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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할때 떡국도 괜찮을까요?

집들이 고민 조회수 : 1,175
작성일 : 2007-01-05 16:41:11
신랑이 지방으로 발령받아서 내려온지 한달지났네요.
회사분들이 집들이 안하냐고 성화셔서
새해도 됬고 해야겠다 싶은데
메뉴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궁리끝에 친정에서 공수해온 만두로 만두국을 끓이려고 하는데
메뉴가 괜찮을지 걱정이에요.
지사전직원이 10명정도구요.
아마 집들이 한다고 하면 전원 참석할꺼 같아요.
28개월 아들데리고 혼자서 준비하려고 하니 꾀부터 나네요.
친정 시댁 어디 친구라도 있어야 와서 도와달라고 하지
부탁할 사람도 없고...
모르는 아줌마 불러서 같이 음식하자니 그것도 좀 그렇구요.
떡국 괜찮을까요?
지난주 회사 다른분이 집들이를 하셨는데
그분은 저녁은 나가서 먹고 집에와서 회랑 술드셨다고 하더라구요.

저녁때 떡국 끓이고 술에 좀 힘을줘서 복분자술로 하고
안주로 회랑 같이 먹을 다른 안주 2가지 정도 준비하려고 하거든요.
떡국 너무 성의 없어 보일까요?
에구. 고민입니다.
IP : 211.109.xxx.5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5 4:48 PM (61.82.xxx.230)

    떡국도 괜찮으실것 같아요..요새 날도 추우니..뜨시구 든든하게 드시구 술드시면 좋을꺼 같아요..밥보다 나은거 같은데요..

  • 2. 음..
    '07.1.5 5:08 PM (210.94.xxx.89)

    좀 약하긴 하네요.
    특히 남자들 떡 안 조아합니다.
    내가 아는 남자들 떡,떡국 좋아하는 사람 하나두 못봤어요.

  • 3. 전에
    '07.1.5 5:20 PM (218.238.xxx.86)

    갔던 집들이는 삼계탕을 시켰어요. 배달해줬는데 꽤나 괜찮아서 나도 다음에 시켜서 해야지 싶었답니다.
    ^^

  • 4. ...
    '07.1.5 5:21 PM (203.248.xxx.3)

    남자분들이라면 아무래도 밥이나 고기가 있어야 될 것 같아요.

  • 5. ..
    '07.1.5 5:28 PM (211.59.xxx.242)

    새해고 하니 떡국 좋은데요...
    그런데 떡국은 그냥 여별?이 되어야 할거같아요...
    고기먹고 국수먹는느낌??

    고기,등등 주메뉴 다 하셔야할거같아요...
    그러느니 그냥 회시키시면서 해물탕거리응 사시던가 매운탕을 하시던가...

    떡국 자체만은 좀 가벼워보여요...
    연세많으신 어르신들만 대접한느것도 아니고..;.

  • 6. ..
    '07.1.5 5:28 PM (211.216.xxx.163)

    떡국이 메인이라면 많이 약해보여요.
    회나 중국음식으로 메인하고 나중에 만두국 끓이려고 하는데 어떠냐고 물어봐서
    먹을만큼만 끓여주세요.
    그리고 복분자술도 뭐 정력이 어떻네 저떻네 하면서 첫잔만 호의를 보이지...
    복분자 술로 채우면 별로일듯.
    비싼 복분자 술은 원글님이랑 남편분이랑 드시고~
    그냥 무난한 소주와 맥주 주세요. ㅋㅋ

  • 7. 슈기
    '07.1.5 5:29 PM (61.72.xxx.101)

    떡국은 좀 그렇네여 성의없다구 까탈부리는 분들이 계실듯 집들이 다녀와서는
    뒷말하는 사람들좀 있잖어여

  • 8. 12
    '07.1.5 5:32 PM (59.5.xxx.131)

    자주 보던 분들이 아니고, 남편 지방 발령 후 첫 집들이라면,
    최대한 성의를 표시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떡국을 메인으로 하는 건, 아주 많이 약해 보이는데요..
    그냥 밥과 함께 먹을 국물 정도로 떡국을 내는 것은 괜찮을 것 같지만요.

