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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 이런일이...

허걱!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06-12-22 00:47:41
오늘 자게글 읽어보던중
식당에서 신발 잃어버렸다는 분 글을 우연히 읽게 되었어요.
아...그런 경우에도 변상을 받을 수 있구나 하고 생각했는데요...
허걱!
오늘 울 영감이 식당에서 같은 경우를 당하고 왔드라구요.
금강신발산지 2달도 안되었는데
어떤 나쁜사람이 그걸 신고 가버렸네요..
영감이 신고 온 신발은 무슨 made in china 다 늘어지고 퍼진 신발...-_-
제가 용돈 모아서 생일선물로 산준건데
열받아 죽는줄 알았어요....흑!

여기 글 본거 이야기해주면서
가게부에 영수증 챙겨놨으니 변상받을 수 있다고 했는데
그러는 경우도 있냐면서 어떻게 돈달라고 하냐네요......-_-+
진정 제가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걸까요?
이런거 진짜 싫은뎅.....................ㅠㅠ
IP : 220.116.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22 1:51 AM (211.193.xxx.137)

    법대로 하자믄야 변상받을수 있다고 하지만 주인이 양심있어서 제대로 처리해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않을땐 따지고 변상받는거 참 난감할거 같아요

  • 2. 구두
    '06.12.22 9:21 AM (220.120.xxx.69)

    친목회를 가끔 식당 에서 하는데
    몇년전 한사람이 구두가 없어 졌다고 금강 꺼라하니가 주인이
    금강 새구두값 주던데요 그리고 몇년후에 또 구두가 없어 졌다네요
    그때는 보상 받았나 모르겟어요

  • 3. 저흰 운동화..
    '06.12.22 9:32 AM (221.165.xxx.190)

    횟집에서 산지 2틀된 운동화를 홀랑 신고가버렸죠..
    주인이 보더니 내일까지 그 손님이 안오시면 돈으로 배상해준다고 하더군요.
    받았어요. 8만원..쯤??

  • 4. 원글
    '06.12.22 11:06 AM (220.116.xxx.147)

    위 두분의 경우는 다 양심있는 주인을 만났나보네요..
    어제 연락처 남기고 왔다는데 식당측에서는 아무말도 없었나보드라구요...
    남편이 아침에 무쟈게 우울해 하네여..
    아침에 다시 보니 신발사이즈도 20이나 큰뎅....우째 작은걸 신구 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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