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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합치자는 이야기인가요?

.. 조회수 : 1,631
작성일 : 2007-01-11 19:52:44
둘째아들에게 시집온지 거의 2년이 되어갑니다.
아직 아가 없구요
시댁과는 차로 1시간 30분거리에 살고 있구요.
시부모님은 2남 1녀의 자녀를 두셨구요


평일인 어제 우연히 시댁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저희 부부가 저녁을 시댁에서 시부모님과 함께 했어요.
근데.. 시아부지말씀중에
큰집에 덩그러니 우리 둘만 있으니
아주 재미없다.
이러시면서
저희와 함께 저녁식사 하는 것을 반가워하는 눈치신데
살림 합치자는 이야기인가요?
그 말씀에.. 좀 신경이 쓰입니다ㅠㅠ
IP : 61.100.xxx.9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 7:56 PM (210.108.xxx.5)

    그냥 무시하시고 한귀에 듣고 한귀에 흘리시는 편이...
    재미없긴 하시겠죠..

  • 2. 그냥
    '07.1.11 8:05 PM (61.38.xxx.69)

    그대로만 들으세요.
    넘치게 듣지 마시고요.
    건강에 해롭습니다.
    내일 걱정은 모레 하세요.
    다른 식구들이 가도 그리 말씀 하시겠지요.

  • 3. 그러니
    '07.1.11 8:06 PM (122.202.xxx.133)

    우리도 늙으면 심심하지 않게
    지금 자식들 확실하게 가정교육 시키고
    우리 또한 노년을 위해 오직 돈돈하지말고 배우자를 친구같이...

    놀거리도 중요한데 사실 제일 좋은 놀거리는.... 안가르쳐주지요
    알고 싶으시면 별들에게 물어봐요

  • 4. 그냥
    '07.1.11 8:17 PM (125.176.xxx.249)

    흘려 들으시고, 뜻이 있는 이야기라도 눈치없는척 들으세요.
    직접 말씀하시면 그때 심각히 생각하시구... 경험입니다.

  • 5. 그게
    '07.1.11 8:18 PM (210.123.xxx.92)

    앞질러가지 마세요. 두 분이 계시면 당연히 적적하고 아들내외 오면 반가우시지요.
    어른들 별 뜻없이 말씀하시는 것까지 귀담아듣고 혼자 생각하고 마음속에 실타래를 만들면 그 타래를 풀기 힘들답니다. 그냥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시는 게 원글님께 편해요.

  • 6. 저도..
    '07.1.11 8:27 PM (203.244.xxx.57)

    애기없을땐 그런 말 들으면 하나하나 신경쓰이고 깊이 생각해보고 그랬는데요..
    애기 낳고나서 엄마가 되니까 어른들이 자꾸 우리들에게 신경쓰고 챙기시고 하는게 이해가 가더라구요.
    전에는 왜자꾸 오라고 부르나... 안해줘도되는데 챙긴다고 괴롭(?)시나 했는데
    엄마가 되고나니까
    내자식 보고싶고 이쁘니까 하나라도 더 주고싶고... 뭐 그렇더라구요.
    두분만계시니까 심심하고...해서 하신 말씀이신가보다...우리가 오니 좋아하시는구나...정도로 생각하고 마세요...

  • 7. .
    '07.1.11 11:27 PM (222.100.xxx.179)

    더 잘해드리세요.. :)

  • 8. 그렇게..
    '07.1.12 7:16 AM (211.202.xxx.186)

    앞질러 가시면 절대로 안되구요.
    지금보다 더 자주 가셔서 식사도 하시고 그러세요.
    합치는건 서로에게 안좋은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귀가 왜 2개 인지는 아시죠?
    한쪽으로 듣고 흘려버릴건 한쪽으로 흘려버리라고 두개랍니다. ^^*

  • 9. 저희 시부모님도
    '07.1.12 9:04 AM (125.178.xxx.131)

    그런 말씀 많이 하세요. 의중이라 그럴 수 있지만 반가와서 하신 말씀이겠죠.
    저희 어머님은 맛있는 거 해드리면 자주해달라고 하셔서 부담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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