  • 9. 직장 집들이라면
    '07.1.5 6:26 PM (58.120.xxx.226)

    좀 신경써주세요..
    남편분 이미지하고 직결인데 잘못하면 안하느니만 못해요
    솔직히 떡국은 동네 아줌마들 모여서 수다떨고 점심 먹는정도의 메뉴네요
    그리고 남자들 밥하고 고기 좋아하지 떡국 이런것은 주식보다는 거의 간식이라 생각해요
    손안가면서 그래도 좀 차려보이고 싶으면 회넉넉히 떠오시구요
    매운탕 거리 잘 챙겻다 얼큰히 매운탕 끓이시고
    탕수육이나 잡채 같은것 하나시키시고
    반찬가게가서 전이랑 나물종류 사다 놓으세요 이건 많이는 안 먹을테니 상차릴정도로만
    그외에 화려한 무쌈말이 같은거 하나 정도 하시면 더 좋구요
    술종류 넉넉히 준비하시고
    이것저것 먹다가 나중에 매운탕이랑 밥하고 김치 정도 추가로 내시면 되요
    뜨거운 음식 퍼지지 않게 시간 맞춰 준비해서
    동시에 퍼다가 내다 주는것도 상당히 번거로워요
    음식 특성상 미리 해놓지도 못하고
    끓여서 푸고 고명얹고 내려면 복잡 하실것 같아요

  • 10. 원글이
    '07.1.5 6:29 PM (211.109.xxx.56)

    모두 고맙습니다.
    아무래도 떡국은 하지 말아야 겠네요.
    메뉴는 다시 고민해 봐야 겠어요. 고맙습니다.^^

  • 11. 네...
    '07.1.5 7:23 PM (218.153.xxx.229)

    다시 생각해 보신다니...저는 그냥 잡담만.. ^^

    옛날 저 아는 언니 남편이 집들이 다녀와서 두고두고 흉보더라고요. 집들이한 집에서 반찬 중에 콩나물을 내놨더래요. 다른 집들이도 아니고 직장사람들 부른 집들이에 콩나물 반찬이 뭐냐며 모두들 흉 봤다고 하더랍니다. 젤 무서운 게 직장사람들인 것 같아요. 적당히 형식은 갖추고 공 들인 티나 돈 들인 티를 내줘야 하나보더라고요.

  • 12. 강력추천
    '07.1.5 8:13 PM (59.11.xxx.165)

    갈비 나 회요~!!!

    남자들은 이게 있어야 잘 차렸다 생각하더라구요.

  • 13. 술땜에
    '07.1.5 8:31 PM (211.59.xxx.247)

    복분자 술을 내시겠다고 해서 로그인 했네요.
    남자분들 - 특히 술을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남자- 은 과일주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 남편은 소주 외에는 거의 입에도 대지 않지요... 술도 다시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서요....

  • 14. 회..
    '07.1.5 8:37 PM (58.227.xxx.114)

    회떠다 주세요..
    다른 반찬 몇가지에 회..
    글구, 매운탕이면 될 것 같은데요..
    저흰 그렇게 했어요..
    오신 분마다 과하다~~하면서도 좋아하시던데요..

  • 15. 1234
    '07.1.5 9:06 PM (81.155.xxx.153)

    복주자 주로 '힘'을 주신다구요?
    그건 아닙니다. -.-
    복주자 주는 그냥 한 잔 씩 마시면서 맛보는 정도면 되구요.
    술도 다른 걸로 넉넉하게 준비하세요.
    떡국은 윗분들 말씀대로 재고해보시구요.
    회에 매운탕, 갈비나 불고기 등으로 푸짐하게 차리시는게 좋을겁니다. 양도 넉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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