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라는 브랜드에 대해 알고 싶어요

[브랜드]

몇달정도 미국에 와 있는 상태인데요
자가용으로 30분 거리에 아울렛 매장이 큰게 있습니다
여기에 계셨던 한국분들이 거기가면 폴로매장에 가서 싹쓸이하다시피
사온다네요. 주위에 계신분들도 폴로는 살수록 이익이라고
한국에서는 얼마인데 여기는 이렇게 싸다고 하시는데
제가 워낙 브랜드 이런거 신경안쓰고 입는 지라 한국에 있을때도 폴로를 사본적도 없고
선물해본적도 없고(그러고 보니 선물 받아본적도 없네요) 해서 잘 모르겠어요
물론 폴로라는 브랜드가 있다는건 알지만
제가 입는 케쥬얼이라봐야 NII 나 마루정도?
한국에서는 어느정도 브랜드로 인지되고 있는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거 귀국할때 폴로 선물해주면 사람들이 좋아할까요
아뭏튼 옷값은 한국보다 미국이 많이 싼것같아요

[..]

저는 지인이 미국에 있어서..
폴로옷 종종 받아서 입히는데요...

애 폴로 옷 입혀서 백화점 데리고 가면 점원들 태도가 달라 진다고 하면..
돌맞을 소리 일까요?^^;;

그때 지인이 20몇 불 주고 사준 옷이 백화점서 세일해도 8-9만원대로 팔리고 있고...
하니...
근처 있으시면 사서 입으셔도 좋아요..

미국서는 폴로가 별거 아닌 브랜드라고 하는데..
아직 한국서 말표는 알아 주거든요...
특히나 애기들 옷에서는요...

[미국거주자]

미국 사는데요...
저 아는 언니도 지난 여름에 한국 나간다고 폴로아울렛에서 옷을 한보따리 사가더군요.
가족들이 센트륨 비타민하고 폴로를 젤 선호한다나 뭐라나..

정말 별거 아니고, 쉽게 입을 수 있는 옷이고... 그 센트륨 비타민도 그렇게 좋은 축에 드는 것도 아닌데 그걸 그렇게 비싸게 판다는 얘길 듣고 좀... 어이가 없었어요.
그렇다고 폴로 옷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그냥 무난하게, 편하게 입을 수 있어서 좋죠.
폴로랑 버버리 아울렛 매장 가면은 한국 사람들로 북적북적.. .정말 장난 아니던데요..

[폴로]

한국올때 사오시면 그거 받고 싫어하는 사람 없을거에요.
여기서 사기는 비싸기도 하고,
그래도 꽤 알아주는 브랜드니까요.
유행타는 디자인도 아니고 그냥 편안하게 아무데나 받쳐 입기도 무난하구요.

한국 백화점에서는 뭐 그리 비싼지 모르겠는데,
미국에서 사신다면 가격대비 질도 좋고 편하게 입기도 참 좋아요.
신랑이 연구원이어서 캐주얼 입고 출근하는데 그럴때 입히기 좋은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와우..]

백화점에 입혀서 가면 점원들 태도가 달라지나요?
님 생각에 그러시다는 거겠죠?

[...]

엄마가 워낙 꼬질 스탈이라서..
백화점 가면 정말 대접 못받는 스탈입니다..
근데 애 폴로 입혀서...
엄마는 그냥 대충 청바지에 티에 남방만 입고 가도..
정말 점원들이 상냥해 집니다...
저도 신기해요...^^

[ㅋㅋ]

솔직히 받으면 입 딱 벌어지는 정도는 아니구요...ㅋㅋ 윗님 말씀대로 디자인 자체가 유행안타고 무난하니 오래 입을 수 있고 가격대도 어느정도 높은편이니 받았을때 기분 좋을거에요...하지만 폴로 입고 갔다고 백화점 점원 태도가 달라진다거나 사람들이 우와~하는건 아니라는거...

[^^;;]

아이옷얘기는요.
성인들이 폴로입고 갔다가 점원태도가 달라지진 않지만,
아기옷으로 입혀가면 엄마가 꽤 신경쓴다는 얘기라서 구매력이 있다는 걸로 보여지니까
유아복매장 점원들이 태도가 달라진다는 얘기예요. -_-; 진짜 그런것도 사실이구요. 좀 글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