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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간남자가 좋다니.. 이런~ 주책바가지~!!! ^^;;;
일단 저의 희망사항(?)을 이야기 하자면...
제 키가 165cm인데 아주아주 키가 큰.. 남자와 사귀어 보는게 꿈이었답니다..
그 영화에서 보면...
아주아주 체구가 작은 여자주인공이 남자주인공의 셔츠를 입으면
마치 엄마옷 입은 것처럼 헐렁헐렁~
그런 느낌을 느껴보고 싶었지만...
이런.. 우리집 남자의 키는 175cm..
작은 키는 아니지만 저와 남편이 옷을 거의 같이 입거든요.. (캐쥬얼 입을때..)
그러니 그런 희망사항(?)하고는 거리가 멀어졌죠..
암튼, 일설하고..
그런 희망사항을 가진 제가..
좀전에 슈퍼에 다녀왔답니다..
남편은 설거지하고...
저는 맥주사러 가고...
이곳 아파트는 사원아파트라서 총각들도 많이 살고 저희처럼 신혼부부들도 많이 살거든요..
근데 슈퍼에서 아주아주 훤~~칠한 총각을 한사람 봤네요..
얼핏 봐도 키가 185cm는 될거 같은...
저보다 앞서 걸어가는데 속으로
아, 저남자 품에 안기면 내가 쏙~ 들어가겠구나
한번 안겨봤음 좋겠다..
이런 생각을 했다는거 아닙니까.. ㅡㅡ;;;;
결혼한지 10년 이상 되어 권태기가 온것도 아니고,
울 신랑 참 착하고 집안일 잘 도와주고 좋은 사람인데 뜬금없이 저런 생각이 들다니...
혼자 피식피식 웃으며 집에 왔는데,
울 신랑 너무나 고맙게도 설거지 다하고 걸레질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어찌나 미안하던지....
이런 주책바가지 아줌마,, 꾸짖어주세요!! ^^;;;
1. 씽씽
'07.1.11 8:56 PM (221.138.xxx.142)하하하하하~~~
귀여우세요.
그래도 넘의 떡보다 내 떡이 더 좋은 법이지요. ^^2. ㅎㅎ
'07.1.11 9:10 PM (211.199.xxx.105)저도 아줌마 된 지 3년인데,
미혼일때 하지 않던 음흉한 생각을.. ㅎㅎ
전요, 오피러스 광고모델이 넘 좋다지요. ㅋ3. ...
'07.1.11 9:24 PM (218.209.xxx.220)전 TNGT 그 양복 모델.. 넘 ... 좋아해요...
가끔.. 침흘리다가.. 가게 안으로 들어가.. 포스터좀 주세요.. 하고 싶다니까요..4. ㅋㅋㅋ
'07.1.11 10:36 PM (59.8.xxx.47)저도 키가 170에 남편이 177에요.
연애할땐 무조건 180넘는 거의 185왔다갔다 뽀이들과 사귀었는데.
결혼할땐 키가 문제가 안되더군요.. ㅎㅎ;
작은키는 아닌데, 제가 높은 굽 신음. 더 커보인다는 참으로 불행한 일이 발생하나..
그래도.. 어쩌겠어요.. 키크고 다른거 안좋은것보다 키좀 작고 다른거 맘에 드는게 낫지..
근데.. 요즘도 키큰 뽀이들 보면.. 두근두근.. 에효...!!!5. 더 문제는
'07.1.11 10:39 PM (222.118.xxx.240)그런 넘?들은 내가 결혼하기전 미스일때는 눈에 띄지도 않다가 결혼후에서야 내 눈앞에서 왔다갔다 한다
는 현실!....
왜케...왜케..... 이나라엔.... 잘생기고.... 한번....팍!!! 넘어트려봐? 하게 끔 만드는 넘? 들이 많은거야?
억울해~~~~~~~ 결혼 전으로 돌아가고싶다 ㅠㅠ6. 저도..
'07.1.12 6:25 AM (211.249.xxx.16)티비보면서 그런 생각할때 있는데요....아직 실생활에서는 못느껴봤네요...
다만 두려운건...우리 신랑이 다른 여자를 그렇게 보는건 아닌가 하는 점이죠...^^;7. 귀여우신걸요.
'07.1.12 10:51 AM (211.53.xxx.253)마음만인데 어때요?ㅎㅎ
그리고 남편분께 더 잘해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