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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산병원 주변에 모텔이나 어디 묵을 곳 좀 추천부탁드립니다.
1월초에 아기를 조산했습니다.
33주에 갑작스럽게 아기를 낳았는데 첫애에 이어서 둘째도 조산을 하니 몹시 맘이 힘드네요.
어쨋든 서울아산병원에서 아기를 낳고 저는 먼저 집으로 왔고,
아기는 인큐베이터에 있다가 다음주 화요일에 퇴원을 한답니다.
생각보다 아기가 빨리 퇴원을 하게 됐네요.
그런데 일요일부터 아가 수유 연습을 해야해서 병원 주변에서 이틀정도
묵을 곳을 알아봐야 합니다.
서울에 다른 친척집에 있자니 너무 멀어서 천안에서 왔다갔다하는 정도의 시간이 걸리니
아예 병원 주변에 모텔 같은 곳을 알아볼까 합니다.
그런데 아산병원 주변에 그런 곳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아시는 분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제가 아기 낳은지 얼마 안돼서 가능한 병원에서 가까운 곳으로요.
겨울바람에 어찌 왔다갔다 할지 걱정이네요.
1. ..
'07.1.12 10:59 PM (211.207.xxx.232)www.congnamul.com
여기 길찾기 들어가셔서 <몽촌토성역> 검색해보세요..
올림픽공원 길 건너편, 임마누엘 교회 뒤로 다 모텔촌이에요..
그나마 아산병원에선 이쪽이 제일 가까울꺼 같은데..
택시타도 3000원 안에서 나올꺼 같고요..
아이 낳은지 얼마 되지 않으셨는데,
모텔에서 묵으셔야 한다니까 막 눈물나려고 해요..
얼마전까지 저 사는 곳 송파구였는데..
결혼하느라 다른 구로 이사왔거든요..
못 도와드려서 안타까워요.. ㅠㅠ2. ..
'07.1.12 11:06 PM (61.252.xxx.210)바로 앞에 올림픽파크텔이 10만원 정도하고, 유스호스텔 다인실도 있다고 하는데
거기도 한번 알아보세요.3. 흠..
'07.1.12 11:08 PM (211.201.xxx.101)아가가..신생아중환자실에 있는거 아닌가요? 그럼 신생아중환자보호자 대기실이 있을텐데요..
개인공간이없어서 불편하시겠지만..찬바람맞으면서 다니는것보다 낫지 않을까 싶어요.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맘이 아프네요 힘내시고 산후조리도신경쓰세요~
그래야 앞으로 아가도 돌보시죠4. 흠..
'07.1.12 11:09 PM (211.201.xxx.101)덧붙여씁니다.
아산병원을 잘몰라서 확실하지 않지만...중환자보호자대기실은 어느 종합병원이나 있으니까..
거기라도 한번 꼭 알아보세요~5. ..
'07.1.12 11:16 PM (61.252.xxx.210)아산병원에는 중환자실 보호자 대기실이 의자로 되어있어서
밤마다 보호자들이 누울자리를 찾아 병원을 헤메고 돌아다닙니다.
아기 낳으신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주무실수도 없잖아요.
그래서... 올림픽파크텔 추천했어요
저도 보호자일때 마땅히 있을곳 없어서
여기저기서 고생 많이 했어요.
애 낳으신지 얼마 되지 않으셨으니,그냥 깨끗하고 좋은 곳에서 계시면 좋겠네요.6. 흠..
'07.1.13 12:04 AM (211.201.xxx.101)저런. 강남성모병원은 온돌방으로 되어있었는데..
더큰 규모의 병원이라 더 시설이 좋을걸로 막연히 생각했네요..
알아보고 리플달걸 그랬네요..죄송합니다.
원글님..화이팅하세요7. 올림픽
'07.1.13 12:05 AM (122.34.xxx.243)파크텔 1박이 20만원 넘어요
..님 말처럼 임마뉴엘교회쪽이 더 나을겁니다
병원주변이 아파트라서
천호시장쪽엔 안가시는것이 더 좋구요8. 병원에의뢰하시면
'07.1.13 12:05 AM (61.74.xxx.110)간혹 이런 특수한 경우 빈 병상에 엄마 묵게 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
물론 입원비는 내야 하지만 아기 가까이 있을 수 있고 수시로 왔다갔다 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병원측에 꼭 그리고 간곡히 얘기해 보시면 어떨까요?9. ..
'07.1.13 12:38 AM (221.138.xxx.167)저희집 아산병원이랑 가까운데..
안타깝네요..10. 빈병상은
'07.1.13 1:45 AM (210.106.xxx.103)기대하지 마세요..
6인실이야 대기자가 많아서 될리도 없지만 2인실 1인실 방값이 장난아닌데요..
게다가 빈병실 있어도 야밤에 응급환자 받을지몰라서 환자아닌사람에게 내줄리가..
저도 차라리 임마뉴엘교회뒷편 모텔촌을 차라리 추천합니다.11. ...
'07.1.13 6:19 AM (221.160.xxx.193)올림픽 파크텔은 비추에요.
저도 집이 지방이라 아산병원에 진료 받으러 다녔는데요.
가장 가깝다고 해서 올림픽 파크텔 묵은 적이 있는데 정말 다시 가고 싶지 않았어요.12. 대구맘
'07.1.13 10:49 AM (122.100.xxx.12)도움은 아니지만
제가 그 근처 살고있다면 꼭 저희집에 오시라고 말씀드릴텐데...
진심으로요.
사람이 살면서 모르는 사람에게 아무것도 아닌걸로 도움줄수 있는 기회는 많지않을것 같아요.
이렇게 인연이 맺어지면 사는내내 서로 고마워하고 도움주고 도움받고 할텐데요...
암튼 잘 해결되결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