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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한약(보약)먹어도 되나요?
임신하고 나닌깐 체력이 딸리는게 느껴져요.
20대가 아니라서 그런지(저 지금 32살)
면역력이 약해졌는지 안걸리던 감기도 걸리고.
약을 안먹으니 더 오래가구요.
쉽게 체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너무 힘들어요.
태교생각해서 지난 주말 음악회다녀왔는데 그날 저녁 어찌나 힘이들던지..
뭐 임신하면 다 그렇다고들 하실지도 모르지만..
이번에 울 신랑도 몸이 안좋아서 한약한재 해줄라고 하는데
울신랑이 같이 한재 먹자고 하네요.
임신전에 미리 든든하게 먹어둘걸... 하는생각이 들긴 하지만...
임신하고서도 한약 먹는건가요?
1. 전 반대
'07.1.16 3:18 PM (222.237.xxx.52)해요.
10년전 시댁에 친척분이 임신후에 한약 먹었은데, 산부인과의사가 먹지 말라고했는데....
흑 흑 기형아 출산했어요.
한약 함부로 먹는 거 아닌거 같아요. 특히 임산부는요.
요즘 중국산이 대부분인 한약재 더 더욱 믿을 수 없구요.
그냥 영양제 산부인과 의사와 상의 해서 드세요.2. 저도 반대
'07.1.16 3:34 PM (75.3.xxx.156)임심중에 함부로 한약 먹으면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음식 입맛에 맞게 가려 드시면서 영양보충, 체력관리하시고
약은 양약이나 한약이나
절대로 함부로 드시면 안됩니다.
요즈음 한약, 윗분 말씀대로
중국산인데 어떻게 믿으시고 드실 수있겠어요??3. 저는
'07.1.16 3:54 PM (211.176.xxx.91)한약 먹었답니다
우리집은 먹는 것 당연하게 여깁니다
아이 막 가진줄 알게 되었을때부터
당연히 아이도 작게 건강하게 낳았고요
산부인과에서는 당연히 못먹게 하지요
한의원에 가보세요 먹으라고 하지요
친정 엄마는 그 옛날에
40대 중반까지 아이르 낳으셨답니다
한의원에서 용을 몇첩 지어두면서
아이가 돌리 시작하면 먹으라 하드래요
그런데 정말이지 용 먹으면서 아이들
쉽게 낳았답니다
하여튼 저는 홀수 달인가 그때마다 먹었답니다4. 글쎄요..
'07.1.16 4:11 PM (211.42.xxx.1)저도 임신중에 시어머니께서 한약 해먹으라고 돈을 주셨어요.
입덧도 없고 체력도 너무나 좋아서 회사 다니면서 씩씩하게 잘 살고 있었는데 굳이 한재 먹으라고 하셔서 병원 정기검진때 의사선생님께 여쭤봤었거든요.
선생님 말씀은 한약 먹는 것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다, 잘만 먹으면 좋다, 하지만 중국산 약재가 많아서 중금속 오염 같은게 우려되서 의사들이 말리는 거다 하시더라구요.
결국은 안먹고 어머님께는 그 얘기 전하면서 애기 낳은 후에 지어 먹겠다고 했었어요.5. ..
'07.1.16 4:25 PM (58.140.xxx.3)한약은 꼭 한의사에게 상담, 진료받고 드세요. 저두 노산(38세)으로 둘째 가졌을때 밑이 빠지는 것 같고 입덧 심하고 체력 무지 떨어져 녹용을 2재 먹었어요. 둘째가(24개월) 노산이지만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잇어요. 저는 주변에서 모두 임신중 한약을 먹어서그런지 첫애나 둘째 녹용을 꼭 챙겨먹었답니다.
6. ...
'07.1.16 6:04 PM (221.140.xxx.159)제 주변 한의사들은 와이프 임신하면 달달이 한약 달여먹이던걸요...
매달 먹는 한약이 따로 정해져 있대요...
막달에 먹는 약도 있어서 그거 먹으면 순산한다고 하던데...
어쨌거나... 위에서 자꾸 중국산 한약재 이야기하시는데요...
한의원에서 취급하는 한약재는 식약청에서 다 안전하다고 한 약재들만 취급해요...
의약품으로 취급되는 것들이니 당연하지요...
가끔씩 뉴스에서 나오는 중금속 어쩌고 하는 것들은 일반 시중에서 흔하게 구하는 그런 것들이죠...
한의원에서 취급하는 것들과는 완전 다른 거예요...
약이 약효가 있으려면 당연히 좋은 것을 쓰지 그 누가 좋지 않은 약재 넣고 약을 지어 주겠어요...
근데 가끔 한약 먹고 기형아 어쩌고 하는 분들 계시는데요...
사실 기형아 중에 원인을 알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근데 임신 중에 한약 한 번 먹으면 무조건 한약 탓을 하지요...
임신한 10달 동안 먹은 게 오직 한약만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7. 저두
'07.1.16 6:52 PM (222.237.xxx.176)한약 돈없어 못 먹지 ,, 한번씩 먹으면,, 충전되는것 같고 뭔가 컨디션 좋아지던데요,,
근데, 저번에도 병원 갔더니,의사선생님이 한약 자기에게 진료안받고 함부로 먹지 말라고 그래서,, 좀 이상했어요.. 한방이랑 양방은 의학적인게 틀린것 같던데,, 왜 일반의사들이 한약에대해, 뭐라고 하죠?
되게 무식한 사람 취급하더라구요,, 근데 요즘 한의대는 무지 똑똑한 학생들이 들어가는거 아닌가/8. **
'07.1.17 9:46 AM (211.198.xxx.213)각종 실험을 거쳐서 전세계적으로 임산부와 태아에 안전하다고 공인된 약들은 먹기를 꺼리면서
(임신 알게되기 전에 먹었던 한 알의 진통제에도 걱정을 하지요.)
임상 실험을 거쳐서 안정성이 공인된 것도 아니고
한의사의 경험치에만 의존해서 처방 조제하는 한약에 대해서는
관대한 시각이 걱정입니다.9. **님
'07.1.17 1:50 PM (221.140.xxx.159)그 공인이란 것에 관대하신 게 저는 오히려 걱정이네요...
결국 공인이란 것도 현대 과학기술 수준에서 알 수 있는 수준에서 안전하다는 것일 뿐...
몇 십년 후에는 그게 치명적이라고 밝혀질 지 모르는 것 아닌가요?
실제로 그런 예가 심심치 않게 있어왔구요...
한의학은 최소한 몇 백년에 걸친 임상결과가 있는데...
그것을 무조건 개인적인 경험으로 치부하는 게 더 우스운 일 아닐까요?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소한 침묵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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