 속에 새겨보세요.
    '그런데 이 일들은 이제 다 지난 거야. 내가 과거로 돌아가서 고칠 수 없어.
    계속 이렇게 과거에만 묻혀있는 게 지혜로울까? 안 그렇지??'

    그러면서 '그래, 이젠 과거는 과거로 보내고...
    이제부턴 과거의 비슷한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지?' 하면서 생각을 해보세요.

    생각끝에 '맞다, 앞으론 이런 일에는 이렇게/저렇게 해야지.'라고 결론이 나면
    '과거의 힘들었던 경험이 오늘과 미래에 있을 일에 대해 내가 좀 더 지혜롭게, 덜 후회스럽게
    대처할 수 있는 도우미가 될 거야. 지금부터 실행!' 이러면서 하루하루 실천해보세요~

  • 3. ,,,
    '07.1.21 4:11 PM (220.117.xxx.165)

    저는 지난일들 후회를 안하고 사는편인데,
    (항상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지나간일 생각해서 뭐해? 그건 내가 컨트롤할수 없는일이야" 하고 훌훌 털었는데요)

    참,, 후회라는게 어떤건지,
    뼈저리게 느끼는 일들이 요즘 발생을 해서,

    나는 후회따윈 안해!! 라고 생각했던 과거의 제가 얼마나 오만했는지 생각하는 중이네요..

    후회를 안하고 사는법, 있을까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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